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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의 필수품 바베큐 그릴 ~
구입할려고 알아봤더니 크기가 작은 것들이 대부분이고 그런대로 내 마음에 드는 것은 20만원이 넘어간다
별 거 아닌데 만들지 머 ~

이번주는 공 드럼통을 진작부터 사놓고도 이제나저제나 시간이 없어 미루기만 했던 드럼통 바베큐 그릴을 드뎌 오늘 만든다

인터넷으로 주문해뒀던 제일 큰 드럼통을 그라인더를 이용하여 반으로 절단한다
생각보다 얇은 철판이라 몇분만에 절단할 수 있었다 .

얇은 철판이 불에 닿아 구부러질 수도 있고
날카로운 면에 다칠수 있으니 각철을 정확한 크기로 재단하여 끼워 준다

드럼통을 반씩 나눠 한 쪽은 주물럭용 사각철판을 놓고 다른쪽은 삼겹살용 석쇠를 올려 놔도 충분하다

뜨겁고 무거운 사각철판이 밀려나지 않도록 양쪽으로 25mm 하우스 파이프를 용접하고
각철을 이용하여 다리를 만들어 준다
그리고
드럼통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우스 파이프를 용접하여 받쳐 준다

다리가 벌어지거나 안쪽으로 휘어지지 않게 아랫부분도 하우스 파이프를 이용해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용접하여 고정하고 그 위에 합판을 깔아 쓸모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장작불이 잘 탈 수 있도록 바람길을 내준다
드럼통 양쪽으로 구멍을 내주면 청소하기도 수월할 것 같다

반짝반짝 ~ 은색 락카를 뿌려준다

90% 완성이다
떡하니 드럼통으로 바베큐 그릴을 만드니
그릴 옆으로 그릇이나 가위등을 놓을 수 있는 날개(?) 받침대를 만들고 싶은데 자재도 읍고 시간도 부족하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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