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표현도 너무 지리하게 연장함 안된다
적당히 독자로 하여금 생각하고 느낄 수 있을 만큼만 하면 된다.
■ " 매표원 아저씨 " -
여기서도 아저씨라는 말은 직접대화할 때나 쓰는 말이다.그냥" 매표원이라고 하면 된다.
■ " 아빠. 타오셨다.정하셨다...... 그런말은 작자가 말한 대상은 남편을 가리킨 것이기에
표현상으로 보면 친정아버지를 말한 것처럼 보인다.
독자를 의식하면 그런 말은 삼가해야 한다.
■ 교양인이라면
당연히 글로 쓸 때는 "남편"이라 해야 한다
" 말씀하셨다 " 도 " 말했다".로 써야 한다.
■ 글에서 작자의 사상이나 생동감 있는 감정이 들어가야 한다.
"세수하고 밥 먹고 학교에 갔다"는 식의 어린이들의 보고문은 안된다
■ 문맥이 아무리 정확해도 아무런 감흥이나
공감대를 이루지 못하면 수필이 아닌 보고문 또는 기록문에 불과하다.
■ 어떤 형태든 중심사상이 들어가야 한다.
■ 수필도
실체적 대상에서 심상의 대상으로까지 확대시킬 때 - 수필의 주제는 분명해진다.
이것이 바로"주제의식" 이다.
■ 문장은 쉽게 꾸미지 말아야 한다.
■ 수필의 특성은 소박한데 있다.
또한 글 속에 감정이 숨겨져 있는데 있다.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는 글은 독자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
■ 독자가 글 속에서 감정을 찾아내게 하는 게 소박한 글이다
* 예를 들어보자
"흐트러진 마음 가득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은 날" 솔직한 표현이 아니다.
무엇을 얘기 할려는 건지 뜻이 명확하지 않다
너무나 아름답게 꾸미려고한 까닭이다.
마음이 안개처럼 흐려졌다는 뜻인지
실제로 안개가 낀 것을 말한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는 얘기다.
■ 고쳐본다면 -
" 안개가 자욱히 내려서 흐트러진 마음을
더 무겁게 한다."
" 표정을 저당잡혔다"느니
" 저항의 몸짓을 상실한 빛깔 없는 생활인의 모습이니"
이런 표현들은 지나치게 꾸며서 말 장난에 불과한 알맹이가 없는 표현이다.
이해하기 힘든 시를 써놓고 자기만 알 듯 좋은 문장이라고 착각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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