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주말농부
부처님 오신날이 대체휴일이라 3일 연휴 동안 시골 텃밭으로 마실왔다
먼 일이 이리 많은지~

이거 머
이건 과수원이 아니라 풀을 키우는 건지 멀 키우는 건지 모르겠다

올해 처음으로 제초기를 꺼내 한고랑을
제초하니 제초한 곳과 안한 곳 차이가
확연하게 대비된다
잠깐 쉬는 사이 비를 맞아선지 예초기가 시동이 안걸린다
해마다  엔진 예초기가 말썽이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들어간 수리비가 장난이 아니다
나름 고친다고 중국산 짝퉁 컴프레샤를 3번이나 구입하여 갈았으니 말이다
그런데
머가 문제인지 그때 뿐이다~ㅠㅠ

주말농부 비가 온다고 놀 수는 없다
가랑비를 맞으며 경사지 철쭉밭 잡초를
제거했다

넝쿨성 작물인 호랑이 콩에 그물망을 쳐준다

고추 가지도 바람에 넘어가지 않고 곧곧하게 자라라 지주대를 한 그루마다 하나씩 세워준다

올해도
변함없이 넝쿨장미 꽃은 만발이다

어두운 밤 마루에 앉아 텃밭을 보자니 그냥 괜히 뿌듯하다
정말 내가 시골 촌구석에서 살 수 있을까 ......음

LIST
SMALL

주말농부
이번주부터는 할일이 많다
어제 서천시장에서 구입해온 각종 모종

울마눌이 좋아하는 땅콩부터 호박 가지 고추 토마토 상추 참외까지 다양하다

이쁘기도 하다
이번주 닭들이 준 유정란이다
40여개는 될 듯하다

지난주 비닐멀칭 밭에 땅콩부터 심는다
한판이 72개 두판 144개를 심어야 한다

고추 20개도 심고

주말마다 따 먹을 상추와 토마토도 심고

흐미 힘들다 힘들어 ~

맨 끝 두둑에는 찰옥수수 모종을 끝으로
오늘 하루 200개의 각종 모종을 심었던
길고 긴 하루를 마무리했다

쌈채소로도 먹는 당귀
향이 조금 강하긴 하지만 몸에 좋은 쌈채소다

집 뒤편에 널널한 머위

작년 이맘때쯤 경사진 곳이 보기 싫어 제초매트를 깔고 철쭉나무를 심었는데
제법 크게 자라 꽃을 피웠다

내가 귀촌할때 쯤이면 이곳이 철쭉으로
가득한 철쭉동산이 되겠지

일하면서 점심대신 먹을 내 주전부리다

서울로 올라가기 전 닭장청소를 해주고
뽀송뽀송 프레쉬한 왕겨를 깔아 준다

CCTV에 밭일하는 내가 찍혔다 ~
하루종일 누구하나 지나가는 사람없는
한적한 곳에서 홀로 고생한다 ~ ㅋ
그래 그래 수고했다
담주에도 고생 좀 허자 ~

LIST
SMALL

이번주는
주체 못하는 포도로 포도주를 담갔다
흐미
글케 따먹고 선물로 보내 주기도 했는데 일케나 많다. 이럴땐 포도주를 담가보자

흐르는 물에 씻어내면서 알알히 따낸다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담금주병 10리터짜리에 담금주 2리터
한 병을 붓고 설탕은 1kg를 넣었다
이건 달달한 맛으로 마시는 아주 평범한 방법이고 그냥 포도와 설탕 또는 포도와
소주만 넣는 방법도 있단다

10리터 짜리 병 하나면 충분 할 줄 알았더니 택도 읍다 ~
남는것은 냉장고에 보관했다 병을 하나 더 구입하여 다음주에나 담가야 겠다
생전 처음으로 포도주도 담가 봤다
몇 년후 시골살이 준비에 착착 적응을 잘하는 것 같다~ ㅋ

배추와 무를 심을 생각으로 아직도 주말마다 잘 따먹는 텃밭 고추를 뽑아 버렸다

원래는 매트를 치우고 퇴비도 좀 주고
석회가루도 뿌리고 토양살충제도 뿌리고
밭을 갈아 배추 무씨를 파종해야 하는데
싹이 나든 말든 편하게 기냥 고추를 뽑은 자리에 2-3알씩 배추씨와 무우씨를 쏙쏙 집어 넣고 흙을 덮었다
나는 참 마음만 급한 게으른 주말농부다~

양쪽 서리태와 참깨 사이 고추 심었던 자리에 배추와 무우 씨 파종 완료~

몇 주일동안 할 일 중 젤 큰일은 과수원의
배나무 사과나무 복숭아 나무 매실나무 가지치기다
비록 관리 못해 과실 먹는 건 포기했지만
그래도 마구잡이로 사방팔방 뻗은 가질 이쁘게 전지라도 해주잔 거다
그러기 위해선 전동 전지가 필수다

대추나무도 전지해주고

인정사정없이 강전지를 해준다

과하게 전지 한다는 생각으로 강전지를 한다 . 오래된 과실수는 강전지를 하고 유목기의 나무는 약전지를 한다

죽든 살든 시원하게 싹둑싹둑 잘라낸다

어차피 주말농부인 관계로 시간이 없어 방제도 못하고 제대로 관리 못해 과실이 수 천개씩 열려도 결국은 병들어 썩고 떨어진다

마음 같아선 3년동안만 성장을 멈췄으면 좋겠다. 꽃 피지도 열매가 열리지도 않음 좋겠다 .
그렇게 쭈욱 있다가 귀촌하는 그때부터 자랐음 좋겠는데 글케는 안되겠지~ ㅋ

2022 08 21

LIST
SMALL

일주일새 오이가 쇠어 버렸다 ~ ㅠㅠ

오이가 늙으면 노각이라고 하던데 정말 노각이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이왕 일케 된 거 좀 더 늙혀 따다 줘야 겠다

오이가 무슨병에 걸렸는지 잎이 말라가고 있다 . 마른잎을 제거해주고 방제는 하지 않기로 했다
과수원 방제도 시간없어 못하는데 얼마나 먹는다고 작물까지 방제할 여력이 없다

오이 옆에 심은 가지도 무럭무럭 잘자란다

그 옆 토마토는 왕성하게 자라고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토마토가 몇개 열리지 않았다
끝이 노랗게 변하는 것이 병이 걸린 듯 하다 2 그루만 남겨두고 다 뽑아버렸다

흐미 ~ 호박은 대박이다

여기는 내땅이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고구마가 풀들과 경쟁하면서도 결코 뒤지지 않고 잘 크고 있다

오래간만에 왔으니 허접한 스프링쿨러를
팡팡 돌린다

닭장 가는길에 쭈욱 심어져 있는 아직 어린 대추나무를 순치기와 가지치기도 해주고 예초기로 풀도 깍아 주었다

언제쯤 대추나무가 내 키만큼 자랄까 ~
몇 년이나 더 있어야 직접만든 아치에 키위
나무가 넝쿨을 이루고 장미넝쿨이 아치를 이룰 수 있을까

첫 수확이다 !!
그래도 주말농부랍시고 주말마다 시골텃밭
에 내려오는데 머라도 갖다줘야 집사람이 좋아하지 ~

이 많은걸 바리바리 짊어지고 갈 생각하니
벌써부터 어깨가 뻐근한 듯 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빈손으로 올라가지 않으니 행복하다

LIST
SMALL

포도에 봉지를 씌웠음에도 새들은 어찌 알고 봉지까지 뜯어내고 포도송이 알알이 쪼아 먹었는지 참 대단히 똑똑한 새들이다.

겨우 한 송이를 건져 먹어봤더니 맛나다... 그래 올해까지만이다. 내년부터는 어림도 없다

빨갛게 익은 고추 일부를 따 마당에 널었다.

텃밭의 밭과 밭 사이 고랑을 정리한다. 내년을 준비하고 내년에 정말 풍성한 농장을 가꾸기 위하여 ....그래야 비가와도 물이 잘 흘러 가지....

햐 시골하늘은 이렇게 참 맑다. 맑은 하늘의 구름이 각자의 그림으로 뽐을 낸다. 하늘이 맑고 높은 것이 곧 가을이 올려나 보다

시골에 와서 한 마리의 쥐를 본 적이 없지만 농막에서 잠잘때 무언가 갉아대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 쥐가 많을 듯 하다 . 그래서 오늘은 쥐덫 4개에 어묵을 달아 요소요소에 놔두었다. 과연 몇마리나 잡힐까....

고랑 배수로 작업이 만만치 않다.

시골은 할 일이 많다. 가만히 앉아 쉴 시간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나는 노동이 행복하다.날이 밝아 해가 질때까지 ~

LIST
SMALL

 

4일의 휴일동안 계획했던 것의 반도 못하고 제대로 한 것도 없이 바쁘기만 했던 날들이었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만들어져 완성돼가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

빨간사과가 가득 열렸었던 나무다 !! 그런데 이렇게 단 1개도 남겨놓지 않고 따갈 수 있는지 해도해도 너무한다~ ㅠㅠ

하여간 아쉬운 마음은 뒤로 하고 내년에는 잘 관리하고 잘 가꿀 것이니 올해는 용서하기로~

혼자 매끼니 해먹을 수 없는 노릇이고..... 냄비에 넣고 끓여 먹기만 하면 되는 인스탄트 갈비탕과 도가니탕을 구입하여 냉동실을 가득채웠다.

수박도 6개중 제일 큰 것 2개는 누군가가 따가고 4개가 남았는데 얼른 따 버렸다~ ㅋㅋ

헉 !! 이렇게 가득 싣고온 흙을 언제 삽으로 퍼내리랴 ~ ㅠㅠ

친구와 함께 3시간에 걸쳐 트럭에 있던 흙을 내려 허전했던 대문옆 펜스 밑을 메꿨더니 보기 좋다.

장마철에 밭에 고여 있는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빗물 배수관을 대문옆으로 뭍었다.

 

점심밥을 먹고 도착한 예전 텃밭이다. 관리를 해주지 않으니 밭이 완전 풀들의 세상이 돼버렸다.

많은 호박들은 이렇게 쥐가 그랬는지 두더지가 그랬는지 다 파먹고 길고 긴 장마에 썩어 있었다.

한쪽 구석에서 당당하게 자라고 있는 칸나꽃이다.작년 가을에 구근을 구입하여 심어 놓은 것이 이쁘게 자라고 있다. 가을이 오면 칸나구근을 비롯하여 이곳의 나무 모두를 선암리 농장으로 옮길 것이다.

긴 장마에도 잘견뎌내어 수확하게 된 단호박들이다.

다시 선암리 농장으로 돌아와 붉게 물든 고추도 땄다.

사실 따고 싶어서 딴 것도 아니고 누가 고추도 따갈까봐 이거라도 지킬 생각으로 ~ㅋㅋ

늦은 저녁밥을 먹고 달콤한 포도와 달달한 커피 한 잔으로 오늘의 피곤함을 잊는다 !!

LIST
SMALL

 

전국이 폭우로 난리지만 내고향 서천은 큰피해는 없었고 내 과수원도 그다지 큰 피해가 없었음이 감사하다. 멧돼진지 노루인지는 몰라두 과수원 밭을 개판으로 휘젔고 갔고 호박과 수박은 물에 잠겨 반은 썩고 무엇보다도 그많던 사과와 배 그리고 복숭아는 한 개도 남김없이 누군가가 다 따가 눈씻고 봐도 단 1개도 없었다. 바람에 떨어지기라도 했으면 바닥에 나뒹구는 것들이 있어야 했는데 떨어진 것도 없다. 또한 큰 나무에 달린 배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작은 나무들의 배는 새들이 어쩜 이렇게 꼬다리만 남기고 다 쪼아먹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과수원은 풀과의 전쟁이고 새들과의 전쟁이라더니 정말 그말이 맞다. 달달한 건 어찌들 알고 다 먹었을까. 아무튼 큰 피해는 아니라 다행이고 직접 내눈으로 확인하니 마음은 편하다.

약 10년이상된 7그루의 배나무중에서 기둥에 대롱대올 매달린 배 딱 하나를 맛볼 수 있었다.이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따가지 못했나보다 ~ 얼른 따서 깨물었더니 배즙이 입안 가득하다 . 이 맛난걸 남김없이 따가다니 아주 나쁜사람이다. 하여간 올해는 과수원을 정비하는 중이니 올해는 참는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어림없다.

헉!!  니가 왜 거기서 나와 ~

요 녀석이 이름이 뭐더라~  장수풍뎅이....아니다 그래 사슴벌레 학창시절 집에서 투명통에 톱밥을 넣고 기르기도 했던 사슴벌레다

이렇게 작은나무의 배들은 1차 새들이 이쁘게도 쪼아 먹었고 2차는 파리 벌들 그리고 3차는 사슴벌레까지 과수원을 점령했다 ~ ㅠㅠ

나름 포도는 잘 익어가고 있었지만 이파리가 갈색으로 변하는 게 무슨 병이 들어가고 있는듯 하다.

고추도 풀들과 경쟁하며 잘 자라고 있다.

못생긴 토마토와 가지 노각(늙은오이) 그리고 단호박을 10여개를 수확했다.

 

 

 

 

LIST
SMALL

 

몇 주동안 따먹고도 오늘 딴 고추 한 가마니는 될 듯 싶다 풋고추를 쌈장찍어 먹음 얼마나 맛나는지 여름밥상의 최고 반찬이었다.

 

 

내가 고추를 빨갛게 익혀서 따지 않고 그냥 풋고추를 마구마구 딴 것은 울엄니가 하신 말씀이 " 고추가 빨갛게 되더라도 너는 말리지 못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내려가는데 어찌 말릴 것이냐 그러니 그냥 풋고추로 먹게 따오라는 엄니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이다 ~ ㅋ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데 복숭아 사과는 말할 것도 없단호박 15개정도가 잘자라고 있고 가지도 토마토 복수박도 잘크고 있다.

 

예초기가 아닌 낫으로 어린 대추나무 주변만 제초를 하는데 푸드득 하고 바로 옆에서 꿩이 날라간다. 꿩이 날아간 자리를 가만히 보니 알을 품고 있었나보다 . 하긴 제초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만 오면 쑥쑥크는 풀들이 온 과수원을 덮고 있으니 꿩들이 알낳기 좋은 장소이긴 하다.그나저나  8개나 되는 꿩알을 어쩌지 ~ 음

 

콘테이너 농막에 환풍기를 단다고 구멍을 삐뚤빼뚤하게 뚫어 보기싫은 벽면을 야생화 그림이 그려진 천을 걸었더니 깔끔해졌다.

화창한 날씨다. 하늘은 높고 푸른데 이렇게 많은 풋고추를 가지고 기차를 타고 서울까지 갈 생각하니 막막하다 ~ ㅠ

고추가 가득담긴 배낭을 메고 양손에도 역시 고추가 담긴 박스를 들고 서울집까지 가는데 힘들어서 아주 죽을뻔 했다. 내 다시는 승용차 없이는 머 하나라도 서울로 가져가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다짐했던 하루였다.

 

LIST
SMALL

오늘은 시골농장에서 밭일과 과수원 일은 안하고 집안 정리만 했다. 어차피 해야 할일이니 속편하게 하고 싶은 것부터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밭일 과수원일이 산적해 있는데도 나몰라라 하고 그저 쉬엄쉬엄 힐링했던 행복한 하루였다.

대문옆에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

고추며 토마토며 호박등등 작물들이 하늘의 햇볕을 받고 아침이슬을 먹고 특별한 관리하지 않아도 잘자라주는 걸 보면 참 기특하고 이쁘다

콘테이너 농막이라 햇볕이 쨍쨍내리는 오후에는 실내가 덥다 그래서 벽걸이 에어컨을 살까하다가 설치가 간단하고 실외기가 없어 까스를 충전하지 않아도 되는 요즘 유행한다는 창문형 에어컨을 구입했다.

전에 살던 사람이 쓰던 씽크대가 우중충하고 낡아서 씽크대를 리폼했다.리폼하니 완전 새것이 됐다. 

창고에 쳐박혀 있던 편의점 탁자도 씽크대를 리폼하고 남는 시트지를 붙였더니 깔끔해졌다.

하나는 샤워호스 또하나는 텃밭에 물줄때 쓸려고 컨넥터를 연결했다.

대문앞에서 가장먼저 나를 반겨주는 이 나무가 자귀나무(부부나무)라는 거다. 시골에 가면 흔한 나무지만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나무다

텃밭 모서리에도 자귀나무가 당당하게 서있다.요즘은 꽃피는 때라서 무슨 날개를 활짝편 공작새처럼 꽃들이 공작을 닮아 예쁘다

자귀나무는(부부나무.합환목)이라 해서 부부의 금슬을 좋게하는 나무이기도 하지만 신경안정제로 쓰이는 좋은 한약재로 쓰이고 꽃도 이쁘지만 성장도 빠른편이라 그늘도 선물해주는 훌륭한 나무랍니다.

LIST
SMALL

 

내가 왠만하면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데 오늘은 할 수 없이 짐이 많아 가져오게 되었다.어머님이 싸주신 살림도구들이다. 장판이며 이불이며 고무다라며 그릇이며 후라이팬 그리고 숟가락까지 바리바리 싸준 짐과 친구가 보내준 김치 10kg 한 상자 그리고 내가 서천터미널에서 내리면 늘 가던 편의점으로 시킨 사다리에서 조립식 책상까지 차 한대 가득 싣고 선동리로 갔다.

                                                     

서울집에서 가져온 짐과 택배도 받은 물건들로 가득하다

친구가 보내준 맛있는 김치 10kg다 . 밥과 김치로 가득한 냉장고만 봐도 배부르다

아침나절부터 시작한 넓디넓은 과수원 제초작업을 시작했지만 반도 못했는데 팔이 후덜덜 나머지는 다음으로 미루고 패스

매실나무 한그루가 무슨병에 걸렸는지 진물이 나오고 잎이 쪼그라들어 농약방에 갔더니 처방해준 약이다.오갈병과 진딧물이란다.

한 수저씩 20L 분무기에 넣고 나머지는 물을 섞는다 ...생전처음으로 어깨에 짊어진 농약 분무기통은 꽤 무거웠다. 

제초한 자리는 나름 깨끗했다. 반이나 했나 아니다 3분의 1은 했다.... 나머지는 언제하노~ ㅠㅠ

관정펌프가 말썽이다 물빨은 아주 세게 잘나오는데 물을 안쓰면 멈추고 물을 쓰면 돌아야 하는데 그냥 주구장창 돈다.우선 전원을 꺼놓고 나중에 손을 봐야겠다.

 

 

복숭아 사과 배 매실 자두열매가 싱그럽고 예쁘다. 올해는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새주인을 만나 해준것도 없는데(퇴비.비료) 큰 결실을 기대하는건 기본이 아니지 머~

저번주에 심은 고추가 성장을 멈췄는지 아니면 자리를 잡는 중인지 그대로다 고추지지대가 더 많아 보인다 ~ ㅋㅋ

텃밭옆 13그루나 되는 포도나무 역시 잘 자란다. 포도송이가 맻혔다..... 이것도 솎아주기 하고 멀 따주라 했는데....공부좀 해야겠다.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