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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장수대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승령에서 12선녀탕계곡으로 하산길을 잡아 안산이라는 멋진 산을 그냥 지나친다.서북능선의 끝이기에 한적한 봉우리로 남아 있지만 안산정상(1430.4m)에서 조망하는 전망은 한 폭의 산수화처럼 일품이다. 장수대 - 대승폭 - 대승령 - 안산 -  복숭아탕 - 12선녀계곡 - 남교리  ( 산행시간 : 6시간 30분  23.500걸음 ) 장수대 들머리부터 가을 단풍이 절정이고 등산객 또한 초절정이었다. 그 이름도 유명한 대승폭포다 그렇지만 흘러내리는 물이 없어 아쉽다 . 안산(1.430m)가기전 봉우리에 대한민국이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저기 보이는 게 우리가 가야할 안산(1.430m) 정상이란다 ! 안산에 오르지 않았음 보지못할 한 폭의 산수화 같은 기암절벽이다. 대승령고개에서 그냥 12선녀탕계곡으로 내려갔음 못볼 뻔 했다. 우와 !! 이렇게 아름다운 설악산이 우리나라에 있다 .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경관이 경이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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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 남단에 위치하여 우뚝선 월출산은 서해에 인접해 있고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라고 하여 월출산이라 한다.기기묘묘한 암봉으로 거대한 수석 전시장 같은 월출산은 산행코스가 만만치 않지만 봄 벚꽃산행, 가을산행순으로 인기가 있는 곳이라 한다.정상인 천황봉을 비롯, 구정봉, 향로봉, 장군봉, 매봉, 시루봉, 주지봉, 죽순봉 등 거대한 수석들 같다. 지리산, 무등산, 조계산 등 남도의 산들이 대부분 완만한 흙산인데 비해 월출산은 숲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바위산에 깎아지른 산세가 마치 설악산같아 웅장하고 아름다운 산이다.

 

정상 천황봉을 밟고 하산길에 올려다 본 멋진 모습의 월출산의 명물 구름다리. 마치 구름과 맞닿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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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방산
눈꽃산행을 강원도 홍천의 계방산으로 다녀왔다. 때마침 흩날리는 눈발과 멋지게 장식된 눈으로 사진으로는 담아 낼 수 없는 설경이었다.산행기점을 운두령부터 시작하는지라 그리 힘들지도 않았던 환상적인 눈꽃산행이었다.높이는 1,577m이고 한라산·지리산·설악산·덕유산에 이은 남한 제5위의 봉으로, 주변의 황병산(黃柄山:1,407m)·오대산(五臺山:1,563m)·방태산(芳臺山:1,444m) 등 여러 고봉과 함께 태백산맥을 이루고 있는 높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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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태백산은(1,567m).  설악산· 오대산· 함백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영산’으로 불린다.   최고봉인 장군봉(將軍峰:1,567m))과 문수봉(文殊峰:1,517m)을 중심으로 비교적 산세가 완만해 경관이 빼어나지는 않지만 웅장하고 장중한 맛이 느껴지는 산이다. 산 정상에는 예로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天祭壇)이 있어 매년 개천절에 태백제를 열고 천제를 지낸다. 볼거리로는 산 정상의 고산식물과 주목 군락, 6월 초순에 피는 철쭉이 유명하다. 태백산 일출 역시 장관으로 꼽히며, 망경사(望鏡寺) 입구에 있는 용정(龍井)은 우리나라 가장 높은 곳에서 솟는 샘물로서 천제의 제사용 물로 쓰인다 한다.산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은 새해가 밝으면 첫 번째 산행으로 태백산을 오르나보다. 새해들어 계방산에 이어 두 번째로 다녀온 태백산은 역시 많은 등산객들로 붐볐다.정상 천제단 부근은 휘몰아치는 바람에 엄청나게 매서운 추위였음에도 수 많은 사람들로 인증샷 한 장 찍기 힘들 정도였다 .솔직히 일주일전에 다녀온 계방산의 환상적인 모습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던 터라 이번 태백산 산행은 실망감이 컸다.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지만 볼만한 경관도 없고 시기를 못맞춰 눈꽃도 없었던 아주 평범한 산행이었음은 나만의 생각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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