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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창작 5

 

■ 높임말과 보통말의 사용 ■

1.- 하였습니다 (높임말)

2.- 했다 (보통말)

3.- 했어요(예사 높임말)

 

* 하였습니다는

오랫동안 사용해온 형식으로 동화는 으례 그렇게 쓰는 것으로 인식 하지만 반성의 소리가 높다.

하였습니다는 문장의 템포가 늦고 너무 교훈적,교육적,전통적이어서 부담가며 깔끔하거나 참신하지 못하다는 여론이 있다.

"하였습니다" "했지요"를 적절히 병행해서 사용한다.

 

예) 아저씨는 침착하게 차를 몰아 할아버지 마을의 산모퉁이를 돌아 오르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였지요 내가 아저씨를 얼핏 본 것은 ...

 

예문에서 "바로 그때였습니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 "바로 그때였지요"썼을때

다소 문장 변화를 주면서 템포를 약간 앞당긴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또는 " 주인아저씨는....돌아 오르고 있었다.

바로 그때였다 .

내가 아저씨를 얼핏 본 것은.....

" 얼핏 동화스런 분위기가 아니고 소설의 한 구절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지 ?

 

또 다르게

 

"아저씨는...돌아 오고 있었지.바로 그때였어. 

내가 아저씨를 얼핏 본 것은... "

 

이야기로 들려주는 보통말은 소설같지만은 않고 변화가 있으며 친근감이 있지 않은가.

 

■ 대화구와 사고구의 구사법 ■ 

 

문장을 생동감 있게 그려 가는데 필수적인 게 대화구와 사고구다.

대체로 대화구는 큰 따옴표 " "를 쓰고 사고구는 작은 따옴표 '' 를 사용한다.

때로는 짧은 대화구 하나가 몇장 분량의 지문보다 소중 하고 독자의 이해와 현장감을 주는데 결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대화구의 과용과 남발은 경계한다.

 

* 그렇다고 사고구의 남용은 독자들의 사고를 자칫 막아버리고  그 폭을 줄이는 잘못을 범할 수 있다.

 

* 적절한 한두 귀절의 사고구는 의미 전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일 때가 있다.

 

예) '저 도깨비란 녀석 어떻게 혼내 주어야 겠는데 하는 것과 '도깨비   녀석에게 혼을 좀 내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하였습니다. 좀처럼 좋은 생각이 떠 오르지 않습니다.' 라고 하는 것은 실감면에서  다른 것이다

 

* 문장의  처음과  가운데,

  끝맺음의 순서가 이상적이다.

 

* 글은 작가편이 아닌 독자편에서 써야 한다.

 

* 동화를 쓸때 누구나 한 번쯤 안데르센의 대표작들을 읽어 보고  동심으로 들어가라

 

* 너무 주제에 치우쳐 큰소리를 내거나

철학적 종교적인 구절들을 노출시켜 흥미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초보자는 알아야 한다

 

 

공 감 . 댓 글 . 구 독  !!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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