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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몇 개 벤다고 전기톱 엔진톱을 사자니 그렇고해서 인터넷에서 그라인더에 연결해 사용하는 중국산 체인톱을 구입하여 사용했다.

헉 순식간에 나무가 잘린다. 햐 이렇게 좋은 걸 왜 이제 샀을까 싶었다

아뿔싸 !!  아니나 다를까 나무 4개를 자르고 체인이 가드에서 벗어나 버렸다. 역시 싼맛에 중국산을 구입했더니만 .... 사실 이런 제품은 우리나라에서는 만들지 않아 대부분 중국산이다.

가만히 살펴보니 체인을 잡아 돌려주는 체인휠이 부실해서 빠른 속도로 돌면서 체인이 벗어난 듯 싶다. 짜식들 만들려면 좀 더 튼튼하게 만들지 이게 머니 ~ ㅠ 암튼 수리하는 것은 나중으로 미루고 ...

포도나무를 깔끔하게 전지를 해주고

너무 밀집하여 식재되어 있는 12그루의 포도나무중 한줄 6개를 삽으로 열라 캐내어 울타리 밑으로 옮겨 심는일이다.

생각보다 15년은 된 듯한 포도나무는 뿌리가 깊게 뻗어가지 않았고 흙도 삽질하기가 편해 쉽게 캐낼 수 있었다.

그나저나 올해에는 포도가 열리긴 열렸어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이노무 새들이 다 쪼아먹어 내입으로 들어온 건 몇송이 없었지만 내년부터는 여기저지 지인들에게 나눠줄 수 있을 만큼 잘 관리해야 겠다. 옮겨 심은 포도나무가 아무 탈없이 잘 살아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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