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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27일
아침부터 텃밭작물 쓰레기를 태운다.
환경에 유해한 비닐같은 것은 따로 걷어 내고 고구마 줄기와 나뭇잎만 태운다 누가보면 불난줄 알겠다 ~

닭장에 가보니 또 쥐가 들어왔는지
여기저기 쥐구멍이 있다

몰탈을 쳐도 어떻게 알고 약한부분이나
몰탈치지 않은 다른곳으로 구멍을 낸다

이런식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땜빵하는게 일상이 돼 버렸다

처음부터 전체를 시멘트 몰탈을 치고 닭장을 지을걸 그랬다
내딴에는 닭들에게 자연친화적으로 시멘트 바닥보다는 흙바닥이 좋다는
생각으로 흙바닥으로 놔 둔 것인데 ~
결국은
바닥 전체를 공구리 친 것과 마찬가지다

이렇게 주말마다 조금씩 몰탈을 친것이 40KG짜리 7포대나 썼으니 말이다

농작물을 태우고 남은 찌꺼기와 비닐을
봉투에 담으니 흙과 섞여 무겁기도 하고 양이 엄청나다

산더미처럼 쌓여 있던 농작물 쓰레기를 치우고 나니 깨끗한 게 좋다

밭을  메기전에 퇴비를 뿌려준다

마지막으로 멀칭 작업만 남았다
오늘은 아니 이번주는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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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부분 경사진 곳이다
이곳은 뭘 심을려해도 여름이면 잡초로 난리라 감당할 수 없다

내년 봄에 이곳에 구절초를 심어 이쁜꽃을 보겠단 생각에 제초매트를 깐 것이다

잡초에 배겨날 나무나 꽃은 없을테니 제초매트를 깔고 구멍을 뚫어 구근 꽃과 구절초를 심을까 한다

닭장가는 길목 좌측에 얼마전 철쭉꽃을 나란하게 심었으니 오른쪽 대추나무 역시 잡초를 막기 위해 제초매트를 깔았다.

풀과의 전쟁에서 이기려면 다양한 방법이 있다.때마다 예초기로 열라 제초를 하던지
풀을 죽이는 제초제를 구입하여 뿌려주는 것이다. 그리고 또 제초매트를 까는 것이다
이중에서 제초매트를 덮어주는 것이 제일 속편한 것이라 생각한다. 최소한 4~5년은
풀걱정은 안해도 되니 말이다

빨갛게 익어가는 감이다

내년에 봄이 오면 넝쿨장미와 철쭉꽃 그리고 아치터널을 타고 올라갈 키위가 기대된다

과수원 일부 깔지 못한 곳에 제초매트를
마지막으로 깔고

고랑에 널부러져 있는 농작물 쓰레기들을
정리하고나니 날이 저물어 간다

고구마를 캘 때는 좋았지만 남은 비닐과 고구마 줄기 쓰레기가 엄청나다
이걸 다 어떻게 치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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