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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작물이 일주일새 몰라보게 컸다
작은 씨앗 한 톨이 이렇게 자라 일용할 양식을 주는 걸 보면 참말로 자연의 신비로움과 위대함이 절로 느껴진다 .

작은 오이가 귀엽고 탐스럽다

작년에도 글더만 병이 왔는지 올해도 앵두는 많이 열리지 않았다

마늘쫑 뽑기 팁~
마늘 쫑을 뽑을때 힘 조절을 잘못하면
마늘까지 통째로 뽑힐 수 있고 마늘대가 나오다 말고 끊어지는 게 부지기수다
그런데 믿거나 말거나 핀이나 바늘을 이용하면 잘 뽑힌단다
한 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옷 핀으로 마늘대를 한손으로는 슬며시 잡아 당겨 가면서 줄기 중간쯤 부위를 푹 찌르니 뽕하고 정말 잘 뽑힌다
완전 유레카 ~

함마드릴로 구멍을 뜷다가 빠지직 합선
손잡이 끝부분 전선이 까맣게 타 버렸다

탄 전선을 잘라내고 새로 연결하여 절연 테이프로 마무리~

경사진 곳으로 옮긴 포도나무가 올해는 제법 자라는 것 같아 지지대를 만들려고 길 건너 대나무 밭이 있는 어르신께 막걸리 값으로 대나무 몇 개를 얻었다

두 개를 만드는데 대나무가 부족하다 ~
마무리는 다음주로 ~

복숭아가 열매의 무게를 못견뎠는지 강풍으로 그랬는지 쓰러졌다

풀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어느새 과수원에 풀이 왕성하게 자랐다
다음주에는 예초기를 돌려야 겠다
이노무 잡초 ....

넝쿨 장미가 아치 지지대를 휘감고 있다

초록초록 5월은 더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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