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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 떨기 수선화로 변해버린 아름다운 청년 나르키소스와 소리뿐인 메아리로 남게 된 요정 에코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에코와 나르키소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에코

고대의 전설치고 나르키소스 전설만큼 시인들에게 자주 회자되는 것도 없을 것이다.

에코는 아름다운 님페.

아르테미스의 총애를 받고 사냥을 따라 다녔는데 에코의 결점은 말하기를 좋아하며 최후까지 혼자 지껄인다는 것이다.

헤라의 미움으로 남이 말한 뒤에 말할 수는 있으나 남보다 먼저 말 할 수는없다는 벌받았다.

어느날 에코는 나르키소스라는 멋진 청년을 보았지만 말 할 수는 없었고 그의 외면으로 부끄러워 붉어진 얼굴로 숲속으로 숨어버렸다.

그 다음부터 에코는 지금도 그녀를 부르는 어떤 사람에게도 대답할 준비를 하고 있고 마지막까지 말하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나르키소스

물을 마시는 샘에서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물의 요정으로 알고 떠날줄도 모른다.

아름다운 자여 그대는 왜 나를 피하는가 라고 말하며 하루하루 쇠약해져 아름다움은 떠나고 그를 불쌍히 여긴

님페들은 슬퍼하는 그를 수선화로 만들었다.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에코와 나르키소스

에코는 아름다운 요정으로, 숲과 언덕을 좋아해서 틈만 나면 사냥을 즐기거나 숲속 놀이로 시간을 보냈다. 아르테미스는 이 에코를 좋아해서 사냥 갈 때면 늘 데리고 다니기도 했다.그런데 이 에코에겐 못된 버릇이 하나 있었으니, 말이 너무 많아서 잡담할 때건 남들의 말이 끝난 뒤에도 계속해서 지껄인다는 것이었다. 어느날 헤라는 남편 제우스가 요정들과 놀고 있지 않나 싶어 찾아다니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제우스는 많은 요정들과 놀고 있었다. 그런데 에코는 여느 때처럼 지껄이다 보니 다른 요정들이 다 도망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 셈이 되었고 이에 화가난 헤라는 에코에게 벌을 내렸다. 이제부터 너는 남의 말이 끝난 뒤에는 지껄일 수 있으나, 네가 먼저 말을 할 수는 없다.바로 이 에코가 어느 날 산에서 사냥감을 뒤쫓는 잘생긴 청년 나르키소스를 보았다. 첫눈에 반해 버린 에코는 나르키소스의 뒤를 따라갔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걸어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에코는 헤라로부터 벌을 받아 그럴 수 없었다.에코는 나르키소스가 먼저 입을 열기를 목마르게 기다리며 대답까지 준비해 두었다. 요정 에코도 사랑으로 떨리는 가슴을 진정하며 숨어 있던 곳에서 뛰쳐나가 나르키소스의 목에 팔을 감으려고 했다. 나르키소스는 기겁을 하고 물러서며 에코 곁을 떠나 버렸고, 에코는 부끄러워서 새빨개진 얼굴을 감추느라고 깊은 숲속으로 달아나 숨었다.그후로부터 에코는 동굴이나 절벽에만 살았다.에코의 몸은 슬픔을 견디지 못해 나날이 여위어가다 마침내 마지막 남았던 한 덩어리 살점까지 그 몸을 떠났다. 남은 것이라고는 목소리뿐이었다.이 목소리로 에코는 누구든 부르는 이에게 대답할 준비를 하고 있다가 전과 다름없이 상대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대답할 수 있었다.
이렇게 나르키소스가 요정을 잔인하게 대한 예는 여기에 머물지 않았다.그는 에코에게 그랬듯이, 다른 요정들의 추파도 끝내 모른 척했다.
어느 날 나르키소스의 관심을 끌려다 바람만 맞은 요정이 신들에게 나르키소스에게도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하고 사랑의 보답을 받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비참한 일인가를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복수의 여신 네메시스가 이를 듣고 요정들의 기도를 들어주었다.
그 산 속에 아주 물이 맑은 샘이 하나 있었다.물이 어찌나 맑고 고운 빛으로 빛나는지 양치기도 그곳으로는 양떼를 몰지 않았고, 산양들도 그곳에서는 쉬지 않았으며, 숲속 짐승들도 그곳으로는 가지 않았다. 동물뿐만이 아니였다. 낙엽이나 부러진 가지도 그 물만은 더럽히지 않았다.샘가에는 싱싱한 풀이 돋아 있었고, 바위는 태양을 가려 이 풀을 시들지 않게 해주었다.어느 날 사냥에 지친 나르키소스가, 더위와 갈증에 쫓겨 그 샘가로 왔다. 그는 물을 마시려고 몸을 구부리다가 수면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았다. 수면에 비친 자기 모습을 나르키소스는 넋을 놓고 보았다. 빛나는 눈, 건강과 활력에 넘치는 온몸을 정신없이 내려다보았다. 나르키소스는 그만 물속에 비치는 자기 모습에 반하고 말았다.그는 그 그림자에 입맞추려고 입술을 가까이 가져갔다. 그리고는 그 사랑스러운 몸을 끌어안으려고 두 팔을 물 속에 담그었다. 그러나 그 모습은 나르키소스의 포옹을 피해 달아났다가 잠시 후면 다시 나타나 그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나르키소스는 그곳을 떠날 수 없었다. 그는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잊고 샘가를 방황하면서 수면에 비친 제 모습만 바라보았다. 그러다 그는 물의 요정에게 하소연했다.
그대여, 어째서 나를 피하는 것인지요 .요정이란 요정은 모두 나를 사랑하고, 그대 역시 내게 무관심한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내가 손을 내밀거든 그대도 손을 내밀고, 내가 웃으면 그대도 웃으며 내가 하는 대로 따라 하지 않았나요.나르키소스의 눈물이 수면 위로 떨어져 그림자를 출렁거리게 했다. 이윽고 그 그림자가 수면을 떠나자 그가 부르짖었다.그대로 있어 주어요. 부탁이니 그대로 있어 주어요. 손을 대어서는 안 된다면 그대를 바라보고 있게라도 해주세요. 나르키소스는 애를 태우다 마침내 죽고 말았다.  요정들은 그의 죽음을 몹시 슬퍼했다.  요정들은 나르키소스를 화장하기 위해 땔나무를 준비하고 시신을 찾았으나 끝내 시신은 온데간데 없었다.  다만 그의 시신 대신 가운데는 자줏빛이고 가장자리는 하얀색 꽃 한송이가 있었을 뿐이다.이 꽃은 오늘날까지 나르키소스(수선화)라는 이름으로 그를 추억하게 한다.

알아두세요 !!

나르시시즘 (자신에게 애착하는 일그리스신화의 나르키소스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을 !!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여 자기와 같은 이름의 꽃인 나르키소스 즉 수선화가 된 신화 속의 아름다운 청년  나르키소스와 연관지어, 독일의 정신과 의사 네케가 1899년에 만든 말이다. 자기의 육체를 이성의 육체를 보듯 하고, 또는 스스로 애무함으로써 쾌감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여성이 거울 앞에 오랫동안 서서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황홀하여 바라보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의 나르시시즘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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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포스(SISYPHUS)

 

 

프랑스 작가 카뮈는 시지푸스의 신화에서 그를 부조리의 영웅으로 표현했다

즉, 영원한 노역을 긍정하면서 신을 멸시하는 가운데 자신의 성실을 즐거움으로 아는 운명에 도전하는 거인으로 표현했다  

시지포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코린토스의 왕으로 교활하고 못된 지혜가 많기로 유명했다

제우스의 분노를 사 저승에 가게 되자 저승의 신 하데스를 속이고 장수를 누렸지만 나중에 저승에서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으로 밀어 올리는 영원한 형벌에 처해졌다.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아우톨리코스는 전령의 신이자 도둑들의 수호신인 아버지 헤르메스로부터 절대 들키지 않고 훔치는 기술을 물려받은 도둑질의 명수다. 아우톨리코스는 시지포스의 소떼를 훔친 뒤 색깔과 모양을 바꾸어 더 이상 누구의 소인지 알아볼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아우톨리코스의 신출귀몰한 재주도 교활한 시지포스 앞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시지포스는 소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알아채고 소의 발굽에 칼로 글자를 새겼다. 그리고는 글자가 찍힌 소의 발굽 자국이 어디로 갔는지 확인하여 아우톨리코스로 하여금 소를 훔쳐간 사실을 자백하게 만들었다.

아우톨리코스는 소떼를 훔친 데 대한 보상으로 자신의 딸 안티클레이라를 시지포스와 동침시켰다.그 뒤 안티클레이아는 이타카의 왕 라에르테스와  결혼 이미 오디세우스를 임신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래서 오디세우스는 시지포스의 아들이라는 설이 있다.

코린토스의 왕이 된 시지포스는 어느날 제우스가 강의 신 아소포스의 딸 아이기나를 유괴해가는 것을 보았다. 제우스는 그녀를 오이노네 섬으로 데려가 범하여 아들 아이아코스를 낳게 하였다. 아소포스는 사라진 딸을 찾아 그리스 방방곡곡을 돌아다녔지만 소용이 없었다. 시지포스는 아소포스에게 아이기나의 행방을 알고 있다면서 코린토스의 아크로폴리스에 샘물이 솟아나게 해주면 알려주겠다고 했다.
아소포스가 요구를 들어주자 시지포스는  커다란 독수리 한 마리가 아름다운 아이기나를 품에 안고 오이노네 섬으로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고 말해주었다. 아소포스는 아이노네 섬으로 쳐들어갔지만 제우스는 벼락을 내리쳐 아소포스를 다시 원래의 물줄기로 되돌려 보냈다. 이때부터 아소포스 강의 바닥에서는 시커먼 석탄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편 제우스는 시지포스의 고자질에 분노하여 죽음의 신 타나토스를 보내 그를 저승으로 데려가라고 했다. 하지만 꾀 많은 시지포스는 오히려 타나토스를 속여 토굴에 감금해버렸다. 그러자 지상에서는 아무도 죽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이에 신들은 전쟁의 신 아레스를 보내 타나토스를 풀어주었고, 타나토스는 다시 시지포스를 찾아가 기어코 저승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이를 미리 예상한 시지포스는 저승으로 끌려가기 직전에 아내 메로페에게 절대로 자신의 장례를 치르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저승의 왕 하데스는 지상에서 그의 장례가 치러지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겨 시지포스에게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시지포스는 아내의 경건하지 못한 행실을 한탄하며 하데스에게 다시 지상으로 보내주면 아내를 응징하고 잘못을 바로잡은 뒤 돌아오겠다고 하였다. 이에 하데스는 그를 다시 지상으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지상으로 간 시지포스는 다시 돌아오지 않고 오래오래 장수를 누리며 살았다고 한다.

하지만 시지포스의 속임수와 교활한 행실은 나중에 저승에서 커다란 벌로 돌아왔다. 저승에서 시지포스가 받은 벌은 무거운 바위를 산 위로 밀어 올리는 것이었다. 그가 힘겹게 정상까지 밀어 올리면 바위는 다시 아래로 굴러 내렸기 때문에 시지포스는 영원히 똑같은 일을 반복해야 했다.프랑스의 실존주의 철학자 알베르트 카뮈는 수필집 『시지포스의 신화』에서 이와 같은 시지포스의 노역을 인간이 처한 실존적 부조리를 상징하는 상황으로 묘사하였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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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팔로스와 프로크리스

 

케팔로스는 아름다운 아내를 맞아 들였다. 아내 이름은 프로크리스였다. 프로크리스는 아르테미스 여신의 총애를 받아 여신으로부터 두 가지 선물을 받았다.어떠한 사냥감보다 발이 빠른 개와 절대로 과녁에서 빗나가는 법이 없는 투창이었다. 프로크리스는 이 선물을 남편 케팔로스에게 주었다. 케팔로스는 아내에게 더 없이 만족하고 있는 행복의 나날을 지내고 있었다. 케팔로스는 사냥을 좋아하는 사내다운 미남 청년이었다. 그는 날이 채 밝기도 전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사냥감을 쫓아 나가곤 했다.새벽의 여신 에오스는 눈에 띄는 이 청년을 자주 보다가 그만 반한 나머지 이 청년을 납치했다.에오스가 아무리 꾀어도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 에오스는 화가 나서 케팔로스를 집으로 돌려보내면서 저주했다.지금 네가 돌아간 걸 후회할 날이 있을 게다.라고

 

집으로 돌아온 케팔로스는 그전까지 그래왔듯이 날마다 숲으로 들어가 짐승을 사냥하며 아내와 행복하게 살았다.하지만 좋은 일은 오래가지 않았다.케팔로스가 살고 있던 나라의 일로 기분 상한 적이 있던 신들이 이 나라를 괴롭히려고 날렵한 여우 한 마리를 보냈다. 사냥꾼들은 이 여우를 잡으려고 백방으로 손을 썼다. 그러나 여우는 사냥꾼들을 비웃으며 이 나라 산천을 누볐다. 사냥꾼들에게는 이 여우를 따라잡을 만한 사냥개가 없었기 때문이었다.사냥꾼들은 케팔로스를 찾아와 그 이름난 개를 좀 빌려 달라고 부탁했다. 개는 사슬에서 풀려나자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쏜살같이 내달았다. 케팔로스와 사냥꾼들은 나지막한 산꼭대기에서 개와 여우의 경주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여우는 갖은 재주를 다 부리며 빙글빙글 도는가 하면 갔던 길을 되짚어오기도 했다.개는 여우를 바싹 뒤쫓아 입을 벌려 뒷다리를 물려고 했지만 번번이 물리는 것은 허공일 뿐이었다.케팔로스는 투창을 던지려 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쫓던 개도 쫓기던 여우도 그 자리에 우뚝 섰다. 이 두 마리의 동물을 만든 하늘의 신들이 어느 쪽도 패자가 되는 걸 원하지 않았다. 소중하게 여기던 개를 잃긴 했으나 케팔로스는 변함없이 사냥을 즐겼다.그는 아침 일찍 집을 나와 곧잘 산과 들을 헤매고는 했다. 그는 누구를 데리고 다니지도 않았고 누구의 도움을 구하지도 않았다. 어느 때건 던지기만 하면 정확하게 사냥감을 꿰뚫는 투창이 있었기 때문이다사냥에 싫증이 나면 케팔로스는 시원한 물이 흐르는 개울가를 즐겨 찾곤 했다. 풀 위에 누워 서늘한 바람을 맞는 것이었다. 그리고 때로 혼잣말을 했다." 감미로운 아우라여 뜨거운 내 가슴을 식혀 다오"

그 옆을 지나가던 동네 사람이 산들바람에게 속삭이는 케팔로스의 목소리를 들었다. 동네사람들은 케팔로스가 어떤 처녀에게 속삭이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케팔로스의 아내 프로크리스에게 달려가 이를 고자질했다. 케팔로스 아내 프로크리스는 충격을 받고 눈으로 직접 인하기 전에는 믿을 수 없다며 프로크리스는 남편 케팔로스의 뒤를 밟았다.사냥하다 지친 케팔로스는 늘 그렇듯 개울가에 와서는 풀 위에 누워 중얼거렸다." 감미로운 아우라여.그대는 알리라, 내가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 케팔로스는 이렇게 중얼거리다 덤불 속에서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다.케팔로스는 그것을 들짐승이라 생각하고 그 덤불을 향해 창을 던졌다.케팔로스가 일어나 창을 던진쪽으로 달려가보니 그곳에는 사랑하는 아내가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었다.케팔로스는 울부짖었다.프로크리스는 사랑하는 남편의 품에 안겨 아우라 (산들바람)와 결혼하지 말 것을 간청하며 숨을 거둔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사랑은 절대적이어야 한다

적당한 질투는 사랑을 지속하지만 과한 질투는 독약이 된다.

사랑은 서로의 믿음과 신뢰가 제일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   

공 감 . 댓 글 . 구 독  !!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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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신은 몰라도 프로메테우스는 알지요

 

 

■프로메테우스■

 

우선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요약 정리하자면 - 

프로메테우스는 인간 세상에 불을 주고 신들을 본 떠 인간을 만들었다.그 덕택으로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훨씬 월등한 존재가 되었다.

하늘로부터 불을 훔친 것에 대한 제우스의 노여움으로 " 카우카소스 산상" 에 쇠사슬에 묶여 간장을

독수리에게 파먹히는 반복되는 고통을 받고 있다.

또한 판도라라는 여인을 프로메테우스의 동생 에피메테우스에게 주었다.

판도라는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과 헤르메스의 설득력 그리고 아폴론의 음악을 주어진 여인이었다. 

형 프로메테우스로부터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능력을 주거나 하는 일을 위임받은 에피메테우

절대로 판도라 상자를 열어보지 말라는 형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열어보게 되었다.

그 순간 온갖 재앙이 인간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그 마지막으로  나온것이 " 희망 " 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어떤 불행과 역경속에서도 희망이라는 미래를 보고 살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프로메테우스는 예로부터 인류의 벗이 되었고 부당한 수난에 대한 영웅적인 인내와 압제에 반항하는 의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 

 

프로메테우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티탄 족의 영웅. 인간에게 불을 훔쳐다 주어 인간에게는 문화를 은인이 되었으나, 그로 인하여 제우스의 노여움 코카서스의 바위에 묶여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는 고통을 받았다고 한다. 제우스의 금기를 깬 프로메테우스.

프로메테우스라는 이름은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주신 제우스가 감추어 둔 불을 훔쳐 인간에게 내줌으로써 인간에게 맨 처음 문명을 가르친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불을 도둑맞은 제우스는 복수를 결심하고 판도라를 만들어 프로메테우스에게 보냈다.
이때 동생인 에피메테우스 (나중에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뜻)는 형 프로메테우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아내로 삼았는데,

이로 인해 판도라의 상자 사건이 일어나고 인류의 불행이 비롯되었다고 한다.

또한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의 장래에 관한 비밀을 제우스에게 밝혀 주지 않았기 때문에

코카서스의 바위에 쇠사슬로 묶여, 날마다 낮에는 독수리에게 간을 쪼여 먹히고, 밤이 되면 간은 다시 회복되어 영원한 고통을 겪게 되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영웅 헤라클레스에 의해 독수리가 사살되고, 자기 자식 헤라클레스의 위업을 기뻐한 제우스에 의해 고통에서 해방되었다.

그리스신화에도 금기가 아주 많이 등장한다. 우선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불을 훔쳐다 줌으로써 제우스가 내린 금기를 어겼다.

또 에피메테우스는 제우스의 선물은 무엇이든 받지 마라는 형 프로메테우스의 금기를 어기고 판도라를 아내로 받아 인류의 불행을 초래했다.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의 이야기는 크로노스의 티탄 신족과 제우스의 올림포스 신족 사이에 벌어진 전쟁 직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쟁이 올림포스 신족의 승리로 끝난 후 프로메테우스의 형제들은 운명이 엇갈렸다.

우직하게 티탄 편에서 싸웠던 맏형 아틀라스는 어깨로 하늘을 떠받치는 벌을 받았다.

둘째 메노이티오스 역시 제우스의 벼락을 맞고 지하의 암흑세계로 내던져졌다.

하지만 프로메테우스와 막내 에피메테우스는 공을 인정받아 제우스로부터 주요 임무를 떠맡았다.

프로메테우스는 신을 공경할 인간과 짐승들을 창조하고, 에피메테우스는 피조물들에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선물을 배분하기로 합의했다.

그래서 새에게는 날개, 사자에게는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거북이에게는 딱딱한 등판 등이 돌아갔다.

그런데 ‘뒤늦게 깨닫기’라는 이름의 에피메테우스가 아무 생각 없이 손에 잡히는 대로 이것저것 주다보니

마지막 창조된 인간에게는 줄 것이 없었다. 에피메테우스는 사려 깊은 형에게 난감한 상황을 이야기했다

자신이 창조한 어떤 피조물보다 인간을 사랑한 프로메테우스는 궁리 끝에 인간에게 금지된 불을 훔쳐 주기로 결심했다.

제우스는 불이 인간의 손에 넘어가면 위험한 상황이 초래되리라는 것을 염려하여 그것을 엄하게 금하고 있었다.

프로메테우스는 속이 빈 회향나무에 불을 숨겨 인간에게 건네주었다.

제우스는 자신이 내린 금기를 어긴 프로메테우스를 가혹하게 처벌했다.

그는 힘의 신 크라토스와 폭력의 신 비아를 시켜 프로메테우스를 잡아들여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가

만든 쇠사슬로 카우카수스 산 절벽에 묶어 놓았다.

이어 자신의 독수리를 보내어 프로메테우스의 간을 파먹게 했다.

하루 종일 파 먹힌 간은 밤새 다시 돋아나 이튿날 또다시 독수리의 먹이가 되었다.
그리스 신화는 프로메테우스가 겪는 고통이 3000년이나 지속된다고 전한다.

그동안 제우스는 전령 헤르메스를 통해 그를 협박하기도 하고 회유하기도 했다.

앞을 내다보는 프로메테우스가 자신의 앞날에 드리워진 액운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의 협박과 회유에 굴복하지 않았다.

그는 불의와 억압에 무릎 꿇지 않는 저항정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는다.
3000년 후 영웅 헤라클레스가 나타나 독수리를 활로 쓰러뜨리고 프로메테우스를 사슬에서 해방시켰다.

그제야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의 운명에 얽힌 비밀을 밝혀 주었다.

당시 제우스는 바다 여신 테티스에게 푹 빠져 있었다

프로메테우스는 테티스가 낳을 아들이 아버지를 몇 배 능가하는 위대한 인물이 될 것이라 귀띔해 주었다.

이를 두려워한 제우스는 테티스를 단념하고 그녀를 보잘것 없는 인간 펠레우스에게 시집보냈다.

훗날 둘 사이 위대한 영웅 아킬레우스가 태어났다.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를 처벌한 제우스는 인간들도 손을 보기로 결심했다.

자신이 금지한 불을 사양하지 않고 넙죽 받은 인간이 괘씸했기 때문이다.

제우스는

인간이 불을 받은 대가로 평생 불행을 안고 살아가게 할 목적으로 최초의 여성 판도라를 만들어 인간에게 불행을 주었던 것이다.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순간 전쟁과 죽음 그리고 불행 슬픔 온갖 나쁜 것이 나왔지만

마지막에 나온것이 무엇이라고요...맞습니다.

희망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삶이 무겁고 힘들어도 미래의 희망을 보고 살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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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알아보기 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얘기를 해보자  

오이디푸스와 스핑크스

의 왕 라이오스새로 태어나는  왕자가 장성하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는 신탁을 받는다.

 

이에 라이오스 왕은 어느 양치기에게 자신의 아들을 죽이라고 명한다.

 

그러나 양치기는 가여운 마음에 아기를 죽이지 못하고 다리를 묶어 나무에 매달아 놓는다.

 

이를 발견한 농부가 아기를 데려간다. 

부부는 아기를 양자로 들이고 오이디푸스 (부은 발이라는 뜻)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후에 라이오스 왕과 마주친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것을 모르고 죽이게 된다.

또한 괴물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푼 오이디푸스는 왕으로 추대되고 왕비 이오카스테와 결혼하게 된다.

결국 오이디푸스는 자기도 모르게 친아버지를 살해한 자식, 친어머니의 남편이 된 것이다.

시간이 흘러 진실을 알게 된 이오카스테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눈을

찔러 실명시킨 뒤 방랑길에 오른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렇게 그리스신화   오이디푸스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남자아이의 어머니에 대한 성적 애착이라는 것은 아버지가 갖는 욕망을 모방하는 것인데

정신 발달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아들이 동성인 아버지에게는 적대적이지만 이성인 어머니에게는 호의적이며 무의식적으로 성()적 애착을 가지는 복합감정이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남자아이가 아버지에 대해 반감이나 증오를 품으며 어머니에 대해서는 애착을 품는

무의식적인 심리를 가리키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이다 .

정신분석학에서는 리비도에 의한 인간의 본능적인 성욕을 중시하는데 그런 성욕이 유아기때 이미 발생한다는 유아 성욕설을 주장한다

특히 그런 유아 성욕의 대상이 남자아이에게 있어서는 어머니이며 여자아이에게는 아버지라는 파격적인 주장을 펴면서

아들이 어머니에게 느끼는 감정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 부른다

이와는 대립적으로 여아인 딸이 아버지에 대해 성적 애착을 가지며 어머니에 대하여는

증오심을 가지는 성향을 엘렉트라 콤플렉스라 부른다

프로이트는

유아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극복하고서야 비로소 성인의 정상적인 성애가 발전하는 것이지만  이를 이상적으로극복하는 것은

힘든일이며 일반적으로 신경증환자는 이 극복에 실패한 사람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이 콤플렉스는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모든 지역과 모든 시대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생물학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프로이트는

남자아이가  아버지를 제거하고  어머니를 독차지하려는 경향이 남근기 4~6세에 분명하게

드러나며 잠복기 6~12세가 되면 다시 억압된다고 주장했다

아이는 어머니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아버지와 같은 위치에 서고 싶어한다.

그러나 자신보다 몸집도 크고 절대적 존재인 아버지에게 열등감과 좌절감을 느낄뿐이다.

위협을 느낀 아이는 엄마에 대한 독점욕을 양보하고 아버지 존재를 수용함으로 타협한다

타협으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극복되고

부모로부터 인정받는 사회 구성원의 하나로 거듭나게 된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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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와 프쉬케

어느 나라 왕에게 아름다운 세 딸이 있었는데,그 막내가 프쉬케(Psyche)였다. 언니들의 외모도 좋았으나 막내가 아름답다는 소문이 널리 퍼지자 수 많은 나라의 왕자들이 몰려와 막내의 아름다움을 한 번 보고 가기를 소원했다. 공주가 받은 찬사는 사랑과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 아니고는 받아 본 적이 없는 찬사였다. 그녀의 아름다움에 질투를 느낀 여신 아프로디테는 아들인 사랑의 신 에로스에게 프시케를 이 세상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사람의 품에 안기게 하라고 시켰다. 그러나 에로스는 프시케의 미모에 빠져 부부가 되었다. 에로스는 프시케에게 완전한 어둠 속에서만 만날 수 있으며, 자신의 모습을 보려고 하면 영원히 헤어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동생을 시기한 두 언니는 프시케에게 남편이 괴물일지도 모르니 밤에 그의 얼굴을 확인해 보라고 부추겼다. 마음이 흔들린 프시케가 등불을 밝히고 살펴 보니잠자리에는 잘 생긴 청년 에로스가 잠들어 있었다. 등유의 뜨거운 방울이 어깨에 떨어지자 에로스는 잠에서 깨어나 푸쉬케를 꾸짖고 사라져 버렸다. 에로스를 잡으려다 창틀에서 떨어지는  프시케를 보며 에로스는 의심이 자리잡은 마음에는 사랑이 깃들이지 못한다라는 말과 함께 밤하늘로 날아가 버렸다.프시케는 남편을 찾아 각지의 신전을 돌아다니다가 데메테르의 신전에서 '아프로디테의 신전에 가서 겸손과 순종으로 용서를 빌라는 말을 듣고 데메테르가 가르쳐 준 대로 아프로디테의 신전에 가서 용서를 빌었다.
아프로디테는 여러 종류의 곡식이 섞인 곡식더미를 하룻밤 사이에 한 알씩 가려 내라거나, 황금으로 된 양털을 가지고 오라는 등의 시련을 주었다.아프로디테는 프시케가 갖가지 시험을 통과하자 하데스의 아내이자 지하세계의 여왕인 페르세포네의 처소로 가서 아름다움이 담긴 상자를 가져 오라고 시켰다.상자를 손에 넣은 프시케가 호기심에 상자를 열자 그 안에 들어 있던 죽음의 잠이  프시케를 뒤덮었다.  이때 에로스가 나타나 구출한 뒤
제우스에게 어머니를 설득하여 노여움을 풀어 달라고 간청하였다.제우스는 아프로디테에게 이들의 결합을 설득하였고 마침내 아프로디테도 둘의 결혼을 허락하였다. 프시케는 신들의 음료인 암브로시아를 마시고 불로불사의 생명을 얻었으며, 에로스와의 사이에서 희열을 상징하는 볼룹타스라는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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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HERA

 

 

헤라는 제우스의 아내다.

그리스 신화의 올림포스 12신중 한 명이다. 신들의 왕 제우스의 정실부인으로 결혼생활의 수호신이다. 바람기 많은 남편 제우스의 숱한 애정행각으로 질투심에 불타는 복수의 화신이 되어 제우스와 관계한 많은 여성과 그 자식들에게 시련과 박해를 가하였다. 헤라는 머리에 왕관을 쓰고 손에 왕의 지팡이을 든 여왕의 모습으로 공작새와 함께 주로 표현된다. 로마 신화의 유노와 동일시된다.

그리스 신화 초기, 티탄족 시대의 두 번째 지배자였던 크로노스는 아내 레아와의 사이에서 세 명의 여신과 세 명의 남신을 얻었다.

위에서부터 장녀 헤스티아, 차녀 데메테르, 삼녀 헤라, 장남 하데스, 차남 포세이돈, 그리고 삼남 제우스였다. 이들 형제는 전횡을 일삼는 아버지를 쓰러뜨리기 위해 힘을 모았다. 그 결과 크로노스는 전쟁에서 패해 타르타로스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전쟁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제우스는 누나인 헤라와 부부 관계를 맺고, 올림포스 신족의 지도자로서 세계를 통치하게 되었다.
헤라는 제우스처럼 천공의 신이었기 때문에 천계의 여왕이라 불렸다. 또한 올림포스 최고의 여신이자 여성의 수호신으로 결혼과 출산을 주관하게 되었다.
헤라는 빼어난 미모와 풍만한 육체를 가지고 있었는데 언제나 스스로를 올림포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라고 뽐내며 다녔다. 제우스에게 그 어떤 여성보다도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였다. 최고신 제우스가 그렇게 단언했다는 것만 봐도 그녀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헤라는 제우스의 아내였지만, 다른 신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남편에게 헌신하고 봉사하는 여성과는 거리가 멀었다. 명목상 제우스가 높은 지위에 있었지만 실제로는 거의 똑같은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둘은 끊임없이 충돌하였으며, 헤라가 남편을 괴롭히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충돌의 가장 큰 원인은 제우스의 바람기 때문이었다.
헤라는 심하게 질투를 하며, 가혹하리만큼 심한 복수를 했다. 하지만 그녀의 공격은 제우스가 아닌, 바람을 피운 상대와 그 결과로 얻은 자식들에게로 향했다. 제우스로서도 자신에게 책임이 있었기 때문에 상대 여성과 자식들이 고통을 당하게 되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제우스는 그들을 구하기 위해 헤라에게 머리를 숙여야만 했던 것이다.
덧붙이자면, 이 둘 사이의 충돌에는 헤라가 제우스보다 연상이었다는 것도 관계가 있다. 헤라는 동생에게 굴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몹시

싫어했다. 그 때문에 제우스에게 사사건건 대들었다는 것이다.


부부 싸움의 실제 원인은 제쳐놓더라도, 우리는 신화나 전설을 통해 남편의 잘못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여성을 흔히 보아왔다.

그런 기준에서 보면 헤라는 대단히 질투가 심한 악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원래 질투란 남편에 대한 일종의 애정 표현일 수도 있다.

헤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헤라는 자주 부부 싸움을 했지만, 내심은 언제나 제우스를 사랑하는 쪽에 서 있었다.

실제로 그리스에는  매년 겨울 막바지에 이르면 이 둘은 사랑을 나누고 그 결합을 통해 봄이 온다 는 전설이 있다.

 

헤라의 질투가 어느 정도였는지 이오에 대한 질투를 이야기 해보자

 

아르고스라는 나라에 이오라는 공주가 살고 있었다. 이오는 꿈속에서 제우스에게 몸을 맡기라는 신탁을 받고 그대로 실행에 옮기기 위해 네르나 호수로 향했다. 그래서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제우스와 사랑에 빠진다.
이런 사실을 알아차린 헤라는 급히 네르나로 달려갔지만 그곳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시치미를 떼고 있는 제우스와 암소 한 마리만이 서 있을 뿐이었다. 물론 헤라는 이 암소가 이오라는 사실을 금방 간파했다. 헤라의 접근을 눈치챈 제우스가 이오를 암소로 변신시킨 게 분명했다. 헤라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면서 암소를 자신에게 줄 수 없느냐고 물었다. 제우스는 거절하면 오히려 의심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지레짐작하여 나중에 반드시 다시 돌려준다는 약속을 받고 아내의 요구를 들어주었다.하지만 헤라는 이오를 1백 개의 눈을 가진 거인 아르고스에게 보내 감시토록 했다. 아르고스의 눈은 두 개씩 교대로 잠을 자서 낮이나 밤이나 항상 깨어 있기 때문에 이오는 도망칠 수가 없었다.이오를 구출해야겠다고 생각한 제우스는 상대를 현혹시키는 힘을 가진 헤르메스에게 아르고스를 물리치라고 명령했다. 괴력을 자랑하는 아르고스에게 정면으로 맞서서는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헤르메스는 불시에 습격하기로 했다. 하지만 언제나 감시의 눈초리를 번뜩이는 그 눈이 문제였다. 그래서 헤르메스는 목동으로 변신하여 아르고스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간 피리(시링크)를 불어 아르고스를 깊이 잠들게 만들었다. 이 작전은 멋지게 성공을 거두었다. 헤르메스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아르고스를 죽여버렸다.아르고스의 죽음을 슬퍼한 헤라는 하늘에 흩어져 있던 1백 개의 빛나는 눈들을 모두 모아 자신이 기르고 있던 공작의 꼬리에 옮겨 그의 충의를 기렸다고 한다.


이오가 도망쳤다는 사실을 안 헤라는 다시 한 마리의 거대한 쇠파리를 풀어 암소 이오를 괴롭혔다.이 쇠파리는 끊임없이 이오에게 달려들어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만들었다. 지금도 소의 꽁무니에 쇠파리가 달려드는 것도 이때 헤라가 내렸던 저주가 원인이라고 한다.
쇠파리로부터 도망치고 싶어하는 이오의 심정을 헤아린 제우스는 헤라에게 머리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제우스는 두 번 다시 이오를 만나지 않겠다며 제발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애원했다. 이렇게 해서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은 이오는 멀리 이집트까지 도망쳤다.그리고 그곳에서 한 왕자를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 한다. 이집트인들의 암소에 대한 숭배는 여신 이오와 관련된 것이라고 한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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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 (비너)를 알아보자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로 미와 사랑의 여신이다.

여성의 성적 아름다움과 사랑의 욕망을 관장하는 여신이다. 제우스의 딸이라고도 하고 우라노스의 잘린 성기에서 흐른 정액이 바닷물과 섞여 생겨난 거품에서 태어났다고도 한다. 아프로디테는 유명한 올림포스 신들과 같은 혈족이지만, 그 출생에 관해서는 호메로스 설과 헤시오도스 설이 있다.호메로스 설에서는 아프로디테가 제우스와 아르테미스의 딸로 태어났다고 주장하지만, 헤시오도스는 아프로디테는 부모가 없다는 설을 내세웠다.오랜 옛날 천신 우라노스의 횡포를 견디다 못한 대지의 여신 가이아는 아들 크로노스로 하여금 아버지의 성기를 거세토록 했다. 바다에 버려진 우라노스의 성기는 수백 년 동안 에게해를 떠돌다 흰 포말이 되었다. 아프로디테는 바로 이 포말 속에서 성인의 모습으로 태어났다고 한다. 그래서 헤시오도스는 아프로디테에게 부모가 없다고 주장했던 것이다.지금은 그 탄생의 신비 때문인지 헤시오도스 설이 더욱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듯하다

아프로디테는 주로 탐스러운 가슴을 드러낸 벌거벗은 몸으로 표현된다. 로마 신화의 베누스와 동일시된다. 사실 아프로디테보다 비너스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아프로디테는 그리스 신화의 신이었지만, 로마가 그리스를 정복한 후에는 '베누스'라는 이름으로 로마 신화 속에 받아 들여졌다. 이름만 다를 뿐 그녀와 관련된 이야기는 두 신화 모두 거의 같기 때문에 아프로디테와 베누스를 동일한 신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리스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몇 가지 직무를 동시에 수행한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아프로디테는 '모든 생명의 애욕을 주관'하는 일만 맡았는데, 그것이 그녀가 가진 유일한 능력이기도 했다. 태양과 바람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것과 비교하면, 이러한 능력은 하찮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프로디테는 자신의 힘을 교묘하게 사용하여 올림포스와 인간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고, 마침내는 전쟁까지 불러일으킨다. 신들의 왕 제우스조차도 이 사랑과 미의 여신에게 농락당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신화 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아프로디테는 언제나 여성의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다.많은 이의 삶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고 불행에 빠뜨렸음에도 불구하고 아프로디테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미의 여신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 왜 그녀를 증오하지 않았을까 그 이유는 그녀가 이상적인 여인상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용모, 그리고 자유분방한 심성을 지닌 아프로디테는 남녀를 불문하고 그리움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그녀를 주제로 한 수많은 노래, 연극, 소설 등이 지금도 계속 발표되고 있는 것이다.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아프로디테의 수많은 이야기 중에서 유명한 아프로디테아도니스사랑이 있다.

제우스가 번개를 잘 단련한 헤파이토스(천상의 名工) 에게 자기의 딸 아프로디테를 주었는데 그야말로 여신중 가장 아름다운 신과 남신중 가장 못생긴 신의 결합인 것이다. 아무튼 아프로디테는 아들 에로스와 놀다가 아들의 화살에 상처를 입었다. 그걸 본 아도니스는 아프로디테를 치료해 주었고 아프로디테는 아도니스를 보고 단번에 매혹 당했다. 이렇게 아도니스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사랑을 받았지만 아프로디테의 연인이자 전쟁의 신 아레스에게 미움을 받았다. 결국 질투에 눈이 먼 아레스가 멧돼지로 둔갑해 아도니스를 죽게 만들었다. 아도니스를 불쌍하게 여긴 아프로디테는 그를 꽃으로 다시 피어나게 했는데 그것은 매우 단명하는 꽃이었고, 바람이 불면 꽃이 피고 또 바람이 불면 꽃이 진다는 바람꽃이라 불리는 아네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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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아네모네꽃말배신 속절없는 사랑.기다림.사랑의 괴로움.허무한 사랑.이룰 수 없는 사랑. 제 곁에 있어 줘 고마웠어요. 비록 당신이 날 사랑하지 않더라도 전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이 있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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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의 12가지 노역 3

아홉번째 과제

 

에우리스테오스 딸 아드메타에게 주기 위해 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타의 허리띠를 가져오는 일 이었다. 헤라클레스는 아마존 원정대를 모집하여 정벌을 하려 했으나 아마존에 도착했을 때 히폴리타의 환대를 받았다. 그녀는 헤라클레스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주겠다고 약속했다.일이 너무 수월하게 진행되자 헤라가 개입하여 여왕이 납치되었다는 헛소문을 퍼뜨렸다.이 소문으로 아마존 여인들은 그리스 병사들을 공격했다.헤라클레스가 분위기가 급반전된 것을 알고 이를 히폴리타의 계략에 속은 거라 생각한 헤라클레스는 아마존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다.

 열 번째 과제

가우데스의 괴물 게리온을 퇴치하는 일 이 괴물인간은 몸통이 셋이었다. 헤라클레스는 아프리카를 지나 에리테이라로 향했다.리비아와 유럽의 경계지점에서 자신이 왔다간 흔적을 남기기 위해 하나의 산을 쪼개 현재의 지브롤터 해협을 만들었다. 겨난 칼레와 아빌레 산은 헤라클레스의 기둥이라고 불린다.헤라클레스는 게리온을 처치하고 그의 소떼를 끌고 왔다.헤라클레스가 리구리아를 지날 무렵,포세이돈의 쌍둥이 아들, 이알레비온과 데르키노스를 소떼를 빼앗기 위해 그를 습격했다. 헤라클레스는 형제를 때려 죽였다. 헤라클레스가 소떼를 몰고 시칠리아 건너편으로 지날 때 소 한마리가 물에 뛰어들어 시칠리아로 건너가 버렸다.헤라클레스는 마침 그곳에 와 있던 헤파이스토스에게 소떼를 맡기고 시칠리아로 건너갔다. 그곳의 왕은 포세이돈과 프로디테 사이에서 태어난 에릭스였다. 그는 지나가는 나그네들에게 권투를 하자고 꾀어서 죽이는 악당이었다.에릭스는 헤라클레스에게 그와 권투를 해서 이겨야만 소를 내주겠다고 시비를 걸어 왔다.헤라클레스는 그를 두 번이나 이겼지만 에릭스는 한 번 더 해서 이겨야 소를 내주겠다고 고집했다. 헤라클레스는 에릭스를 때려 죽이고 소를 되찾았다. 힘들어 죽겠고만 한 번이면 됐지 왜 자꾸 하잖은거야 승질나게 ~

열 한 번째 과제

님프 헤스페리데스의 정원에서 황금사과를 따오는 일.로이 전쟁의 불씨로 유명한 이 황금사과 나무는 머나먼 서쪽 끝 아틀라스 산록의 정원에 심어  아틀라스의  딸들인 헤스페리데스가 가꾸고  헤라가 보낸 용   라돈이 지키고 있었다. 헤라클레스가 황금사과를 찾던 도중 안타이오스의 레슬링 도전을 받고 승부를 가렸다

 

안타이오스는 포세이돈과 가이아의 아들로 땅에 닿으면 번번히 새로운 힘을 대지에서 보충받았기 때문에 헤라클레스는 힘겨운싸움을 했다.헤라클레스는 안타이오스를 공중으로 들어올려 팔로 목을 졸라 죽였다. 그리고 안타이오스의 아내 팅게와 동침하여 아들 소팍스를 낳았다. 헤라클레스는 에리다노스 강의 님프에게 물어 바다의 신 네레우스로부터 그 황금사과를 얻을 수 있는 방도를 알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이에 둔갑하여 피하는 네레우스를 꽉 붙들고 도움을 청하니 프로메테우스에게 의논하라는 답을 들었다. 헤라클레스는 다시 머나먼 카우카소스 산 바위에 묶여 있는 프로메테우스를 찾아가 그의 간을 찍고 있는 독수리를 활로 쏘아 떨어뜨리고 풀어주니 자신의 형제인 아틀라스를 찾아가 부탁하라고 하였다. 

하늘을 양 어깨에 메고 있던 아틀라스는 헤라클레스에게 사과를 따올테니 그 동안 대신해서 하늘을 지고 있을 것을 부탁하였다.그러나 사과를 따온 아틀라스가 자신이 직접 에우리스테오스에게 가져다 주겠노라고 하니 난처해졌다.헤라클레스는 일단 응하면서 다만 오랜 기간 지고 있으려면 어깨받이를 덧대어야 겠으니 잠시 하늘을 받치고 있으라고 사정하였다.  아틀라스가 다시 하늘을 짊어지자 헤라클레스는 사과를 고 얼른 그 곳을 빠져 나왔다.... ㅋㅋ 귀엽네

열 두 번째 과제

저승의 수문자 케르베로스를 지상으로 끌고 오는 일 타이네로스 산 동굴로 해서 지하세계로 내려가 마침 저승에 잡혀 있던 테세우스와 피리투스를 구출하고 약속대로 무기를 사용치 않고 케르베로스를 지상으로 끌고 왔다 .

 

여기서 잠깐 !!

케르베로스는 죽음의 신 하데스의 저승세계 입구를 지키면서 지하세계에서 영혼이 못나가게 감시하는 개다. 세 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고, 꼬리는 뱀이며, 턱 주위에도 무수한 뱀 머리가 나 있고, 검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모습으로 그려진다.  케르베로스 목소리를 들은 자는 소름이 끼치고 몸이 얼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된다고 한다.

 

【에필로그】

렇게 그리스 신화의 위대한 영웅 헤라클레스의 이야기는 끝났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고 배우면서 느끼는 중인데  정말 너무너무 스펙타클하고 재미있는 수 십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요즘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수 많은 브랜드 이름은 대부분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따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단언컨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지 않고서는 말빨이 안선다는 거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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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의 12가지 노역 2 

네 번째 과제

에리만토스 인근을 황폐화시키고 있는 거대한 숫돼지를 생포하는 일이었다. 숫돼지를 잡으러가는 도중에 포이베에서 켄타우로스 폴로스의 집에 묵게 되었다. 헤라클레스가 포도주를 원하자 폴로스는 자기 집 포도주가 없어 망설이다 부족 공동의 포도주를 일부 제공하였다. 포도주 향기를 맡은 다른 켄타우로스들이 부족 소유의 포도주를 주었다고 분노하여 헤라클레스와 폴로스를 공격하였다. 공격을 받은 헤라클레스는 켄타우로스들 일부를 죽였고 나머지 켄타우로스들은 케이론의 집으로 달아났다. 헤라클레스는 다시 켄타우로스의 우두머리인 엘라토스에게 화살을 쏘았다. 이것에 엘라토스의 팔을 관통하고 옆에 구경나온 케이론의 무릎을 스쳤다. 케이론은 극심한 고통을 느끼며 집안으로 들어갔고 헤라클레스가 급히 달려가 케이론을 도왔다. 그러나 화살에 묻은 히드라의 독은 케이론의 의술로는 치료할 수 없었다. 케이론은 영원히 고통 속에서 사는 것 보다는영생권을 프로메테우스에게 주고 죽음을 선택했다. 그 후 사냥을 계속하여 숫돼지들을 일망타진했다.

다섯 번째 과제

아우게오스 마구간을 청소하는 일이다.아우게오스는 엘리스의 왕으로 황소와 양을 엄청나게 많이 기르면서도 외양간을 청소한 적이 없었다. 라클레스는 가축의 1/10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이 청소를 맡았는데 단시일 내에 도저히 해낼 수 없는축사 청소를 알페오스 강과 페네오스 강 줄기를 돌려 하루 만에 해치웠다. 그러자 아우게오스는 힘 하나 안 들인 술책이라며약속한 보상을 거부하였다.뿐만 아니라 헤라클레스의 역성을 든 왕자 필레오스까지 국외로 추방시켰다. 결국 헤라클레스는 아우게오스와 싸워 그를 죽이고 필레오스에게 왕관을 씌워 주었다.이 일 이후 알페오스 강과 그 지류 클라데오스 강 사이에 위치한 크로니온 산록에서는 헤라클레스의 승리를 기념하는경기가 개최되었는데, 이것이 발전하여 올림피아드가 되었다.

여섯 번째 과제

아르카디아 지방 스팀팔로스 호수 부근에서 극성을 부리는 무서운 새를 잡는 일이었다헤라클레스의 6번째 과업은 스팀팔로스의 새떼를 몰아내는 일이었습니다. 스팀팔로스의 새들은 청동으로 된 부리와 발톱, 수많은 날개를 가진 식인조이고 여성의 머리를 한 반인반수입니다.

일곱 번째 과제

크레타 섬을 황폐화시키고 있는 거대한 야생황소를 펠레폰네소스로 잡아오는 일이었다.이 이후로 크레타의 수도는 헤라클리온으로도 불리게 되었다.

여덟번째 과제

디오메데스가 기르는 말들을 잡아오는 일이었다. 헤라클레스는 말들을 바다로 몰아 생포한 헤라클레스는 디오메데스와 싸우기 위해 헤르메스 아들인 압데로스에게 말들을 맡겼으나 압데로스가 말들에게 잡아 먹히고 만다. 헤라클레스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디오메데스의 목뼈를 부러뜨리고 말들에게 잡아 먹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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