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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새 오이가 쇠어 버렸다 ~ ㅠㅠ

오이가 늙으면 노각이라고 하던데 정말 노각이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이왕 일케 된 거 좀 더 늙혀 따다 줘야 겠다

오이가 무슨병에 걸렸는지 잎이 말라가고 있다 . 마른잎을 제거해주고 방제는 하지 않기로 했다
과수원 방제도 시간없어 못하는데 얼마나 먹는다고 작물까지 방제할 여력이 없다

오이 옆에 심은 가지도 무럭무럭 잘자란다

그 옆 토마토는 왕성하게 자라고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토마토가 몇개 열리지 않았다
끝이 노랗게 변하는 것이 병이 걸린 듯 하다 2 그루만 남겨두고 다 뽑아버렸다

흐미 ~ 호박은 대박이다

여기는 내땅이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고구마가 풀들과 경쟁하면서도 결코 뒤지지 않고 잘 크고 있다

오래간만에 왔으니 허접한 스프링쿨러를
팡팡 돌린다

닭장 가는길에 쭈욱 심어져 있는 아직 어린 대추나무를 순치기와 가지치기도 해주고 예초기로 풀도 깍아 주었다

언제쯤 대추나무가 내 키만큼 자랄까 ~
몇 년이나 더 있어야 직접만든 아치에 키위
나무가 넝쿨을 이루고 장미넝쿨이 아치를 이룰 수 있을까

첫 수확이다 !!
그래도 주말농부랍시고 주말마다 시골텃밭
에 내려오는데 머라도 갖다줘야 집사람이 좋아하지 ~

이 많은걸 바리바리 짊어지고 갈 생각하니
벌써부터 어깨가 뻐근한 듯 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빈손으로 올라가지 않으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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