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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상청 예보가 맞았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오늘 계획은 각관으로 대문틀만이라도 짜 놓는 것이었는데 대문을 만들려면 전기용접을 해야 하는데 감전사고가 날 수 있으니 할 수가 없습니다.

친구는 봄에 내꺼까지 농협에 신청해놓은 퇴비를 가져왔습니다.부슬비를 맞고 20kg짜리 퇴비 80개를 비닐하우스 안으로 날랐습니다.

점심은 군산 신영시장에 있는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골목으로 갔습니다.그중에서도 친구가 자주가는 단골집 만흥집으로 갔습니다.생전 처음으로 먹어본 돼지국밥 .... 생긴 건 순대국하고 흡사하지만 정말 푸짐하고 맛은 예술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렇게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맛난 밥을 먹고 군산시내에서 대문을 만들 방부목을 비롯한 각종재료를 사고 대문을 지탱해주는 기둥을 기존 주촛돌 구입하여 뭍는 것이 아니라 좀 더 크고 튼튼하게 할 생각으로 땅을 깊게 파고 큰 고무통을 하나 묻고 100*100mm 각관을 수평과 레벨을 맞춰 세우고 굳는 속도가 빠른 몰탈을 부었습니다. 

우측 펜스를 치고 나니 보기 좋아 계획에 없던 좌측 펜스 몇 칸도 설치했다.

양쪽 펜스를 치고 대문기둥도 세웠으니 이제 대문만 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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