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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종주 경북구간(울진~영덕)

한 마디로 귀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 

우습게 봤던 울진에서 영덕까지 경북구간 종주는 동해안종주 중에서 검푸른 바다와 풍광은 완전 최고였지만 약60%정도가 오르막이라 기진맥진 자전거를 끌어야 하는 내게는 최고의 난이도였다. 고개를 8개 정도를 넘은것 같다 .특히 압권은 고래불해변에서 해맞이공원까지의 업힐은 쭈욱 계속된다.날씨는 한 여름처럼 푹푹찌는 날이었고 더군다나 종주하는 끝까지 맞바람이 세차게 불어와 도무지 자전거가 나가질 않아 몇배는 더 힘들었다. 어쩐지 울진에서부터 내려가는 사람은 가뭄에 콩나듯 했고 대부분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즉 영덕에서 울진으로 올라오는 사람들이었다. (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반드시 영덕에서 울진으로 라이딩하시기 바랍니다 !! )

해파랑길은 부산 울산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삼척 동해 강릉 양양 속초 고성등 10개 구간 50개 코스가 있는데 내가 자전거로 달린 울진에서 영덕까지의 구간은 20-22코스정도 될것 같다 . 요즘 트레킹하는 분들이 많이 걷는 코스로 블루로드라고 할만큼 바다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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