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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머 풀밭인지 과실수가 심어져 있는 과수원인지 알 수가 없다. 봄에 제초를 한 번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풀들이 왕성하게 자라 아주 묵밥이 돼버렸으니 .....ㅠㅠ

바닥에 얇게 깔린 풀들이면 예초기가 한 번만 지나가도 다 잘릴텐데 풀들이 내키만큼 자라 몇번씩이나 예초기 날이 왔다갔다를 해야 하므로 보통 힘든 게 아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풀들이 예초기 날을 감아 엔진이 힘을 못쓰고 멈춘다.

과수원 옆에 있는 토종밤이다. 씨알이 작다....그렇지만 맛은 일품이라고 한다.이렇게 쉬엄쉬엄 밤도 주워가며...제초를 한다.

제초를 해주니 깨끗하고 시원한 것이 보기도 좋다

늙은 과실수 일부분을 베어내고 봄에 심은 대추가 이제야 살았다며 환한 얼굴로 반긴다.

몇시간을 돌렸더니 과열된것인지 급기야 예초기가 멈췄다.시동도 안걸린다. 과수원 끝부분 약 20%정도만 남겨놓고 멈춰버린 것이다.

에이 남은 것은 제초를 포기하자 . 추운 겨울이 되면 풀들도 시들시들 해질테니 그냥 놔두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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