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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퇴임후 귀촌을 꿈꾼다. 선동리(선암리)에 있는 유실수가 많이 식재되어 있어 맘에 쏙드는 땅을 계약한 역사적인 날이기도한 오늘은 4월 05일이다. 부동산중개사를 대동하여 매도인과 만나 계약서를 작성하고......짬을 내 온동리 텃밭에 왔다. 옆 개나리 밭에서 전지가위로 잘라 무작위로 경사진 부분에 꽂은 개나리는 죽지 않고 잘 자라고 있다. 작년 봄에 심은 매실나무와 각종유실수들이 무럭무럭 잘 크고  자두나무도 새순이 나오고 배나무꽃 복숭아 꽃도 피었다. 가을에 파종한 도라지 더덕도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있었다.

철쭉꽃과 체리나무는 이제 막 꽃을 피우고 새순을 내밀려고 봉오리가 생겼다.

서울로 올라가는 기차안에서 찍은 사진인데 저수지 이름은 모르겠지만 정색깔도 아름답다.충청도에는 유독 저수지가 많다 한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높지 않은 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물이 귀한 곳이라 일제시대때 농사를 위하여 여기저기 저수지를 많이 만들었다고 한다.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예당저수지부터 낚시터로 유명한 백곡저수지까지 참 이쁜 저수지들이 많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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