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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후 부리나케 달려와 배운 도예 ~

태릉역입구에서 가까운 담다도예공방.....

이렇게 저녁늦게 퇴근후 배우는 사람이 드물다 한다. 다정다감한 선생님은 자세히도 가르쳐주신다.

첫수업인데도 남다른 감각이란다. 머 이정도 쯤이야 ~ ㅋ

사실 갑작스럽게 이 나이에 왠 도예냐고 벗들은 얘기하지만 나는 진작부터 이런저런 계획이 있었다.

몇년 남지 않은 정년퇴임후 귀촌하여 재미나게 살 수 있는 소일거리를 찾고 있던 차에 미술과 도예를 배우겠다 생각했었다.
 

흙을 오물락조물락 손가락을 이용하여 ...선생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는데 까먹었다.

암튼 덩어리 흙을 만들고 싶은 모양으로 걍 만드는 거다

둥그런 찻잔이나 사발은 단조로울것 같아 나름 팔각 아니 9각으로 만들었다.

또한 밑바닥도 둥그런 그렇고 그런 모양이 아니라 별처럼 각을 잡아줬다.

마지막으로 이니셜을 찍었다.

나름 첫 작품치고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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