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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목에 방울을 단다

라풍테에느의 우화 쥐의회의에 나오는 말이다

고양이 "로딜라뒤스"는 쥐를 너무 많이 잡아 먹혀 죽자 쥐들은 회의를 한다.

쥐들은 서로 지혜를 짜내어 고양이가 오는 것을 미리 알아내는 방법을 궁리하였으나

그 묘안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 놓으면 고양이가 움직일 때마다 방울 소리가 날 것이니

자기들이 미리 피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쥐들은 좋은 생각이라 감탄하고 기뻐하였다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지만

그중에서 가장 늙은 쥐의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자고 견에 일치를 했다. 

그러나

과연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러 갈 것인가 아무도 없었다.

방울을 달겠다고 나서는 쥐는 없었다.

결국 아무도 나서지 못한 채 회의는 끝났다 .

성공의 가능성 없는 위험한 방법으로 선수를 치는 것을 비유한다.

더 자세하게 말해

쥐들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기로 결정하였지만,실제로 달 수 있는 쥐가 없었다는 내용의 설화다

좋은 방법인 줄은  알지만  실행하기  어려운 공론(空論)을 한다.

동물우화의 하나로 ‘묘두현령()’ 또는 ‘묘항현령()’이라고도 한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는 속담의 근원설화이기도 하다.

문헌설화로『순오지()』에 묘항현령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으며 널리 구전된다.

아무리 뛰어난 생각이라도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방도가 없는 것이라면 헛된 공론에 지나지 않는다는 교훈을 준다.

 

 

공 감 . 댓 글 . 구 독  !!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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