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시지포스(SISYPHUS)

 

 

프랑스 작가 카뮈는 시지푸스의 신화에서 그를 부조리의 영웅으로 표현했다

즉, 영원한 노역을 긍정하면서 신을 멸시하는 가운데 자신의 성실을 즐거움으로 아는 운명에 도전하는 거인으로 표현했다  

시지포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코린토스의 왕으로 교활하고 못된 지혜가 많기로 유명했다

제우스의 분노를 사 저승에 가게 되자 저승의 신 하데스를 속이고 장수를 누렸지만 나중에 저승에서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으로 밀어 올리는 영원한 형벌에 처해졌다.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아우톨리코스는 전령의 신이자 도둑들의 수호신인 아버지 헤르메스로부터 절대 들키지 않고 훔치는 기술을 물려받은 도둑질의 명수다. 아우톨리코스는 시지포스의 소떼를 훔친 뒤 색깔과 모양을 바꾸어 더 이상 누구의 소인지 알아볼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아우톨리코스의 신출귀몰한 재주도 교활한 시지포스 앞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시지포스는 소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알아채고 소의 발굽에 칼로 글자를 새겼다. 그리고는 글자가 찍힌 소의 발굽 자국이 어디로 갔는지 확인하여 아우톨리코스로 하여금 소를 훔쳐간 사실을 자백하게 만들었다.

아우톨리코스는 소떼를 훔친 데 대한 보상으로 자신의 딸 안티클레이라를 시지포스와 동침시켰다.그 뒤 안티클레이아는 이타카의 왕 라에르테스와  결혼 이미 오디세우스를 임신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래서 오디세우스는 시지포스의 아들이라는 설이 있다.

코린토스의 왕이 된 시지포스는 어느날 제우스가 강의 신 아소포스의 딸 아이기나를 유괴해가는 것을 보았다. 제우스는 그녀를 오이노네 섬으로 데려가 범하여 아들 아이아코스를 낳게 하였다. 아소포스는 사라진 딸을 찾아 그리스 방방곡곡을 돌아다녔지만 소용이 없었다. 시지포스는 아소포스에게 아이기나의 행방을 알고 있다면서 코린토스의 아크로폴리스에 샘물이 솟아나게 해주면 알려주겠다고 했다.
아소포스가 요구를 들어주자 시지포스는  커다란 독수리 한 마리가 아름다운 아이기나를 품에 안고 오이노네 섬으로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고 말해주었다. 아소포스는 아이노네 섬으로 쳐들어갔지만 제우스는 벼락을 내리쳐 아소포스를 다시 원래의 물줄기로 되돌려 보냈다. 이때부터 아소포스 강의 바닥에서는 시커먼 석탄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편 제우스는 시지포스의 고자질에 분노하여 죽음의 신 타나토스를 보내 그를 저승으로 데려가라고 했다. 하지만 꾀 많은 시지포스는 오히려 타나토스를 속여 토굴에 감금해버렸다. 그러자 지상에서는 아무도 죽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이에 신들은 전쟁의 신 아레스를 보내 타나토스를 풀어주었고, 타나토스는 다시 시지포스를 찾아가 기어코 저승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이를 미리 예상한 시지포스는 저승으로 끌려가기 직전에 아내 메로페에게 절대로 자신의 장례를 치르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저승의 왕 하데스는 지상에서 그의 장례가 치러지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겨 시지포스에게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시지포스는 아내의 경건하지 못한 행실을 한탄하며 하데스에게 다시 지상으로 보내주면 아내를 응징하고 잘못을 바로잡은 뒤 돌아오겠다고 하였다. 이에 하데스는 그를 다시 지상으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지상으로 간 시지포스는 다시 돌아오지 않고 오래오래 장수를 누리며 살았다고 한다.

하지만 시지포스의 속임수와 교활한 행실은 나중에 저승에서 커다란 벌로 돌아왔다. 저승에서 시지포스가 받은 벌은 무거운 바위를 산 위로 밀어 올리는 것이었다. 그가 힘겹게 정상까지 밀어 올리면 바위는 다시 아래로 굴러 내렸기 때문에 시지포스는 영원히 똑같은 일을 반복해야 했다.프랑스의 실존주의 철학자 알베르트 카뮈는 수필집 『시지포스의 신화』에서 이와 같은 시지포스의 노역을 인간이 처한 실존적 부조리를 상징하는 상황으로 묘사하였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공 감 . 댓 글 . 구 독  !!  꾸벅 !!

 재미있는 다른글도 보세요 

LIST
SMALL

[프롤로그]

별자리로 운세니 궁합이니 그런거 말고

내가 어느 별자리인지만 알아봐요 !!

 

황소자리 (4월21일~5월21일)

 

초겨울 페르세우스의 왼쪽 발끝에 푸르스름한 빛을 띠고 모여 있는게 플레이아데스 성단이다 보통은 6개가 보이며 1월 중순 밤 8시경에 정남쪽에 나타난다. 이 성단 밑에 또 하나의 성단이 있는데, 이것은 하이아데스라 하며 붉은 빛의 1등성이 작은 별과 함께 늘어서 있다.

이것이 소의 머리와 같다고 하여 황소자리라고 부른다.

 

 

 

신 화

 

 

옛날 지중해 동쪽에 있던 도시국가 페키니아에 테로스왕 아게노르의 딸 에우로페 공주가 살았다 .제우스는 바닷가에서 놀고 있던

아름다운 유로파에게 반해버려 사랑에 빠졌고 바람기 많은 제우스가 페니키아 공주 유로파를 유혹하기 위해 눈부신 소로 변신하여

소들 무리로 들어갔다.

제우스의 의도대로 유로파 공주는 많은 소들 중 멋진 흰 소를 발견하였고, 눈부신 소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혀 흰 소 곁으로 다가갔다.

유로파가 다가가 장난치듯 황소 등에 올라타자 흰 소는 기다렸다는 듯이 바다로 뛰어들어 크레타섬까지 헤엄쳐 갔다.

크레타에 도착한 제우스는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고 유로파를 설득시켜 아내로 맞이 하여 미노스와 라다만티스를 낳았다.

아름다운 크레타 섬

오늘은 황소자리(4.21~5.21)를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는
5.22~6.21
태어난 쌍둥이자리 알아볼게요

공 감 . 댓 글 . 구 독  !!  꾸벅 !!

재미있는 다른글도 보세요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