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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퇴근후 부리나케 달려간 아뜰리에 미술학원

펜수채화는 2번에 걸쳐 해봤는데

집에서라도 충분히 혼자 할 수 있단 생각에 수채화는 그만

 

오늘은 캔버스를 구입하여 유화를 해보기로 했다.

왠지 쉬울 것 같은 곰돌이 부자를 그려보기로 했다.

생전 처음으로 다뤄보는 유화물감.

조심하지 않으면 손이고 옷이고 여기저기 뭍고 난리다.

유화는 맘에 안드는 곳이 있으면 긁어내고 다시 칠하던지

아님 마른후 덧칠하여 수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아직 미완성작이지만 북극곰 부자가 오로라를 감상하고 있는데 신비로운 오로라를 표현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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