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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27일
아침부터 텃밭작물 쓰레기를 태운다.
환경에 유해한 비닐같은 것은 따로 걷어 내고 고구마 줄기와 나뭇잎만 태운다 누가보면 불난줄 알겠다 ~

닭장에 가보니 또 쥐가 들어왔는지
여기저기 쥐구멍이 있다

몰탈을 쳐도 어떻게 알고 약한부분이나
몰탈치지 않은 다른곳으로 구멍을 낸다

이런식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땜빵하는게 일상이 돼 버렸다

처음부터 전체를 시멘트 몰탈을 치고 닭장을 지을걸 그랬다
내딴에는 닭들에게 자연친화적으로 시멘트 바닥보다는 흙바닥이 좋다는
생각으로 흙바닥으로 놔 둔 것인데 ~
결국은
바닥 전체를 공구리 친 것과 마찬가지다

이렇게 주말마다 조금씩 몰탈을 친것이 40KG짜리 7포대나 썼으니 말이다

농작물을 태우고 남은 찌꺼기와 비닐을
봉투에 담으니 흙과 섞여 무겁기도 하고 양이 엄청나다

산더미처럼 쌓여 있던 농작물 쓰레기를 치우고 나니 깨끗한 게 좋다

밭을  메기전에 퇴비를 뿌려준다

마지막으로 멀칭 작업만 남았다
오늘은 아니 이번주는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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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우리 설날이 아니고 까치까치 설날이니 별다른 감흥이 없다.그래서 새해첫날인데도 변함없이 시골텃밭에 내려왔다

새해 첫날이구 해서 올만에 시골 친구들을 불러내 밥을 먹었다

소문난 맛집이라 그런지 새해 첫날인데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시골 친구 녀석이 두고두고 쓰라고 몰탈을 6포대나 가져왔다
요즘에야 인터넷으로 구입하지 못하는 게 없지만 40kg 나가는 무거운 몰탈을 도매상 에서 구입하면 5천원이면 된다.
그렇지만 인터넷으로 구입하고자 한다면 택배비가 더 비싸 한포에 몇 만원이나 한다.
그러니 미안하지만 친구에게 부탁하는 것이
훨 이익이다 ~ㅋ

닭장안에 닭장 ~
양계망으로 분리하여 따로 공간을 마련해준 라이트 브라마 전용 닭장이다

지금부터 20그루의 배나무 가지치기를 한다
올핸 교과서에 나온대로 가지치기부터 소독과 방제까지 나름 잘해서 배를 실컷 먹어보자~ ㅋ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나 ~
엊그제 시골친구와 올만에 전화 통화하면서
일주일만에 한 번가는 시골에 수돗물이 얼어
응가도 못한다고 했더만 열선과 보온재를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수도배관에 열선을 쭈욱 넣고 보온재로 감싸고 마지막으로 방수 테이프로 깔끔하게 해주고 간다
참 고마운 친구다 ~

이젠 아무리 엄동설한이라도 얼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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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닭장안 산란장을 들어 봤더니 이렇게나 쥐구멍이 많다

나 혼자서 닭장안 전부를 공구리를 치자니 보통일이 아닐테고 그냥 약식으로 ~ ㅋ
테두리만 양계망을 깔고 몰탈을 친다

산란장을 다시 올려 놓려놓으니 기특하게도 오골계와 청계가 알을 낳으러 들어가 있다

특별간식으로 한 포기 남은 배추와 늙은호박
을 주었더니 사이좋게 잘들 먹는다

나는 이거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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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고생했다 고생했어~
닭들을 무참히 살해한 족제비를 잡을려고 설치한 덫에 늘 고양이만 잡히다가 이번주는
귀여운 발발이가 잡혀 있다

이 좁은 철장에서 며칠씩이나 얼마나 춥고
무서웠을까

우선은 참치캔을 따서 줬더니 얼마나 배고팠던지 허겁지겁 먹는다

그러니 철장같은 이상한 곳에 먹는 게 있더라도 들어가지 말았어야지 ~ㅠㅠ

덜덜덜 추위에 떨면서도 참치캔 2개를
그야말로 마파람에 게눈 감추 듯 먹는다

물과 참치캔을 다 먹었는지
방문앞에서 멀끄러미 쳐다본다

담부턴 철장에 들가지마라
이제 너희집으로 가 ~

이번주는 15개의 달걀을 선물로 준다

몰탈 5포대를 구입했다
언제부턴가 닭장안에 쥐들이 돌아 다닌다
다 큰 닭들이니 해꼬지 당할 일은 없지만
닭장안 CCTV를 살펴보니 밤새도록 들락거리며 사료를 축낸다~ㅠ

그런데 몰탈은 왜 이렇게 무거운 거야 ~
한 포대에 40kg가 되니 들어 옮기는데
죽는줄 알았네

어떻게 작은 사이즌 없나 ~ㅠ

사실 쥐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닭장 바닥 전체를 공구리치면 좋겠지만 힘든것도 힘든거지만 닭들은 흙목욕을 좋아하니 흙바닥을 남겨놓고 싶다

그래서 닭장 안과 밖으로 50cm가량 양계망을 깔고 그위에 몰탈을 미장할려 한다

그런데
몰탈은 왜 이렇게 무거운 거야 ~
한 포대에 40kg가 되니 5포대 몰탈치는데 죽는줄 알았네~ㅠ

11마리의 닭이 한 달에 25kg짜리 2포대를
먹는다.

닭밥 팰릿사료도 가득 챙겨주고

이제 본격적인 겨울인데 물이 얼지 않도록
수중 열선도 넣어 준다

닭들이 팰릿 사료보다 더 좋아하는옥수수 가루가 섞인 산란사료도 가득채워 준다

닭장안 한구석에 뽀송뽀송한 짚푸라기도
깔아주고

알 많이 낳으라고 산란장도 깨끗히 청소 ~

텃밭에 몇 포기 남지 않은 배추와 늙은 호박
한덩어리 그리고 달달해서 잘먹는 홍시감을
주었더니 잘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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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상청 예보가 맞았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오늘 계획은 각관으로 대문틀만이라도 짜 놓는 것이었는데 대문을 만들려면 전기용접을 해야 하는데 감전사고가 날 수 있으니 할 수가 없습니다.

친구는 봄에 내꺼까지 농협에 신청해놓은 퇴비를 가져왔습니다.부슬비를 맞고 20kg짜리 퇴비 80개를 비닐하우스 안으로 날랐습니다.

점심은 군산 신영시장에 있는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골목으로 갔습니다.그중에서도 친구가 자주가는 단골집 만흥집으로 갔습니다.생전 처음으로 먹어본 돼지국밥 .... 생긴 건 순대국하고 흡사하지만 정말 푸짐하고 맛은 예술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렇게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맛난 밥을 먹고 군산시내에서 대문을 만들 방부목을 비롯한 각종재료를 사고 대문을 지탱해주는 기둥을 기존 주촛돌 구입하여 뭍는 것이 아니라 좀 더 크고 튼튼하게 할 생각으로 땅을 깊게 파고 큰 고무통을 하나 묻고 100*100mm 각관을 수평과 레벨을 맞춰 세우고 굳는 속도가 빠른 몰탈을 부었습니다. 

우측 펜스를 치고 나니 보기 좋아 계획에 없던 좌측 펜스 몇 칸도 설치했다.

양쪽 펜스를 치고 대문기둥도 세웠으니 이제 대문만 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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