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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도 쉬어가는 월류봉 산행

월류봉의 높이는 400.7m이다. 깎아지른 절벽산인 월류봉 아래로 물 맑은 초강천 상류가 휘감아 흘러 수려한 풍경을 이룬다.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 라는 뜻의 월류봉이란 이름처럼 달밤의 정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 일대는 금강 상류의 한 줄기가 굽이쳐 흐르면서 그윽한 산수의 풍광을 연출하는데 그중에서 여덟 경승지를 꼽아 한천8경이라 부른다.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월류봉의 의연한 자태 아래로 맑은 강물과 깨끗한 백사장이 펼쳐져 잔잔한 운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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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 남단에 위치하여 우뚝선 월출산은 서해에 인접해 있고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라고 하여 월출산이라 한다.기기묘묘한 암봉으로 거대한 수석 전시장 같은 월출산은 산행코스가 만만치 않지만 봄 벚꽃산행, 가을산행순으로 인기가 있는 곳이라 한다.정상인 천황봉을 비롯, 구정봉, 향로봉, 장군봉, 매봉, 시루봉, 주지봉, 죽순봉 등 거대한 수석들 같다. 지리산, 무등산, 조계산 등 남도의 산들이 대부분 완만한 흙산인데 비해 월출산은 숲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바위산에 깎아지른 산세가 마치 설악산같아 웅장하고 아름다운 산이다.

 

정상 천황봉을 밟고 하산길에 올려다 본 멋진 모습의 월출산의 명물 구름다리. 마치 구름과 맞닿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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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산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고려 시대의 산성이라 하는데 능선과 어울어져 멋진 모습이었다.전국적으로 장마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축복받은 것일까 이곳 함양은 비가 내리지 않았다.그러나 습한 공기때문에 땀이 비오듯 흘렀던 힘겨운 산행이었다. 숲은 손이 타지 않은 듯한 울창한 원시림을 이뤘고 계곡 물은 맑고 시원했다.정상에서 확트인 풍광을 보는 것만으로도 힘겹게 올라온 보람이 있었던 멋진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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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사모바위

산행전부터  후덕지근하고 습한 날씨에 땀이 비오 듯 쏟아지고 갈증으로 물만 먹히더니  처음으로 목적했던 곳까지 산행하지 못하고 중간에 하산했던 힘든날이었다. 오랜만에 산행한 까닭도 있었지만 출발전 밥도 제대로 먹지 않고 칡즙을 마시는데 시끔한 것이 변질된 것 같았지만 설마하는 생각으로 그냥 마신 것이 탈이 났는지 배는 부글부글 끓고 손은 덜덜덜 떨리고 하여간 컨디션이 최악인 상황에서 도저히 목적지까지 갈 수 없었고 늘 함께하는 벗에게 미안한 생각에 기다리지 말고 먼저 가라고 말하고 나는 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까지만 산행하고 승가사 방향으로 해서 구기계곡 쪽으로 하산....설상가상 점심밥도 안먹었으니 기진맥진하여 얼마나 얼마나 힘들던지.....에휴 ! 개고생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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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산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에 있는 산이며 높이는 628m이다. 산이름은 계곡을 끼고 뾰족한 8개의 암봉(巖峯)이 이어져 있는 데에서 유래하였으며, 옥계팔봉이라고도 부른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각종 기암괴석과 급경사, 암벽 등으로 인해 산세가 험한 편이다. 서울에서 오고가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렇지 아기자기 하고 오르락 내리락~ 재미가 쏠쏠한 정말 멋진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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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함께한 친구와의 힐링산행. 축령산 산기슭에 잣나무숲이 울창한 자연휴양림과 조선시대 남이장군이 심신수련했다는 남이바위 수리바위 등의 기암이 있다. 산행은 자연휴양림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를 지나 휴양림을 벗어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능선에 올라 수리바위를 지나 30여 분 더 올라가면 남이바위가 나오고 칼날 같은 바위능선을 타면 정상이다.절고개에서 직진하여 서리산에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 관리사무소로 내려올 수 있다 (산행시간 : 4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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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해안길 황금산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있는 황금산(黃金山) 해발 156m로 작고 나지막한 산이지만 완만한 숲길과 몽돌로 가득찬 때묻지 않은 해변과 코끼리바위로 대표되는 해안절벽이 일품이며 절벽 틈새마다 뿌리를 박고 자란 멋스런 노송도 아름답다.여유있는 걸음으로 정상에 발도장을 찍고 해안가를 돌다가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넉넉잡아 4시간이면 충분한 여유롭고 재미있었던 트래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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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이면서 인기명산 34위에 랭크될 만큼 유명한 산이다.최고봉인 주봉 비로봉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봉과 서봉을 거느리고 있으며,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편 것처럼 뻗쳐있다.특히 동봉일대는 암릉과 암벽이 어울려 팔공산의 경관을 대표하고 있다.팔공산 관봉(850m)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을 배경으로 조성된 단독 원각상 갓바위는 보물 제 431호로 지정 되어 있으며, 본래의 이름은 관봉석조여래좌상으로 갓바위라는 이름은 이불상의 머리에 자연판 석으로 된 갓을 쓰고 있는데서 유래 된 것이다. 갓바위는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은 들어 준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고 하니 딱 한가지만 소원을 빌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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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태 산 

북의 설악으로 불리우는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에 위치한 천태산(714.7m)을 산행하였다.천태산은 암반과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고 경사도가 70도나 되는 암릉을 타고 오르는 재미는 시원한 조망과 어울어져 즐거움을 더한다.화강암 암반 폭포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지나면 그 옆이 바로 영국사다.둘레가 6m가 넘는 은행나무가 영국사 앞 뜨락에서 반갑게 맞이 한다  

* 산행코스: 추차장-영국사-A코스-정상(714.7m)-남고개-D코스-영국사-추차장 * 산행시간:3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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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산은 청풍호반의 옥순봉과 구담봉의 경승을 조망할 수 있는 명산이다.가은산은 금수산[1,015m] 지맥이 남쪽으로 뻗으면서 형성한 동서로 긴 타원형의 분지 지형 산으로, 높이는 575m이다.  수원이 풍족하고 화강암 봉우리들이 병풍을 두른 듯 솟아 있다.  가은산과 가은암산 사이 협곡의 옥계()를 거슬러 오르다 보면 가은산 방면으로 수산면 성리()와 가은암산 방면으로 단양군 적성면 성곡리()가 접경을 이룬다. 가은산 봉우리 가운데 둥지봉[430m]에 오르면 북쪽 산 중턱에 석축 보루가 있고, 여기에서 남동쪽으로 수산면 성리 옥계와 연접한 가은암산, 남쪽으로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청풍호 관광 유람선 선착장과 지방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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