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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위한 국문법 6

 

6월 : 육월이 아닌 " 유월 "

10월 : 십월이 아닌 " 시월 "

 5,6월 : " 오뉴월

  

9,10월 : " 구시월 "


" 평소 때와 다름없이 "가 아니라 -

    " 평소와 다름없이 "


" 봇물 " 로는 " 많다 " 라는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선 부족하다

"봇물 터지다"로 표기해야 한다.


보기) 방학맞아 가족영화 봇물. 농산물 상표침해 봇물...


 성과 이름은 붙여 쓴다.


 고유명사는 단어별로 띄어 쓰는 게 원칙이지만 단어별로 붙여 쓸수 있다

보기 : 대한 중학교 또는 대한중학교


 전문용어는 맘대로 할 수 있다.


 표제어나 표어는 마침표를 안쓴다.


 수-꿩, 수-나사, 수 -놈 , 수 -소 ...


예외 ) 숫양 , 숫염소 , 숫쥐


 간편하게 의 준말 = 간편케 


연구하도록 = 연구토록


 흔하다 = 흔타


 조사는 앞말에 붙여쓴다


) 꽃밖에,꽃에서부터,꽃처럼.꽃이,꽃마저,꽃으로,꽃이다,꽃입니다,꽃처럼, 꽃도 ,


 구개음화

ㄷ,ㅌ 받침 뒤에 - 이, 희 가 올 때에는 ㄷ,ㅌㅈ,ㅊ으로 소리나더라도 ㄷ,ㅌ으로 적는다


예) 맏이,해돋이,걷히다.같이


 

두음법칙

녀,뇨,뉴, 가 단어 첫머리에 올적에는 여,요,유,이로 적는다.


예) 여자,요소,유대,익명.


종결형에서 사용되는 어미 " " 는 - "" 로 소리나도 그 원형을 밝혀 " 로 쓴다.


예) 이것은 책이오. 이리로 오시오.

 

연결형에서 사용되는 "이요"는 "이요"로 적는다.


예) 이것은 책이요, 저것은 붓이요, 또 저것은 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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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위한 국문법 5 

■■ 하다의 띄어쓰기 ■■

 

띄어 쓴다

 

타동사 

 

의식적 행위, 식사, 표정, 지위에 오름, 처분, 인용의 뜻을 가질때

) 독서를 하다.  한 잔 하다.  어떻게 할까.  아쉽다고 한다.


자동사

 

실천,  시간의 흐름,  금액표시, 생각,  연결의 뜻을 가질 때

) 여자라고 못 할까.두 번 했다.백 원 하는


보조동사

 

기도,-으려,-고자,-게,-으면,-어야,아야,-만,-까지,아래에 쓰여 동작을 강조하거나 당위성을 나타냄

) 웃기도 한다.가고자 한다. 만났으면 한다.달리기만 한다.


보조 형용사

 

 - 어야, - 아야, -만, - 까지, - 는 아래에 쓰여 서술을 돕고 뜻을 분명히 한다.


 ) 밝아야 한다.맑기도 하다. 재밌기만 하다.


■  붙여 쓴다


.명사,부사형 어미 "와" "워"  "ㅏ" "ㅓ"에 붙어 -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를 만들거나

.부사.형용사 어근에 붙어 형용사를 만들 때

.그리고 의존 명사 ""  ""  "" 에 붙어 보조동사 또는 보조형용사를 만들 때

) 씨름하다.기뻐하다.번쩍하다.듯하다

 

 다음은 의존명사지만 윗말과 굳어져 합성어를 이루어 붙여쓰는


그것, 이것, 저것, 들것, 날것, 별것,탈것,생것,금번, 이번, 요번, 저번, 한번 (일단 시도한다는 의미의), 그이, 이이, 저이, 요이, 늙은이,

젊은이, 어린이, 동쪽 , 서쪽, 북쪽, 남쪽, 위쪽, 아래쪽, 오른쪽, 왼쪽, 양쪽, 반대쪽, 씨름판, 노름판, 윷판, 이편, 저편, 오른편, 왼편,

반편,인편, 차편, 배편, 그짝, 이짝, 저짝, 오른짝, 왼짝, 아래짝, 위짝, ....

 

관형사 " 그, 이, 저 " 는  띄어 쓰지만  합성어의 첫머리에 오는 어근으로 쓰이면 붙여 쓴다.


) 그간,그것, 그날, 그녀, 그년,그놈,그사이,그이, 이것, 이곳, 이날, 이년, 이놈, 이달, 저달, 이분, 이중, 이즘, 이편, 이후, 이쪽,

이쯤, 이짝, 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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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위한 국문법 4

 

한자어에는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는다.

   단 , 다음의  6개는 예외다 

 곳간. 셋방. 숫자. 찻잔. 툇간. 횟수


) 좋은 작품에 촛점을 두고 에서 -

   " 촛점" 이 아니라 " 초점 " 이다

. 원고의 댓가로 상품도 받았다 에서 - 

" 댓가 " 가 아니라 " 대가 " 다.


" ~ 을지" 는 어간에 붙어 의심을 나타내는 연결어미로서 ""를 무슨 의존명사처럼 띄어쓰면 틀린다.


보기

. 그만한 값을 할 수

 있을 지는 또 다른 ~ 아니라 

. 그만한 값을 할 수

 있을지는 또 다른 ~가  맞다.

. 마을 어귀에 들어서고

  있을 지도 모를 ~ 가 아니라

. 마을 어귀에 들어서고

" 있을지도 " 모를 ~ 이라고 해야 맞다.


단, 띄어 쓸 경우에는

동작이 어느때로부터 지금까지의 - " 동안 " 이라는 뜻의 의존명사로 쓰일 때 뿐이다.


보기  

. 이제 목표를 달성한 오래고 에서 - "지" 는 "동안"을 뜻하는 의존명사로 달성한 지 "로  띄어 써야 한다.


"구들장을 지고 천정만 바라보며 - "에서 - "천정은 일본식 용어다.

  그러므로

" 구들장을 지고 천장만 바라보며" 가 맞다.

 

" 만큼 " 은 의존명사일 때는 띄어 쓰고

- 체언 밑에 붙은 부사격조사일때는 붙여 쓴다


보기

. 의존명사 :

  일한 만큼 번다. 웃는 만큼 복이 온다

. 조사 : 너만큼은 줄 수 없다.

. 중학생만큼은 입장불가다.


" 밖에 " 는  " " 의 뜻을 갖는 보조사로서 띄어 쓰면 틀린다


보기

. 거리엔 택시밖에 없다. 친구는 너밖에 없다.

. 공모가 몇 가지 밖에 안되는 -" 에서

" 몇 가지밖에" 안 되는 것으로 붙여 쓴다

 

 

" " 이 바깥()의 뜻인 명사로 사용될 땐  띄어 쓴다

 예) 교실 밖에서 놀아라.


" ~ 에 게재 되었던 수 많은 정보들은~ "

"수많다" "수많은"은 이미 굳어진 단어다    그러므로 붙여  써야 한다.


" ~ 일을 꼬박 꼬박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에서 꼬박꼬박첩어로 필히 붙여 쓴다

 

* 첩어

   또박또박 . 꾸벅꾸벅 . 덜렁덜렁. 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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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위한 국문법 3

" 이거 번번이 예삿일이 아니구만 " 에서  "" 아니라 - " 먼 " 이 맞다 

   ( 새삼스런 경탄을 나타내는 종결어미)


* "어려운 건 물어 봐 내가 가리켜 줄께" 에서

.가리키다 ( 손가락으로 지적하다 )

.가르치다 ( 알아 듣게 설명하다 )


.상대방에게 약속하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는 - 예사 소리로 적는다 .


그러므로 " 줄께 " (X)  " 줄게 " (O)

 

예) 조금  있다가 어려운  문제가  나왔습니다


이따가  (조금 지난 후에의 부사)


있다가   ( 존재하다가의 뜻)

 

그러므로 " 이따가 " 가  맞다.


* " 저희 아파트의 윗층에 살고 있는 그들은 ." 에서 " 층"의 "" 이 거센소리이기 때문에

그냥 예사 소리를 쓴다.


" 김치 담는다 "는 잘못쓰이는 말이다.

     술이나 장을 담근다표현해야 맞는 말이다


* 왜냐하면 김치는 한자말이 나타내 듯 채소를 소금물에 담가 만든 음식물이다.


그러기에 김치를 만드는 일을

" 김치 담근다 " 라고 해야 한다

 

여기서 " 담그다 " 란 말은

본래 발을 물에 담근다 와 같이 액체속에 넣다의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담그다 " 의 불규칙 활용


담그니 .담그고 .담가. 담가라. 담갔습니다.

따라서 이말을

김장을 담궈.담궈라.담궜습니다.라고 말하면 틀린 말이다.


동사 " 바라다 " 의 명사형은

" 바램 " 이 아니라  " 바람 "이다.

즉. 바램은 비표준어다.

 

예) " 불만도 있고, 바램도 있다 " 가 틀리고 -


" 불만도 있고,바람도 있다 가 맞는 것이다


" 나에게 조그만 바램이 있다면 " 이 아니라 -

나에게 조그만 바람이 있다면"으로 써야 함 

 

종결형 서술격 조사 (-) 는 

받침없는 체언에 붙고 ,  (-이다)는  받침있는  체언에 붙는다.

 

예) 단연 문예분야의 행사이다 가 아니라 - " 단연 문예분야의 행사다."가 맞다.


*또 다른 관심사이다 가 아니라

" 또 다른 관심사다 " 가  맞다.


*아동문학 공모이다 가 아니라 

" 아동문학 공모다 "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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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위한 국문법 2 

 

 아내의 역활 (x)  아내의 역할 (o)

으례히 (x)  으레히 (o)

돈을 안들이고 (x) 돈을 안 들이고 (o)

생각컨대  (x) 생각건대 (o)

떨어뜨리다 (x) 떨어트리다 (o)

 번번히 (x)  번번이 (o)

몇일 안 됩니다 (x) 며칠 안 됩니다 (o)

숙제를 불이나게 (x) 숙제를 부리나케 (o)


■ 줄임표는 6개를 찍는다.

 

줄임표는 '……' 와  같이 여섯 점을 찍는 것이 원칙이나,  석 점('…')만 찍거나 마침표를

세 번 찍는 것('...')도 허용했다


■ 남의 말을 인용할 때  "  "(큰 따옴표)사용


 마음속으로 한말   '  '  (작은 따옴표)사용.


* 강시우 씨는

성과 이름은 붙여 쓰고 호칭은 띄어 쓴다.


* 거진 꿈만 같았다.....에서 

" 거진 " 은 표준어가 아니고

거지반 " 이  표준어임.


* 약   한첩   못   다려   먹고


* 단음절이 계속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때는 붙여 쓸 수 있다 


보기) 약을 달인다"달여" 옷을 다리다 "다려" 한두 개쯤은 갖고


 하나,둘은 띄어 쓰지만 -


한두,두세,서너,서너,너덧 등은 합성어로

 인정되기에 붙여 쓴다


 " " 는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 " 은 :  접미사로서 붙여 쓴다.


 몇  개 =  합성명사가 아니므로 띄어 쓴다.


보기) 몇  개  만들던지  " 만들든지 " 가 맞다.


든지 : " 가리지 아니하는" 뜻을 나타냄


던지 : " 과거의 회상 "  


 들어가다 == 합성어로 인정해서 붙여쓴다.


 담배 연기를 빨아들이면서 -

   합성어로 붙여 쓴다.

 

.빨아당기다, 빨아먹다, 빨아올리다.

 

 또다시 : 합성어 이므로 붙여쓴다.


* 늦장을 부리며 집을 나서는  (x)

 늑장을 부리며 집을 나서는 (o)


* ~ 생각하자  박 씨는 저으기 안심이 되었다.

   저으기 가 아니라 " 적이 " 다.


 하느라고   했는데  성적이   오르기는 커녕

   하느라고 가 아니라 - " 하노라고"가 맞다.

 

 부모님의 기대를 져버릴 순 없다 에서

    져버릴 순 없다 (x)  버릴 순 없다 (o) 


 아버지의 오랜동안의  실직에서

     오랜동안 (x) 오랫동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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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위한 국문법 1

아주 오래전 창작에 뜻을 두고 공부했던 국문법을 정리했던 것인데 지금도 많이 바뀌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두서없이 정리한 노트를 그대로 옮긴 것이니 그저 참조만 하시기 바랍니다.

 

■ ' 생각건대 '를 = ' 생각컨대 ' 로 -

   ' 용납지 않다 '를 = ' 용납치 않다 '로 쓴다.

 

"고등학교.사범학교" 등은 고유명사이므로 붙여쓰며 "등굣길.최솟값.우윳빛" 등의 사이시옷은 사라지게 된다.


또한 -

화병(火病).대가(代價).소수(素數) 등은 현실적으로 사이시옷을 쓰고 있는 점을 고려해 - " 홧병.댓가.솟수 " 로 바뀐다 . 


* 예전에는 -

' 기술자 ' 에게는  "장이 (미장이.유기장이.대장장이...)" 로  그 外에는 - " 쟁이(골목쟁이.담쟁이 덩굴..) " 로 사용했다.

그러나 - 장이/쟁이가 하나로 통일된다

 

어떻게 통일 ?쟁이로 통일 된다 .

 

* 우리나라를 지나치게 겸양법을 써서" 저희나라 " 라고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표현.

단, 자신이 포함한 가족 또는 소그룹 단위는 낮춰 - " 저희가족.저희 팀 "으로 말하는 것은 무방하다. 


1.축하드립니다  = 축하합니다

2.질문을 던졌습니다 = 질문을 했습니다.

3.엄청 큽니다 = 매우 큽니다.

4.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

  맑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5.어두울 전망입니다 =

  어두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망이라는 말 자체가 긍정의 뜻이므로 )


문제 나갑니다 ~


" 배워주고 있습니다 " 는

  어떻게 표현해야 옳을까요 ?


답 :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 -고 말하는 부부는

일종의 위선에 쌓인 부부다 " 가 맞는가 ?


1.물건을 겹겹이 포개어 놓다의 "쌓다"


2.둘러서 보이지 않게 하다 의 "싸다"


그러므로  " 싸다 " 가 맞다.

 

" 싸이다 "와 " 쌓이다"의 구분

 

노조원들이 정문 등 공장 곳곳 쌓아 놓은 폐타이어에 불을 질러 공장일대가 시커먼 화염에 쌓여 있다.


쌓이다


* 쌓이다는 쌓다의 피동형이다.

많은 물건을 차곡차곡 포개 놓는다 "는 뜻.


ex). 이 집의 담장은 붉은 벽돌로 쌓여 있다. 

.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를 치우느라 고생이 많다.


" 기술,업적 등을 거듭하여 닦거나 이루다" 는  뜻도 있다.


ex) .이번 인사에서 현장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승진되었다.

      .인생을 달관하는 수양을 쌓으시오.


싸이다


* 싸이다는 싸다의 피동형이다.


종이나 보자기 등의 속에 넣어 보이지 않게 한다" 는 뜻 .


보기) 보자기에 싸인 물건이 몹시 궁금하다.

호수 가운데에 있는 섬이 짙은 안개로 싸여 보이지 않는다.


* "헤어나지 못할 정도로 뒤덮이다" 라는 뜻

 

보기) 그녀의 얼굴에 수심이 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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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쓰기 6

 

 

■ 군더기는 과감하게 없애라 

 

* 글은 앞 문장과 뒷문장이 서로 맞아야 한다.

 

* ..했다,..다 ,않는다. 없다,들어왔다.규칙성이 일정하게 된 글은 읽으면서 답답함을 느낀다.

 

그러므로 -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

절의 길이를 조절해야 한다

 

* 문장의 길이가 짧았다 길었다 해야 한다 .

 

수필의 제목 

 

.지나치게  감각적,자극적인 제목, 감상주의적 제목, 작위적으로 길이가 늘어난 제목들은

대개가 실명론적 허명론의 소산이다.

 

예) 매화향기를 소재로 해서 쓴다면 -

 

 " 어떤 향기 "로 하면 = 유명론적 제목.

 " 매화 향기 "= 실명론적 제목.

 " 은은한 향기 속에 묻혀 = 허명론적 제목.

 

* 치장과 화장이 지나친 제목은 시사성

함축성이 저속한 격을 지니게 되기 때문이다. 

 

* 수필은 서두에서 좌우 된다.

 

* 不而殺六通 (일불이살 육통) 

  한 가지 잘못으로 모든 것이 실패

 

 귀납적 방법

 

구체적 사실로부터 명제나 법칙을 이끌어내고 특수한 것에서 보편적인 것을 찾아내

일반적 결론을 유도하는 것.

 

 연역적 방법

 

한 가지 일을 놓고 다른 것을 연상해 생각하게

하고,경험 한 것이 아니더도 논리적으로

"그럴 것이다 "라는 필연적 해석을 하는 것.

 

* 수필문장의

  마무리 부분은 여운이 담겨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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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쓰기 5

언제나 표준어를 사용해야 한다.  
표준어를 사용한다 해도 문장과 어울리지 않으면 과감하게 쓰지 말아야 한다

 

누가 누구에게  쓴 것인지  문장의 글속에 나타나야 한다.

 

* 무생물체를 생물체처럼 생각하고 감정이 없는 사물을 감정이 있는 것처럼 쓰는 비유법을 {활유법}이라 한다.

 

* 주장을 하거나 요구하거나 설명하고 훈계하는 서두는 특별한 형식을 제외하고는 바람직하지 않다.

 

" 무엇은 어떻게 되기 마련" " 무엇은 어떠한 법이다 "라는 식의 훈계조나 설명조는 서두에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예)"인생은 누구나가 한 번 태어나면 만났다 헤어지게 마련이다"

이런 표현은 -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진부한 얘기인 것이고,신선미를 잃고 있다.

 

서두에서 한시의 명구 잠언.혹은 남의 시를 인용하는 것은 적절하다.

 

(작품의 내용이나 품격이 명구를 인용할 만큼의 글일때는 문제없다)

그러나 인용하기 좋아하는 글일수록 섣부른 지식 자랑이 된다.

 

그러므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두 구절 일부분으로 그쳐야 한다

 

대화체로 시작되는 부분은 지문으로 풀어 써야 한다.

 

)"그렇게 큰 구두는 없습니다" 십여 년 전의 일로 기억된다.

245사이즈의 구두를 찾던 내게, 제화점 주인은 점잖게 무안을 주었다를 -

"십여 년 전의 일이다. 245사이즈의 구두를 찾았더니 그렇게 큰 구두는

없다며 제화점 주인은 점잖게 내게 무안을 주었다" 로 고쳐 써야 한다.

 

대화체 형식은 소설의 형식이다 .

 

* 서두가 논리적문체로 시작이 되면 =

  내용이 사회적. 비평적. 성격을 띤다.

 

* 서두가 부드럽게 시작되면 =

  정서적 분위기의 글이 된다

 (초심자의 경우 대부분

  서두가 논리적 성격을 띤다는 점이다)

 

* 서두의 시작은

  글 분위기에 맞게 담담하게 전개돼야 한다.

 

* 어느 경우이든

  문맥이 통하고 무리가 따르지 않아야 한다.

 

* 자기체험을 쓰는 글이므로 시간대에 따라

  쓰기 보다는 재구성을 해야 좋은 글이 된다

 

* 하루의 일과 중 어느 부분을 시작으로 하든 - 서두.전개와  마무리 부분이 짜여지면 된다.

 

문맥은

   문장이 제자리에 놓여 있을 때라야 통한다 

 

문단과 문단이 통하지 않을 땐

접속사로 잇지만,그렇게 하지 않고도 서로 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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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쓰기 4

 

수필의 서두는 작품성을 좌우 한다

 

. 서두가 독자를 끌어들이게 할 것인가 

 

. 서두는 차분한 말로

  정적 분위기를 주는 게 효과적이다.

 

. 서두의 목소리가 높아서는 안된다.

 

경수필의 경우 

요구하거나 교훈적이어서는 성공적인 수필이 안된다

 

서두의 표현에 있어서 유의할 사항 "

 

. 첫 구절 시작이 지시대명사 "그"  " 어느" 로 시작 되는 것은  금물.

 

* 왜냐하면 -

 

이런 대명사의 시작은 "막연한 상황"을 말하는 격으로 사실 개념과 떨어져 실감을 주지 못한다.

따라서 독자를 끌어들이기에 부적당하다.

 

1인칭대명사 ""로 시작하는 경우에는 -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는 서두에 붙는 "나" 는 군더기일 뿐이다

 

수필은

   문장 주체가 이미 "나 " 이기 때문이다 

 

* 예외일경우 - 


작자 자신을 강조해야 할 경우.

막연히 지시대명사 " 그 "로 시작 되는 것은 처음부터 원칙에서 벗어난다.

 

* 문장을 분식(분칠하듯 꾸미는 것)하는 것은 서두에서 금기사항

 

 어떻게 써야 하는가 ?

 

.모범이 될만한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

.소재를 만났을 때 수필은 시작된다.

.일정한 형식이 없다.

.도덕적 가치 개념을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조그만한 얘기거리 밖에 안되는 소재라도  그것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하는 것이

 인간적일 때 수필이 가치를 지닌다

.솔직하고 소박해서 진솔성이 있어야 한다.

 

예) 가을 !

감탄사를  쓴 것은  강한 표현이므로 조용하고 차분하게 시작하는 게 좋다

 

* 말할 때는 " 애인 " " 사랑한다 "는 말을 예사로 할 수 있으나 수필은 이런 말을 하지 않아도 독자가 알 수 있도록 함축한다.

 

예)"옥포만에 오자마자 짝사랑 애인을 갖게 되었다"

이런 표현은

개인 일기에나 쓰는 말들이다.

남에게 읽혀지는 문장에 거리낌없이 이런말을 드러내는 것은 수필문장의 품격이 어떤 것인가를 모르는 소치며

평소에 작가의 교양을 의심하게 하는 표현이다.

또한 이런 식의 표현은 소설적 수법이고 서양의 언어 풍속에서 온 잘못된 생각의 표현이다.

 

" 옥포만에  오자마자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 쯤으로 하면 된다 "

만나고 싶은 사람이라는 말속에 은근한 깊이가 스며있기 때문이다

*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함축있는 말을 쓸때 -   향기를 내는 글이 된다.

 

* 얄밉도록,야호.오메 따위의 표현은 수준이 떨어진다 - 침착하지 못한 문장으로 호들갑을 떨고있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서두를 의문형식의 강조법을 쓰는 것은 안정감을 잃게 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

 

 

공 감 . 댓 글 . 구 독  !!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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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쓰기 3

 

 

감정표현도 너무 지리하게 연장함 안된다

적당히 독자로 하여금 생각하고 느낄 수 있을 만큼만 하면 된다.

 

 " 매표원 아저씨 " - 

여기서도 아저씨라는 말은 직접대화할 때나 쓰는 말이다.그냥" 매표원이라고 하면 된다.

 

 " 아빠. 타오셨다.정하셨다...... 그런말은 작자가 말한 대상은 남편을 가리킨 것이기에

표현상으로 보면 친정아버지를 말한 것처럼 보인다.

독자를 의식하면 그런 말은 삼가해야 한다.

 

교양인이라면

  당연히 글로 쓸 때는 "남편"이라 해야 한다

 

" 말씀하셨다 " 도 " 말했다".로 써야 한다.

 

글에서 작자의 사상이나 생동감 있는 감정이 들어가야 한다.

 

"세수하고 밥 먹고 학교에 갔다"는 식의 어린이들의 보고문은 안된다

 

문맥이 아무리 정확해도 아무런 감흥이나

공감대를 이루지 못하면 수필이 아닌 보고문 또는 기록문에 불과하다.

 

어떤 형태든 중심사상이 들어가야 한다.

 

수필도

실체적 대상에서 심상의 대상으로까지 확대시킬 때 - 수필의 주제는 분명해진다.

이것이 바로"주제의식" 이다.

 

 문장은 쉽게 꾸미지 말아야 한다.

 

 수필의 특성은 소박한데 있다.

또한 글 속에 감정이  숨겨져 있는데 있다.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는 글은 독자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

 

독자가 글 속에서 감정을 찾아내게 하는 게 소박한 글이다 

 

* 예를 들어보자

"흐트러진 마음 가득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은 날" 솔직한 표현이 아니다.

무엇을 얘기 할려는 건지 뜻이 명확하지 않다

너무나 아름답게 꾸미려고한 까닭이다.

마음이 안개처럼 흐려졌다는 뜻인지

실제로 안개가 낀 것을 말한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는 얘기다.

 

고쳐본다면 -

 

" 안개가 자욱히 내려서 흐트러진 마음을

  더 무겁게 한다."

 

" 표정을 저당잡혔다"느니

" 저항의 몸짓을 상실한 빛깔 없는 생활인의 모습이니

이런 표현들은  지나치게 꾸며서 말 장난에 불과한 알맹이가 없는 표현이다.

이해하기 힘든 시를 써놓고 자기만 알 듯 좋은 문장이라고 착각하는것이다.

 

 

 

공 감 . 댓 글 . 구 독  !!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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