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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쓰기 4

 

수필의 서두는 작품성을 좌우 한다

 

. 서두가 독자를 끌어들이게 할 것인가 

 

. 서두는 차분한 말로

  정적 분위기를 주는 게 효과적이다.

 

. 서두의 목소리가 높아서는 안된다.

 

경수필의 경우 

요구하거나 교훈적이어서는 성공적인 수필이 안된다

 

서두의 표현에 있어서 유의할 사항 "

 

. 첫 구절 시작이 지시대명사 "그"  " 어느" 로 시작 되는 것은  금물.

 

* 왜냐하면 -

 

이런 대명사의 시작은 "막연한 상황"을 말하는 격으로 사실 개념과 떨어져 실감을 주지 못한다.

따라서 독자를 끌어들이기에 부적당하다.

 

1인칭대명사 ""로 시작하는 경우에는 -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는 서두에 붙는 "나" 는 군더기일 뿐이다

 

수필은

   문장 주체가 이미 "나 " 이기 때문이다 

 

* 예외일경우 - 


작자 자신을 강조해야 할 경우.

막연히 지시대명사 " 그 "로 시작 되는 것은 처음부터 원칙에서 벗어난다.

 

* 문장을 분식(분칠하듯 꾸미는 것)하는 것은 서두에서 금기사항

 

 어떻게 써야 하는가 ?

 

.모범이 될만한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

.소재를 만났을 때 수필은 시작된다.

.일정한 형식이 없다.

.도덕적 가치 개념을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조그만한 얘기거리 밖에 안되는 소재라도  그것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하는 것이

 인간적일 때 수필이 가치를 지닌다

.솔직하고 소박해서 진솔성이 있어야 한다.

 

예) 가을 !

감탄사를  쓴 것은  강한 표현이므로 조용하고 차분하게 시작하는 게 좋다

 

* 말할 때는 " 애인 " " 사랑한다 "는 말을 예사로 할 수 있으나 수필은 이런 말을 하지 않아도 독자가 알 수 있도록 함축한다.

 

예)"옥포만에 오자마자 짝사랑 애인을 갖게 되었다"

이런 표현은

개인 일기에나 쓰는 말들이다.

남에게 읽혀지는 문장에 거리낌없이 이런말을 드러내는 것은 수필문장의 품격이 어떤 것인가를 모르는 소치며

평소에 작가의 교양을 의심하게 하는 표현이다.

또한 이런 식의 표현은 소설적 수법이고 서양의 언어 풍속에서 온 잘못된 생각의 표현이다.

 

" 옥포만에  오자마자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 쯤으로 하면 된다 "

만나고 싶은 사람이라는 말속에 은근한 깊이가 스며있기 때문이다

*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함축있는 말을 쓸때 -   향기를 내는 글이 된다.

 

* 얄밉도록,야호.오메 따위의 표현은 수준이 떨어진다 - 침착하지 못한 문장으로 호들갑을 떨고있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서두를 의문형식의 강조법을 쓰는 것은 안정감을 잃게 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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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쓰기 1

 

■ 수필문학의 이해

 

몽테뉴가 처음으로 쓰기 시작한 수상록을 바탕으로 수필문학이 시작되었다

 

R.M 알베레스:에세이는 그 자체가 원래 지성을 기반으로한 정서적 신비적 이미지로 되어진 문학이다 라고 말했다.

 

ESSAY와 수필을 구분을 한다면 -


 ESSAY 

 

논리적. 지적. 사회적. 객관적. 비평적. 중후한 면에 속한다

 

수 필 

 

개인적.주관적.감상적.정서적으로 가볍다

 

수필이란 무엇인가 ?

 

.수필은 개인적이면서 고백적 특색.

.고백적인 까닭에 작가가 자신이 주체가 되어 자신을 드러낸다.

.논설문처럼 설득하거나,요구하거나, 주장을 강조하지 않는다.

.작가의 견문.체험.감상등 작가의 인격에 의해 1인칭으로 쓰여지는 글이며,소설.희곡, 동화 처럼 허구로 쓰는 장르와 구분.

 

1차적 작자 자신에 바탕을 둔다.


* 잠깐 쉬어 갑시다 !

 

見指忘月(견지망월) 

손가락만 보고 달을 잊어버린다는 뜻 .

어린손주를 등에 업고 중천에 뜬 달을 보라고 한사코 손가락질을 하는데도 손주는 할머니의 손가락만 보았지

저 멀리 달은 못본다 .물론 손주는 그 손가락도 달이 있어서 보인다는 것 조차 모른다.

 

 중수필 -

 

제목부터가 무거운 느낌.말하고자 하는 뜻이 분명하다.

사회적이고 시사 비평적이며,논리성에 의해 설득력 강하다

 

 경수필 -

 

무엇을 어떻게 쓰든,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분명하게 문예적으로 쓴 산문적.짧은 단문이다.

 

소설속의 나는 수필속의 내가 아니며,허구로 설정된 나일 뿐.

 

소설처럼 지문과 대화로 엮는 것은 수필문장의 질을 모르는 결과이며 무지의 소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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