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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제3대 왕 태종( 1367~1422, 재위 1400~1418)과 원경왕후 민씨(1365∼1420)의 무덤으로, 인릉(; 순조와 순원왕후 김씨의 무덤)과 함께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 194호로 지정되었다.1420년(세종 2) 7월 10일 창경궁 별전에서 원경왕후가 세상을 뜨자 태종의 명으로 같은 해 9월 17일 대모산 기슭에 왕후의 능을 조성하였다. 그로부터 2년 후인 1442년(세종 4) 태종이 승하하자 그해 9월 6일 세종이 어머니 원경왕후의 능 옆에 태종의 능을 조성하였다.헌릉은 두 개의 능이 같은 언덕에 조성된 쌍릉으로, 조선 태조의 건원릉 형식을 따랐다. 두 능은 12칸의 난간석을 둘러 서로 연결되어 있다. 봉분의 아랫부분은 병풍석이 감싸고, 능 앞의 석물은 망주석.혼유석.장명등 각 1쌍, 석호()·석양() 각 4쌍, 문인석.무인석·석마() 각 2쌍이 배치되었다. 이는 고려 공민왕릉(현릉)을 기본으로 삼은 배치법으로 , 조선왕릉의 위엄과 웅장함을 잘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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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산38-4번지 서삼릉 안에 있는 조선 제11대 왕 중종(  재위 1506∼1544)의 첫 번째 계비인 장경왕후() 윤씨(1491~1515)의 무덤이다. 3개의 왕릉(희릉·효릉·예릉)과 후궁·대군·공주의 무덤이 있다.희릉은 처음에 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태종과 원경왕후 민씨의 쌍릉인 헌릉() 서쪽 언덕에 조성되었다. 중종의 부마가 된 김안로( 1481~1537)가 희릉 밑에 큰 돌이 깔려 있어 불길하다 주장하여 1537년(중종 32)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김안로는 당시 세자였던 인종을 보호한다는 구실로 자신의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일을 벌여 당시 능을 조성하는 데 관련된 자들을 처벌하였다.현 위치로 옮긴 후 중종의 능이 동원이강릉(; 왕릉과 왕비릉이 서로 다른 언덕에 조성된 능)의 형식으로 희릉 옆에 조성되어 능호가 정릉()으로 바뀌었으나 1562년(명종 17) 문정왕후에 의해 정릉이 현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선릉() 옆으로 옮겨가면서 장경왕후 능은 다시 희릉으로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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