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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부의 시골텃밭가꾸기는 2주간에 걸쳐서 나홀로 큰 마음먹고 계획했던 파이프를 세우고 울타리 그물망을 옮기는 작업을 했다

이렇게 실한 밤을 한 광주리 아니 한 가마니쯤 주웠다.

처음에는 하나 둘 떨어지는 밤이 왜 이렇게 신기하던지 그런데 일주일만에 와보면 여기저기 밤이 우수수 떨어져 있으니.... 햐여간 사방에 지천인 밤을 무쟈 주웠다.

이번주와 다음주까지 기존 울타리를 좀 더 아래쪽으로 옮기는 일이다. 약간 경사가 있어 쓸모없는 땅이지만 그래도 이장님 말마따나 콩이라도 심어 가꿔먹으라는 말씀이 옳은것 같아 버겁지만 혼자서 울타리를 옮기는 중이다.

혼자서 4m 높이로 약 70m정도의 긴 울타리를 칠려니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시바 파이프를 하나 박고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 이쪽 그물망을  올리고 또 저쪽에서 조금 올려줘가면서 높이를 맟추는 것이 진도도 안나가고 참 힘들다.

아시바와 그물망을 잡아주는 클립으로 고정해주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땀을 뻘뻘 흘리며 아시바파이프를 세우고 울타리 그물망을 쳐주니 그런데로 나만의 놀이터 나만의 농장이 완성되어 간다. 그나저나 이제서야 좌측을 끝냈을 뿐이다,. 뒤쪽도 해야 하고 우측도 쳐야 하고 아직도 할일이 산더미처럼 많은데....어느덧 올해도 다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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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주와 4대강종주도 끝냈겠다 동해안종주부터는 죽어라 라이딩 하는 종주의 개념보다는 여행이라는 목적으로 자전거를 타야 겠다는 생각으로 1차 동해안종주 (봉포해변에서 통일전망대)까지 약 60km를 설렁설렁 사진도 찍으면서 바닷가에 앉아 쉬기도 하면서 수도 없이 나타나는 무슨무슨 항구에서 맛난 음식도 먹고 그야말로 몸과 마음을 힐링한 행복한 여행이었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한  자전거 라이딩은  우리나라 최북단 대진항.통일전망대까지 참 눈이 호강한 아름다운 동해안 바닷길이었고  멋진 풍광에 취해 자전거 속력도 내지 못하고 수 십번을 가다말다 휴대폰으로 사진찍기 바뻣던 정말 멋진 날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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