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솔밭길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변 경포대 

코로나19로 그동안 외출을 자제해온 아내의 지청구에 해돋이을 보고자 한밤중에 친구부부와 가게 된 강릉경포대. 학창시절에 와봤던 그때 그 해수욕장이 아니었다.그동안 많이 자란 해송들과 솔밭사이로 잘 만들어진 쉼터와 데크시설. 조명등 그리고 아름다운 해변과 바위섬..... 신새벽인데도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었다.새벽 5시 30분부터 맞이 하는 해돋이는 언제봐도 장관이었고 솔밭사이로 어우러진 아침해는 경이로웠다.비록 피곤하지만 아내에게 점수를 따고 강릉 경포대의 아름다움을 느낀 정말 멋진 날이었다 !!

 

LIST
SMALL

 

래간만에 친구와 신나게 씽씽 라이딩하다가 들른 시화나래 전망대  아무런 생각없이 들렀다가 깜놀 ~ 이렇게 멋진곳이 있었어 그것도 공짜인걸~ 이곳이 핫 플레이스다 !! 두바이의 버즈칼리파보다 좋은데....비교가 너무 과한가 ....하여간 멋진곳은 분명하다.

순서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시화나래 전망대에 올라가봤더니 .....아찔한 곳도 있다.

저멀리 송도도 보인다. 유리창만 깨끗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코로나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벗어나 광활한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는 자전거가 최고가 아닐까 싶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이렇게 갈곳이 많다. .....힘들면 쉬면 되고 좋은 곳 있으면 구경하면 되고 봄날들이 하기 좋은 이때에 자연으로 탈출~

LIST
SMALL

퇴근후 달려간 도예수업 그런데 오늘은 별로 한 것도 없다

진도가 영 안나간다 ~ 저번에 만들었던 합을 깎아내고 다듬고 완성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남아 투박한 그릇 한 점을 만들었다.

미술은 그만배우고 그리고 싶을때 집에서 그리기로 하고..... 이제는 진정한 도공 심수관을 닮기 위해 도예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이니셜을 살짝 찍는다는 게 너무 깊게 찍힌것 같다......하여간 이렇게 완성하고 유약을 입혀 가마에 구워내면 된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 기대가 된다.

그나저나 코로나19 때문에 당분간은 도예수업도 못할 것 같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서라도 ....모두가 건강해질 그날까지

 

LIST
SMALL

그림 그리기는 오늘로 마지막이다 .

이제 방법은 배웠으니 집에서라도 틈틈히 그릴 수 있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마무튼 퇴근후 부리나케 뛰어 갔다

저번 시간에 그리던 유화다. 곰돌이 부자가 제법 살아있는 듯 ~ 그러나...ㅠㅠ

환상적인 북극의 오로라를 표현한다고 했는데 이건 머 눈이 내리는 것 같다 그것도 뭉탱이로 팍팍 과도하게 ~ㅋ

오로라와 어우러진 별을 표현한다는 것이 멋모르고 힌색 물감으로 툭툭 찍었더니 이게 일정하지 않고 엉망이 돼 버렸다.

나름 한다고 하는데 선생님께서 나타나셔서 별을 글케 하는 게 아니고요

이렇게 하시면서 물감을 붓에 찍어 캔버스 위에서 툭툭친다 그랬더니 왠걸 눈꽃처럼 뿌려진다.....에이 진작에 알려주지 ~ㅠㅠ

이제는 틈나는대로 집에서 열심히 그려봐야 겠다는 생각 !!

 

 

LIST
SMALL

오늘은 도예수업은 속파기를 배웠습니다.

흙을 네모난 모양으로 뭉친 다음에 뚜껑될 부분을 잘라내고 몸체부분의 속을 파서 합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나저나 언제쯤 물레를 배워 고려청자를 만드나 ~ ㅠ

 

 

 

 

 

조심스레 속파기한 합이다

오른쪽은 선생님이 만든 것이고 왼쪽이 내가 2시간에 걸쳐 만든 합이다.

미완성작으로 만들어 놓고 오늘 수업 끝

LIST
SMALL

오늘도 퇴근후 부리나케 달려간 아뜰리에 미술학원

펜수채화는 2번에 걸쳐 해봤는데

집에서라도 충분히 혼자 할 수 있단 생각에 수채화는 그만

 

오늘은 캔버스를 구입하여 유화를 해보기로 했다.

왠지 쉬울 것 같은 곰돌이 부자를 그려보기로 했다.

생전 처음으로 다뤄보는 유화물감.

조심하지 않으면 손이고 옷이고 여기저기 뭍고 난리다.

유화는 맘에 안드는 곳이 있으면 긁어내고 다시 칠하던지

아님 마른후 덧칠하여 수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아직 미완성작이지만 북극곰 부자가 오로라를 감상하고 있는데 신비로운 오로라를 표현하기가 어렵다~

 

LIST
SMALL

일년에 한 두번쯤은 오는 빨간등대로 유명한 오이도

오늘은 모임에서 벗들과 회를 먹어보자며 서울에서 가까운 오이도에 왔다.

1층 수산시장에서 이런저런 해산물을 구입하여 2층 어디로 갖다 달라 하면 된다.

2층 식당은  상차림값으로 1인당 얼마를 받는다......이거야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니....그만

우리가 주문한 신선한 회와 식당에서 서비스로 준 상차림  그야말로 진수성찬이다

이맘때쯤이면 반드시 먹어봐야 한다는 그 이름도 유명한 새조개

새조개를 각종야채가 들어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는다...새조개 샤브샤브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오도독 오도독 씹는 맛이 최고인 뿔소라

맛난 꽃게찜

오이도의 산해진미가 다 모였다.

싱싱한 회와 소라 낙지탕탕이 그리고 꽃게찜 새조개까지

벗들과 함께라서 더욱 맛나고 즐거운 하루였다.

 

LIST
SMALL

오늘은 두번째 도예수업이다

넘넘 어려워~ㅠ

코일링이라고 똘똘말아 쭉쭉 올려 만드는 건데

시간이 넘걸려 경제성이 없

흙을 뱀처럼 쭉쭉늘려 한줄 한줄 쌓아가며 사발을 만드는 거다. 진도가 무쟈 안나간다.

어느정도 쌓아 올리면 손가락과 도구를 이용하여 문지르고 긁어내고 깍아내고

나름대로 모양을 내면 된다.

똑같은 것을 반복하다 보니 재미도 읍고 진도도 안나가는 것 같아 제일로 하기 싫었다.

(이제 겨우 2번째시간이면서...ㅋㅋ)

LIST
SMALL

오늘도 어김없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펜수채화를 배우러 미술학원으로 달려갔다.

오늘은 그라데이션 연습이다.

연필로 명암조절 점점 진하게 점점 연하게 연습을 하고 역시 진하다가 연하다가 곡선 직선연습을 하고서

이번엔 수채화 물감을 이용하여 점점 진하게 점점 연하게 그라데이션연습을 한다.

연필과 수채화물감으로 그라데이션 연습을 하고 저번에 펜으로 그린위에 물감을 색칠한다.

그런데 남들은 다 이젤(받침대)에 놓고 그림을 그리는데 나는 손이 떨려 그릴 수가 없어 맨바닥에 놓고 그린다. 왠지 초라하다....ㅋ

수채화물감을 색칠하고 나니 나름 그럴 듯 하다. 좀 더 디테일하게 정성껏 그릴걸 그랬다.

하여간 펜수채화는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그리는지 알았으니 이정도면 됐고....

언제든지 시간나면 스케치북에 그리면 될꺼라 믿고 다음에는 유화를 그려봐야 겠다.

 

LIST
SMALL

오늘 퇴근후 부리나케 달려와 배운 도예 ~

태릉역입구에서 가까운 담다도예공방.....

이렇게 저녁늦게 퇴근후 배우는 사람이 드물다 한다. 다정다감한 선생님은 자세히도 가르쳐주신다.

첫수업인데도 남다른 감각이란다. 머 이정도 쯤이야 ~ ㅋ

사실 갑작스럽게 이 나이에 왠 도예냐고 벗들은 얘기하지만 나는 진작부터 이런저런 계획이 있었다.

몇년 남지 않은 정년퇴임후 귀촌하여 재미나게 살 수 있는 소일거리를 찾고 있던 차에 미술과 도예를 배우겠다 생각했었다.
 

흙을 오물락조물락 손가락을 이용하여 ...선생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는데 까먹었다.

암튼 덩어리 흙을 만들고 싶은 모양으로 걍 만드는 거다

둥그런 찻잔이나 사발은 단조로울것 같아 나름 팔각 아니 9각으로 만들었다.

또한 밑바닥도 둥그런 그렇고 그런 모양이 아니라 별처럼 각을 잡아줬다.

마지막으로 이니셜을 찍었다.

나름 첫 작품치고 만족한다.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