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과 백석읍에 걸쳐 있는 산이며 높이는 470m이다. 불국산이라고도 부른다. 양주시 유양동과 백석읍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이라고 나와 있다한다. 별로 높지 않고 밋밋해 보이지만,암릉과 경사진 능선이 많아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서울에서 가까워 호젓한 당일 코스로 좋다. 산행은 유양동 백화암 입구에서 시작한다. 유양초등학교 앞에서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가다 보면 백화암 입구 표지판이 있다. 이 표지를 따라 북쪽 시멘트 길을 따라가면 백화암에 이른다. 백화암은 6·25전쟁 때 많이 소실되어 지금은 아담한 규모로 남아 있다백화암 옆 계곡길을 따라 오르면 안부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북서쪽 능선을 따라 오르는데, 이 길에서 정상까지의 등산로는 바위가 많다. 정상에서는 시야가 탁 트여 전망이 좋다. 남쪽으로 도봉산 능선들이 보이고, 멀리 의정부시와 동두천시가 내려다 보인다.북쪽에서 산에 오르는 코스도 있다. 북산리 샘내 정류소에서 출발하여 부흥사를 거쳐 십자로 고개에 이른다. 이곳에서 정상에 올랐다가 백화암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했다.친구와 함께 임꺽정봉-상투봉-상봉(정상) 세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산행의 기쁨을 만끽했다.
교통편은 의정부까지 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하고, 의정부에서 유양동행이나 샘내 정류소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한다.불곡산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높이는 낮지만 아기자기 하고 볼 것 많은 멋진 산이다.

 재미있는 다른글도 보세요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