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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농막에서 맞는 06월 07일 일요일 14그루의 포도나무중 몇그루가 이렇게 이름모를 햐얀벌레들로 가득하고 잎사귀는 말라있다.

해충이 뭐고 병명이 뭔지는 모르지만 살충제를 뿌려서 박멸해야 다른 정상적인 포도나무에 옮기지 않는다는 생각에 저번에 매실나무에 주었던 같은 살충제를 20L분무기 통에 물과 섞어 팍팍 뿌려주었다.

마무리 못한 과수원 구석진 곳까지 제초작업을 무사히 마치고

 

마당 가운데만 야자매트를 깔고 옆으론 보긴 싫지만 그래도 풀보다 나으리라 생각하고 검은색 제초매트를 깔 생각으로 제초했다..

화장실 가는 길목도 야자매트를 깔고 주변 풀도 대충 제초하고

보기는 싫어도 몇 년동안은 엄청나게 자라는 풀로 인해 고생하지 않으려면 제초매트라도 깔아야 한다.

퇴약볕아래서 몇 시간을 땀으로 목욕하며 제초매트라도 깔아 놓으니 빨간 레드카펫은 아니어도 나름 깨끗해졌다.정년퇴임후 그때는 이 마당이 멋진 잔디밭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바뀌는 것을 꿈꾸며 오늘도 화이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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