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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계곡산행으로 유명한 가평 조무락골의 룡산

경기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석룡산은 강원도 산골 못지 않게 교통이 불편한 오지여서 그만큼 비경지대를 많이 간직하고 있다. 특히 6㎞에 걸쳐 조무락골 계곡이 펼쳐져 휴가철에 피서객이 많이 몰린다.폭포, 담, 소가 이어지는 석룡산은 웅장한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완만하고 시종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에 여름산행으로 적당하다.석룡산은 산정에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고 해서 또는 돌이 용으로 승천했다고, 조무락골에 돌이 많아 석룡산이라고 부른 것이 아닌가 하고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석룡산은 대부분 흙길로 능선길과 정상은 우거진 나무숲으로 숲길 트래킹 코스다.

조무락골은 석룡산 자락을 흐르는 가평천의 최상류에 있는 험난한 계곡으로 6km에 걸쳐 폭포와 담(潭), 소(沼)가 이어진다. 산수가 빼어나 새들이 춤을 추며 즐겼다 하여 조무락(鳥舞樂)이란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고, 산새들이 재잘(조무락)거려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조무락계곡에는 넓은 물줄기가 좁아지며 폭포수가 돌아 흐르는 골뱅이소와 중방소, 가래나무소 등 여러 소(沼)가 이어지는데, 복호등폭포에 이르러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쳐 부채살처럼 퍼진다 . 출처 : 한국의 산하



사실 처음에는 연인산을 가고자 상봉에서 급행(08:00)열차를 타고 가평역에 8시 40분정도에 도착하여 가평터미널에서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백둔리 9시35분 버스를 타고 연인산을 산행하려고 했지만 어떻게 된 것인지 가평역에서 걸어서 몇 분이면 갈 수 있었던 가평 터미널이 가평역사를 기존의 위치보다 멀찌감치 신축하여 알지 못해 걸어 갈 수도 없어 역전에서 버스를 타고 (7분정도 소요) 가평터미널까지 갔으나 역시 모든 버스시간표가 바뀌어 연인산을 갈 수 있는 차편은 9시 35분이 아닌 10시10분 버스로 바뀐 것이었다.1시간을 넘게 기다리자니 막막한 생각이 들어 9시 30분 출발하는 용수동(명지산)가는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려 (50분소요) 석룡산을 산행하기로 했다....이렇게 우여곡절끝에 연인산 대신 산행할 수 있었던 석룡산은 계곡물도 많이 흐르고 숲이 울창하여 시원한 숲길로만 산행할 수 있었던 무더운 날씨에 정말 멋진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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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와 숲 천혜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간직한 제주도 

올해는 부부동반으로 제주도 여행을 갔다. 일년에 한 두번씩은 가는 곳이지만 언제와도 제주도는 아름답다.이번에는 큰 마음먹고 세인트 포 골프 리조트에서 숙박을 했다. 여행다니면서 숙박했던 곳으로는 다섯 손가락안에 꼽을 만큼 제주도의 푸른 하늘과 잘 어울리는 유럽풍의 골프리조트였다. 유럽 명문 골프 세인트 앤드류스의 정통성과 귀족적인 골프 문화를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세인트포 골프 리조트와 깊고 푸른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던 정말 멋진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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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보-낙동강하구둑

박진고개 영아지개를 넘었다 !!

간이 날때마다 나름의 구간을 정하여 자전거 국토종주를 한다. 오늘은 나홀로 국토종주 ( 합천 창녕보에서 낙동강하구둑 ) 울 남부터미널에서 늦은 오후 7시 고속버스를 타고 창녕터미널에 내렸더니 10시 30분 한밤중이었다. 근처 모델을 잡아 잠을 자고 새벽 6시에 일어나 근처 김밥집에서 라면 그릇을 먹고 7시부터 페달을 밟았다. 오늘의 시작점 창녕보 도착 . 한참을 가다가 만난 말로만 듣던 박진고개 . 아 ~ 삼분의 일이나 갔나 내가 머 경기하는 것도 아니고 누구 보는 것도 아니고 .... 안되겠다 싶어 끌바를 했다. 나만 하는 게 아니었다. 타고가든 끌고가든 넘는 건 넘는거다...또 한참을 달리다 만나게 된 영아지고개...우와 ! 박진고개는 그나마 짧으니까 다행이었지 영아지고개는 거리도 3-4km는 되는 것 같다.끌다가 타다가.... 라이딩 거리 100km가 넘어가면 슬슬 엉덩이며 여기저기 피곤이 누적되어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하여간 이렇게 저렇게 낙동강 하구둑에 도착했는데 감개가 무량해서 가슴이 뭉클....누군가 한마디라도 했음 왈칵 눈물을 쏟을 만큼 가슴벅찬 자전거 국토종주 창녕보-낙동강하구둑 구간이었다.

덧붙여 낙동강하구둑 인증센터에서 인증을 받고 힘들게 라이딩하지 마시고 오던길 다시가 다리만 넘어 조금만 가면 부산지하철 1호선 하단역입니다.전철타고 노포역에 내리면 바로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다.   

비오듯 흐르는 땀과 탄식속에서도 벽면에 낙서가 빼곡히 쓰여 있다.나두 해야지 ~

타고가기는 커녕 끌고 가기도 힘들다.

캔버스에 수채화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환상적인 색감의 꽃물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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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산

강원도 인제에 있는 대암산은 큰 바위가 많은데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높이는 1,310m이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고층습원 지대를 이루는데, 남쪽의 큰용늪, 북쪽의 작은용늪으로 구분된다. 6·25전쟁 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수천 년의 생태계 변화를 간직하고 있는데  각종 희귀식물과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천연기념물 제246호인 대암산·대우산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7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람사 (Ramsar) 국제협약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의 보전에 관한 국제협약)에 등록되어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대암산 정상과 용늪주변은 허가를 받아야 출입할 수 있다. 강원도 인제 대암산하면 우리나라 람사르습지 1호인 용늪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이번 산행은 용늪을 탐방가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지인이 팬션을 운영하고 있어 마을사람들만 아는 등산로를 통하여 대암산 정상을 올라갈 수 있었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지천에 널려 있는 약초와 산나물 그야말로 밀림으로 우거진 대암산은 식물자원의 보고가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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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원

사적 제200호인 서삼릉(西)안 서삼릉 정문에서 왼쪽 길을 따라 올라가면 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원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현재 중앙여고 자리)에 있었으나 1949년 지금의 장소로 이장하였다. 봉분 주변에 장명등과 여러 석물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묘비의 비문은 영조가 직접 쓴 친필이다. 의소세손(1750~1752)은 영조의 둘째 아들인 사도세자()의 장남으로 태어난 이듬해인 1751년 왕세손에 책봉되었으나 3세의 어린 나이로 사망하였다. 

효창원

조선 22대 왕 정조와 의빈 성씨()의 소생인  문효세자(, 1782~1786)는 5세의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원래 문효세자의 무덤은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효창공원에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44년에 이곳으로 이장되었다.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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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따로 있나 그저 마음 편하게 쉬면 되는 거지.

서울대공원 둘레길(산림욕장)을 뚜벅뚜벅 천천히 걸었다 전철4호선 대공원역에서 내려 찾아간 과천 서울대공원 둘레길(산림욕장)은 적당한 오르막과 평지로 이뤄진 오솔길 같은 아담한 길이었다.  총 8km 가량 되는 길인데 힘들면 언제라도 중간쯤에서 동물원으로 내려갈 수 있는 아름다운 테마가 있는 서울대공원 둘레길이다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슬로우 슬로우 걷는 재미란 더군다나 동물원으로 내려가 여러 동물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정말 멋진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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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20일만에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시골 텃밭에 갔습니다. 참 많이도 많이도 보고 싶었습니다. 얼마나 자랐는지 대충 뿌린 씨앗의 싹은 나왔는지 궁금했습니다.오래간만에 가는 것이니 서천에 있는 편의점에서 2L짜리 물 6병을 샀습니다. 평상시 오직 하늘만 쳐다볼뿐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하니 이럴때라도 시원한 물 한모금이라도 줄려고 샀습니다. 우리나무들은 참 비싼 물을 마시지요 ~ㅋ

헉 !! 20여일만에 이렇게 온통 밭을 풀이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 이래서 농부들이 풀과의 전쟁이라 말들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나무꼬챙이 하나를 심었을뿐인데 이렇게 매실이 잘 크고 있습니다

씨앗들을 뿌렸더니 20일만에 파릇파릇 잎이 났습니다. 쑥갓인데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그다음 사진은 옥수수인것 같습니다.

곰취나물과 상추같습니다 참 이쁘네요

아무런 곳이나 아무렇게나 심어도 번식력이 강한 돼지감자는 정말 몰라볼정도로 멋들어지게 뽐내고 있습니다.

이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밥과 함께 싸먹을 수 있는 채소같습니다 ....

옥수수입니다. 물도 안줬는데 일케 굳굳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 밭에 있는 달달한 뽕나무 오디입니다. 나뭇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여니 이제서야 무슨 나무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10그루의 이름모를 나무를 베어버린 게 후회됩니다.

이렇게 제초매트를 깔고 매실나무를 심어둔 곳은 풀이 자라지 못했지만 ....

위쪽 경사진 곳에는 풀인지 나무인지 엄청나게 자랐습니다 이걸 언제 다 제초하나 ~ ㅠㅠ

30년이 넘은 철쭉 꽃나무를 나름 가지치기 한다고 사정없이 강전지를 했는데 잘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내년봄에 꽃이 펴봐야 알것 같습니다.

밭옆에 있는 산에 엄청나게 많은 보리수가 열렸습니다.

한국의 바나나라고 하는 어름도 보입니다. 참 달짝지근한 게 맛났습니다.그나저나 이많은 풀들을 낫 하나로 제초하기는 힘들고 가을쯤에 제초기로 풀을 싹 날려버리고 근사미 약을 구입하여 방제해주고 제초매트로 밭 전체를 덮어 버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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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은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중 하나다.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다.아기바위, 사자바위, 종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구룡, 갈대봉, 독성암, 아육탑 등을 비롯 수십개의 기암괴석과 기봉이 꼭대기 부분에 비죽비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 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정상에서 남해안 다도해,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부근으로 억새밭이 5만여평 장관을 이룬다. 매년 가을 이곳 천관산 정상 연대봉에서 산상 억새능선 사이 약 4km 구간에서 "천관산억새제"가 개최된다. 천관산은 산의 크기는 월출산보다 작지만 월출산에 버금갈 정도로 기암괴석이 많은 산이다.천관산은 가을억새로 유명하지만 봄철 산행지로도 유명하다. 능선 위에 올라 서면 기암괴석의 암봉들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4월이면 정상인 연내봉에서 장천재로 내려서는 구간이 온통 진달래 꽃으로 뒤덮이기 때문이다.천관산의 진달래 능선은 천관산에서 장천재에 이르는 구간과 천관산 정상 연내봉의 북쪽 사면과 천관사에서 천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4월 중순이면 진달래가 만발한다.봄에는 천관사 주변의 동백도 볼 만하다.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무박 2일로 다녀온 대한민국의 그랜드 캐년 천관산 !! 이렇게 기암괴석이 아름답고 황홀한 천관산을 사랑하는 벗들과 함께 할 수 있었음이 정말 멋진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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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대현리와 합천군 대병면 대지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높이는 863m이다.봉우리가 3개라 삼봉산이라고도 한다. 한때 무학대사가 명당으로 지목했다 하여 풍수가들이 찾아 들던 곳이기도 하다. 거창군의 모든 물줄기가 거창읍을 거쳐 남하면에서 합쳐져 합천호로 흘러드는데 비해 이 산 아래를 흐르는 신원천만은 그 아래쪽으로 독립되어 흐르고 있다. 
등산로 곳곳에서  두릅나무와 진달래  군락지를 볼 수 있으며, 바위로 뒤덮인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 거창의 진산 감악산(951m) 동쪽으로 재안산(737m)남쪽으로 철쭉 명소 황매산(1,018m)서쪽으로 할미산(843m)이 북동쪽의 합천호와 함께 한눈에 들어온다.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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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후포항 밴댕이 회

엊그제 주말에 친구부부와 밴댕이 회를 먹기 위해 서울에서 1시간 30분거리에 있는 강화도 후포항에 갔다. 예전에는 선수항이라고도 했는데 암튼 다시 찾아간 후포항(선수포구)은 다른 항구에 비해 작은 규모의 항구다. 그래서 더욱 정겹게 느껴진다.후포항에 가면 다양한 간판의 횟집들이 있는데 그래도 몇 번 가봤다고 차를 몰고 정문을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가운데 집 경수네 횟집으로 갔다. 사장님의 친절함에 발길을 이끌어 해마다 가면 늘 경수네로 간다. 해마다 이맘때면 먹을 수 있는 즉 이때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회가 있다. 짜잔 ~그게 바로 밴댕이 회다. 아주 솜사탕처럼 살살 녹는 맛이 죽인다. 함께 시킨 병어회도 좋지만 밴댕이 회는 정말 먹어봐야 알 수 있는 일품이다. 맛난 회를 먹고 늘 언덕위에 있는 디저트 카페 라르고에 갔다 사실 근처에 갈 곳이 라르고 밖에 없다. 유리창 너머 3면이 바다라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듯한 착각하게 하는 멋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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