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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펜수채화를 배우러 미술학원으로 달려갔다.

오늘은 그라데이션 연습이다.

연필로 명암조절 점점 진하게 점점 연하게 연습을 하고 역시 진하다가 연하다가 곡선 직선연습을 하고서

이번엔 수채화 물감을 이용하여 점점 진하게 점점 연하게 그라데이션연습을 한다.

연필과 수채화물감으로 그라데이션 연습을 하고 저번에 펜으로 그린위에 물감을 색칠한다.

그런데 남들은 다 이젤(받침대)에 놓고 그림을 그리는데 나는 손이 떨려 그릴 수가 없어 맨바닥에 놓고 그린다. 왠지 초라하다....ㅋ

수채화물감을 색칠하고 나니 나름 그럴 듯 하다. 좀 더 디테일하게 정성껏 그릴걸 그랬다.

하여간 펜수채화는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그리는지 알았으니 이정도면 됐고....

언제든지 시간나면 스케치북에 그리면 될꺼라 믿고 다음에는 유화를 그려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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