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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제8대 왕 예종( 1450~1469, 재위 1468∼1469)의 원비 장순왕후() 한씨(1445~1461)의 무덤이다. 공릉·순릉·영릉으로 이루어진 파주삼릉(, 사적 제205호) 경내에 있다.장순왕후는 1461년(세조 7) 12월 5일 세자빈의 신분으로 세상을 떠났고, 1472년(성종 3) 왕후로 추존되었다. 세자빈으로 세상을 떠나 세자빈 묘로 단출하게 조성되었으며, 왕후로 추존된 이후에도 더 이상의 정비는 하지 않았다.봉분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이 없고, 망주석 또한 생략되었다. 커다란 봉분을 석양()과 석호()가 좌우에서 호위하고 있으며, 혼유석,장명등,문인석,석마() 등의 석물이 배치되어 있다. 봉분 바깥쪽으로는 곡장(; 나지막한 담장)이 설치되었다.능 아래쪽의 홍살문에서 정자각에 이르는 길을 참도()라 하는데 길이 ‘ㄱ’자로 꺾여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참도는 원래 직선으로 만들지만 지형조건 때문에  중간지역에서  꺾이게 되었는데 조선왕릉 중 참도가 꺾인 곳은 공릉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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