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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퇴근후 부리나케 달려간 담다도예. 이번시간은 저번주에 만들어 놓은 그릇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라 선생님은 말씀하시는데 뭘 그릴까 생각하다가 그나마 간단하게 그릴 수 있는 고양이 그림을 그렸다.

고양이 그림을 그릇위에 그리고 나니 어째 발란스가 안맞는 것 같다. 뚱뚱한데다 앞다리는 숏다리가 됐다....ㅠㅠ 내 마음은 모르고 선생님은 여지까지 남자수강생중에서 제일로 그림을 잘그린다고 칭찬해주신다....하여간 우리 선생님은 무조건 잘했다 칭찬을 입에 달고 사신다.

아뿔싸 !!

그림을 그리다가 아랫쪽이 조각나고 말았다. 이런걸 그릇에 이가 나갔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고양이 몸 하트모양의 점을 좀 더 크게 그려 가린다고 가렸는데 그래도 자세히 보면 보인다.....ㅠㅠ 유약을 칠한 후 가마로 구운다음 본드로 붙이던지 멀로 어떻게 하든 감쪽같이 해야 할텐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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