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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의 해피니스CC와 부영CC에서 54홀을 라운딩했다. 오전라운딩후 오후에는 맛집순례 ~재작년 자전거로 국토종주하며 시간이 없어 홍어1번지 거리를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던 아쉬움으로 6단계 쏘는 맛이 난다는 홍어삼합은 마지막 6단계 튀김에서 결국 토해내는 절정의 맛을 보았고 참게 메기매운탕 그리고 줄서서 먹는다는 맛집 송연불고기를 먹는 것으로 행복한 3일을 보냈다.

그냥갈 순 없잖아 ~ 전라도 나주까지 와서 잔잔한 비단같은 물결에서 수상스키를 안탈 수 없다는 아내의 성화에 ~ ㅠ 해간 체력도 좋아~

전남 나주의 맛집 송현불고기.이걸 먹을려고 줄을 서서 기다린다.....근데 정말 맛있긴 맛있다. 꿀꺽~ 보기만 해도 군침이 넘어간다.

나주의 또다른 맛 참게매운탕이다. 직접 먹어보지 않고 어찌 이맛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그냥 한마디로 끝내줘요 !!

6단계의 맛이 난다는 홍어정식을 시켰는데 하나하나 코스로 나온다.마지막 6단계는 그야말로 써프라이즈다... 뭘로 튀겼는지 모르지만 동그란 튀김을 씹는 순간 가스같은 것이 푹하고 터진다. 깜짝놀라 뱉었지만....지금까지도 그맛을 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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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의 신부                      

 

 

 

는 당신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

아직 보낼 준비도 못했는데 당신은 너무나도 쉽게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저 가위눌림으로 고통받던 지난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얼마전 제물포에서 빈관을 두고 당신을 위한 천도제를 지냈습니다.

이승에서 떠돌지 말고 하늘에서라도 잘살라는 기원을 담은 제였습니다.

당신의 홀어머니는 믿을 수 없다는 통한의 슬픔에 참석하지 않으셨고

몇 명의 친구만이 마지막 가는 당신에게 즐겨 입던 옷 몇 벌과 가는길 부족함 없이 쓰라고

노자돈도 두둑히 주며 영혼을 달래주었습니다

마치 당신을 죽게한 피고인처럼 몇 번이고

불려다니는 버거움과 사이판까지 오가며 현장상황을 진술했던 힘겨움은 사치쯤으로 치부할 수 있었습니다 .

그러나 꿈속에 당신의 모습이 나타나면 내가 죽는다는 예언을 전해 듣고는 당신이 무서워 견딜 수 없는 공포감에

몇 날을 앓아 누웠던 적도 있었습니다 .

반나절이 지나도 떠오르지 않으면 상어밥이 되었을 것이라는 현지인의 말에 얼마나

울었던지요 .

그럴수만 있다면 당신과 사이판으로 떠나던 날로 되돌리고 싶습니다 .

당신과 나 그리고 몇 명의 벗들과 여행을 떠나던 그날은 어린아이처럼 즐거웠지요.

도착 첫날 당신과 난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실연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시작한 사랑을 당신은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

실패로 끝난 결혼생활을 보상받으려는 듯

열심히 살겠다는 강한 의지도 보였습니다

그런데

내가 알지 못한 깊은 슬픔이 있었나 봅니다

구인 내게도 얘기하지 못하는 절절한 외로움이 있었나 봅니다

예정대로 결혼을 했지만

그것은 사랑없는 굴레에 불과했고 서른 넷이라는 나이에 이해심 많은 사람과 살면서도

자신의 결점을 탓하던 당신을 생각합니다 

칠흙같은 밤에 당신은 바다로 간다 했습니다

내게 눈길 한 번 안주고 바다 가운데로 걸어 갈 뿐이었습니다 .

그렇게

당신은 내 앞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포세이돈의 신부가 되어 바다로 간 당신

아직까지 시신을 추수리지 못했는데도 뉴스의 특종감은 못되는지 당신에 관해선 한 마디도

물어보지도 않고 누구하나 속시원하게 대답해주지도 않았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당신이 없어도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것이고 저마다 하루를 바쁘게 살아 갈 것 입니다 .

이제 나는 당신을 보내려 합니다.

그저 솟구쳐 오는 슬픔인 것은 더 많은 사랑을 주지 못했음이 서러운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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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별자리로 운세니 궁합이니 그런거 말고

내가 어느 별자리인지만 알아봐요 !!

 

전갈자리(10.24~11.23)

 

 

남쪽 하늘에 크고 작은 15개 가량의 별들이 커다란 S자를 그리고 있는 별자리이다. 이는 겨울철의 오리온자리 못지않게 아름답다. 전갈의 가슴에 빨간 빛으로 반짝이고 있는 1등성은 화성과 비슷하므로,안타레스(화성의 적)라고  부른다. 중국에서는 옛날부터  큰 불(대화)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어떤 지방에서는 이 별이 붉게빛날 수록  풍년이 든다고하여 풍년별이라고 하는 곳도 있다

 

 

 

신 화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사냥꾼인 오리온의 자만심이 하늘을 찌를 듯 높아 이 세상에서 자기보다 강한 자는 없다고 거만하게 자랑하고 다녔다고 한다. 이 말을 듣고 질투가 난 헤라가 오리온을 죽이려고 전갈을 풀어 놓았다고 한다. 사실 전갈도 오리온을 죽이지 못했고, 오리온은 자신의 애인인 달과 사냥의 여신인 아르테미스가 쏜 화살에 맞아 죽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갈은 오리온을 죽인 공로로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다고 한다.독침을 휘두르며 오리온에게 다가가는 신화 속의 전갈이 전갈 자리가 되었지만, 전갈은 영원히 오리온을 죽일 수 없다. 그 이유인 즉, 밤하늘에서 전갈 자리가 떠오를 때면 오리온 자리가 서쪽 하늘로 달아나 져버리고 전갈이 하늘을 가로질러 지하로 쫓아 내려가면 오리온은 동쪽에서 올라오기 때문이다.오리온은 바다의신 포세이돈의 아들로 태어난 뛰어난 사냥꾼이었다.

 

아버지 포세이돈을 닮아 키가 커서 바다에 들어가도 머리와 어깨가 수면 위로 나왔다. 뛰어난 용모와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로 많은 아내가 있었고 여신들에게도 사랑과 질투의 대상이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에필로그]

전갈자리(10.24~11.23)를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는

사수자리(11.24~12.23) 를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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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의 12가지 노역 3

아홉번째 과제

 

에우리스테오스 딸 아드메타에게 주기 위해 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타의 허리띠를 가져오는 일 이었다. 헤라클레스는 아마존 원정대를 모집하여 정벌을 하려 했으나 아마존에 도착했을 때 히폴리타의 환대를 받았다. 그녀는 헤라클레스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주겠다고 약속했다.일이 너무 수월하게 진행되자 헤라가 개입하여 여왕이 납치되었다는 헛소문을 퍼뜨렸다.이 소문으로 아마존 여인들은 그리스 병사들을 공격했다.헤라클레스가 분위기가 급반전된 것을 알고 이를 히폴리타의 계략에 속은 거라 생각한 헤라클레스는 아마존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다.

 열 번째 과제

가우데스의 괴물 게리온을 퇴치하는 일 이 괴물인간은 몸통이 셋이었다. 헤라클레스는 아프리카를 지나 에리테이라로 향했다.리비아와 유럽의 경계지점에서 자신이 왔다간 흔적을 남기기 위해 하나의 산을 쪼개 현재의 지브롤터 해협을 만들었다. 겨난 칼레와 아빌레 산은 헤라클레스의 기둥이라고 불린다.헤라클레스는 게리온을 처치하고 그의 소떼를 끌고 왔다.헤라클레스가 리구리아를 지날 무렵,포세이돈의 쌍둥이 아들, 이알레비온과 데르키노스를 소떼를 빼앗기 위해 그를 습격했다. 헤라클레스는 형제를 때려 죽였다. 헤라클레스가 소떼를 몰고 시칠리아 건너편으로 지날 때 소 한마리가 물에 뛰어들어 시칠리아로 건너가 버렸다.헤라클레스는 마침 그곳에 와 있던 헤파이스토스에게 소떼를 맡기고 시칠리아로 건너갔다. 그곳의 왕은 포세이돈과 프로디테 사이에서 태어난 에릭스였다. 그는 지나가는 나그네들에게 권투를 하자고 꾀어서 죽이는 악당이었다.에릭스는 헤라클레스에게 그와 권투를 해서 이겨야만 소를 내주겠다고 시비를 걸어 왔다.헤라클레스는 그를 두 번이나 이겼지만 에릭스는 한 번 더 해서 이겨야 소를 내주겠다고 고집했다. 헤라클레스는 에릭스를 때려 죽이고 소를 되찾았다. 힘들어 죽겠고만 한 번이면 됐지 왜 자꾸 하잖은거야 승질나게 ~

열 한 번째 과제

님프 헤스페리데스의 정원에서 황금사과를 따오는 일.로이 전쟁의 불씨로 유명한 이 황금사과 나무는 머나먼 서쪽 끝 아틀라스 산록의 정원에 심어  아틀라스의  딸들인 헤스페리데스가 가꾸고  헤라가 보낸 용   라돈이 지키고 있었다. 헤라클레스가 황금사과를 찾던 도중 안타이오스의 레슬링 도전을 받고 승부를 가렸다

 

안타이오스는 포세이돈과 가이아의 아들로 땅에 닿으면 번번히 새로운 힘을 대지에서 보충받았기 때문에 헤라클레스는 힘겨운싸움을 했다.헤라클레스는 안타이오스를 공중으로 들어올려 팔로 목을 졸라 죽였다. 그리고 안타이오스의 아내 팅게와 동침하여 아들 소팍스를 낳았다. 헤라클레스는 에리다노스 강의 님프에게 물어 바다의 신 네레우스로부터 그 황금사과를 얻을 수 있는 방도를 알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이에 둔갑하여 피하는 네레우스를 꽉 붙들고 도움을 청하니 프로메테우스에게 의논하라는 답을 들었다. 헤라클레스는 다시 머나먼 카우카소스 산 바위에 묶여 있는 프로메테우스를 찾아가 그의 간을 찍고 있는 독수리를 활로 쏘아 떨어뜨리고 풀어주니 자신의 형제인 아틀라스를 찾아가 부탁하라고 하였다. 

하늘을 양 어깨에 메고 있던 아틀라스는 헤라클레스에게 사과를 따올테니 그 동안 대신해서 하늘을 지고 있을 것을 부탁하였다.그러나 사과를 따온 아틀라스가 자신이 직접 에우리스테오스에게 가져다 주겠노라고 하니 난처해졌다.헤라클레스는 일단 응하면서 다만 오랜 기간 지고 있으려면 어깨받이를 덧대어야 겠으니 잠시 하늘을 받치고 있으라고 사정하였다.  아틀라스가 다시 하늘을 짊어지자 헤라클레스는 사과를 고 얼른 그 곳을 빠져 나왔다.... ㅋㅋ 귀엽네

열 두 번째 과제

저승의 수문자 케르베로스를 지상으로 끌고 오는 일 타이네로스 산 동굴로 해서 지하세계로 내려가 마침 저승에 잡혀 있던 테세우스와 피리투스를 구출하고 약속대로 무기를 사용치 않고 케르베로스를 지상으로 끌고 왔다 .

 

여기서 잠깐 !!

케르베로스는 죽음의 신 하데스의 저승세계 입구를 지키면서 지하세계에서 영혼이 못나가게 감시하는 개다. 세 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고, 꼬리는 뱀이며, 턱 주위에도 무수한 뱀 머리가 나 있고, 검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모습으로 그려진다.  케르베로스 목소리를 들은 자는 소름이 끼치고 몸이 얼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된다고 한다.

 

【에필로그】

렇게 그리스 신화의 위대한 영웅 헤라클레스의 이야기는 끝났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고 배우면서 느끼는 중인데  정말 너무너무 스펙타클하고 재미있는 수 십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요즘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수 많은 브랜드 이름은 대부분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따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단언컨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지 않고서는 말빨이 안선다는 거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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