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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태백산은(1,567m).  설악산· 오대산· 함백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영산’으로 불린다.   최고봉인 장군봉(將軍峰:1,567m))과 문수봉(文殊峰:1,517m)을 중심으로 비교적 산세가 완만해 경관이 빼어나지는 않지만 웅장하고 장중한 맛이 느껴지는 산이다. 산 정상에는 예로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天祭壇)이 있어 매년 개천절에 태백제를 열고 천제를 지낸다. 볼거리로는 산 정상의 고산식물과 주목 군락, 6월 초순에 피는 철쭉이 유명하다. 태백산 일출 역시 장관으로 꼽히며, 망경사(望鏡寺) 입구에 있는 용정(龍井)은 우리나라 가장 높은 곳에서 솟는 샘물로서 천제의 제사용 물로 쓰인다 한다.산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은 새해가 밝으면 첫 번째 산행으로 태백산을 오르나보다. 새해들어 계방산에 이어 두 번째로 다녀온 태백산은 역시 많은 등산객들로 붐볐다.정상 천제단 부근은 휘몰아치는 바람에 엄청나게 매서운 추위였음에도 수 많은 사람들로 인증샷 한 장 찍기 힘들 정도였다 .솔직히 일주일전에 다녀온 계방산의 환상적인 모습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던 터라 이번 태백산 산행은 실망감이 컸다.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지만 볼만한 경관도 없고 시기를 못맞춰 눈꽃도 없었던 아주 평범한 산행이었음은 나만의 생각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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