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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사료 25kg 짜리 한 포대에 2만원짜리
4포대를 사왔다.닭사료 값이 살때마다 올라가는 게 만만찮다

얼마전에 베어 낸 나무가지를 정리한다
겨울 땔감으로 쓴다고 시골친구 녀석이
토막내 달란다

텃밭에 남아 있던 배주와 홍시가 된 감을
따 닭들에게 특별식으로 준다

한겨울이 되니 시골에 딱히 할 일이 없다
닭장 청소나 해주고 일찍 서둘러 서울로 올라간다 2022 12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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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고생했다 고생했어~
닭들을 무참히 살해한 족제비를 잡을려고 설치한 덫에 늘 고양이만 잡히다가 이번주는
귀여운 발발이가 잡혀 있다

이 좁은 철장에서 며칠씩이나 얼마나 춥고
무서웠을까

우선은 참치캔을 따서 줬더니 얼마나 배고팠던지 허겁지겁 먹는다

그러니 철장같은 이상한 곳에 먹는 게 있더라도 들어가지 말았어야지 ~ㅠㅠ

덜덜덜 추위에 떨면서도 참치캔 2개를
그야말로 마파람에 게눈 감추 듯 먹는다

물과 참치캔을 다 먹었는지
방문앞에서 멀끄러미 쳐다본다

담부턴 철장에 들가지마라
이제 너희집으로 가 ~

이번주는 15개의 달걀을 선물로 준다

몰탈 5포대를 구입했다
언제부턴가 닭장안에 쥐들이 돌아 다닌다
다 큰 닭들이니 해꼬지 당할 일은 없지만
닭장안 CCTV를 살펴보니 밤새도록 들락거리며 사료를 축낸다~ㅠ

그런데 몰탈은 왜 이렇게 무거운 거야 ~
한 포대에 40kg가 되니 들어 옮기는데
죽는줄 알았네

어떻게 작은 사이즌 없나 ~ㅠ

사실 쥐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닭장 바닥 전체를 공구리치면 좋겠지만 힘든것도 힘든거지만 닭들은 흙목욕을 좋아하니 흙바닥을 남겨놓고 싶다

그래서 닭장 안과 밖으로 50cm가량 양계망을 깔고 그위에 몰탈을 미장할려 한다

그런데
몰탈은 왜 이렇게 무거운 거야 ~
한 포대에 40kg가 되니 5포대 몰탈치는데 죽는줄 알았네~ㅠ

11마리의 닭이 한 달에 25kg짜리 2포대를
먹는다.

닭밥 팰릿사료도 가득 챙겨주고

이제 본격적인 겨울인데 물이 얼지 않도록
수중 열선도 넣어 준다

닭들이 팰릿 사료보다 더 좋아하는옥수수 가루가 섞인 산란사료도 가득채워 준다

닭장안 한구석에 뽀송뽀송한 짚푸라기도
깔아주고

알 많이 낳으라고 산란장도 깨끗히 청소 ~

텃밭에 몇 포기 남지 않은 배추와 늙은 호박
한덩어리 그리고 달달해서 잘먹는 홍시감을
주었더니 잘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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