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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mm 비닐하우스 파이프를 밴딩하고자 친구집으로 갔다

와우 !! 시원한 저온창고에는 마치 철물점처럼 없는 것이 없었고 이름은 모르지만 벼를 말리는 것이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건조기도 있고 현대화된 각종 농기계도 있다. 역시 10만평 농사를 짓는 부농은 틀린긴 틀리다 ~

한다면야 할 수 있겠지만 친구의 후배까지 불러 밴딩을 하고자 했지만 ....결론은 포기다 !!

왜냐하면

나는 비늘하우스 만들 밴딩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가로 1.2m * 세로 2m를 만들어 장미넝쿨이나 포도넝쿨 즉 아치터널을 만들고자 한것이었는데 1.2m로 구부릴려면 폭이 좁아 부러진다는 것이다.....어쨌거나 나도 유튜브에서 본 방법이 있어 더이상 친구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 그냥 포기하겠다고 했다....나두 다 계획이 있거든 ~

밴딩하는 건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와 친구와 함께 이렇게 저렇게 각관을 이용하여 자르고 용접하고 밸런스를 맞춰 대문틀 달았다.

이제 대문을 달았으니 다음에는 대문틀에 방부목을 붙이고 장식장도 붙이고 이쁘게 꾸미면 되겠다.

펜스와 대문(대문틀)을 설치하고 멀리서보니 여기가 우리집이려니~ 마음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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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상청 예보가 맞았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오늘 계획은 각관으로 대문틀만이라도 짜 놓는 것이었는데 대문을 만들려면 전기용접을 해야 하는데 감전사고가 날 수 있으니 할 수가 없습니다.

친구는 봄에 내꺼까지 농협에 신청해놓은 퇴비를 가져왔습니다.부슬비를 맞고 20kg짜리 퇴비 80개를 비닐하우스 안으로 날랐습니다.

점심은 군산 신영시장에 있는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골목으로 갔습니다.그중에서도 친구가 자주가는 단골집 만흥집으로 갔습니다.생전 처음으로 먹어본 돼지국밥 .... 생긴 건 순대국하고 흡사하지만 정말 푸짐하고 맛은 예술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렇게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맛난 밥을 먹고 군산시내에서 대문을 만들 방부목을 비롯한 각종재료를 사고 대문을 지탱해주는 기둥을 기존 주촛돌 구입하여 뭍는 것이 아니라 좀 더 크고 튼튼하게 할 생각으로 땅을 깊게 파고 큰 고무통을 하나 묻고 100*100mm 각관을 수평과 레벨을 맞춰 세우고 굳는 속도가 빠른 몰탈을 부었습니다. 

우측 펜스를 치고 나니 보기 좋아 계획에 없던 좌측 펜스 몇 칸도 설치했다.

양쪽 펜스를 치고 대문기둥도 세웠으니 이제 대문만 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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