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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오봉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의 북한산국립공원 오봉매표소를 기점으로 3.5㎞ 거리에 있다. 다섯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오봉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오형제 봉우리 또는 다섯손가락 봉우리라고도 한다. 다섯 개의 봉우리 가운데 네 번째 봉우리는 다른 봉우리에 가려 4봉으로 보이기도 한다. 다섯 개의 봉우리가 머리 위에 커다란 돌덩이를 얹고 있는 모양으로, 암벽등반의 명소이기도 하다. 우리의 산행코스는 불광역 8번출구 - 704번 버스 - 송추유원지 느티나무 하차 - 송추입구 들머리 - 오봉탐방지원센터 - 송추남능선 - 여성봉 - 오봉 - 오봉샘터 - 우이암 - 원통사 - 우이동계곡날머리 * 산행시간: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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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산경기도 가평군 북면 끝자락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면서 높게 솟아 있는 경기도의 최고봉일 뿐만 아니라 경기 5악(화악산, 운악산, 관악산, 송악산, 감악산)중에 으뜸이다. 정상 주변은 군사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정상 서남쪽 1km거리에 있는 중봉이 화악산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정상 신선봉(1,468m)과 서쪽의 중봉(1,450m), 동쪽의 응봉(1,436m)을 삼형제봉이라 부르고 있다.산세가 중후하고 험하며 계곡에는 물이 많아 알탕도 할 수 있다. 중봉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조망이 일품이며, 북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촛대봉, 수덕산, 명지산, 국망봉, 석룡산, 백운산 등이 바라보인다. 중봉 남서쪽 골짜기에는 태고의 큰골계곡이 있고, 남동쪽은 오림골계곡이 있다. 북쪽은 조무락골계곡이 있는데 이 모든 계곡 곳곳에는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수없이 이어져 수려한 계곡미를 자랑하고 있다.산행코스는 엄청난 체력의 소유자며산마니아인 친구와 함께 석룡산입구 조무락골을 지나 복호등폭포에서 표지판만 보고 방향을 잡아 다듬어지지도 않은 산길을 올라 화악산 정상 중봉을 찍고 관청리로 하산 . 멋모르고 친구따라 갔다가 가도가도 끝도 없는 관청리로의 하산길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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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의 금강종주( 군산역-금강하굿둑-신성리갈대밭-웅포대교-익산성당포구-백제보-공주보-세종보-대청댐-신탄진역 ) : 184km

다들 미친짓이라 했다. 죽을려고 환장한다고도 했다

배고파서.갈증나서.무더워서.힘들어서.....헬맷 벗기도 힘든 적도 있었지만 우려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무엇보다 또 하나의 목표를 이뤘다는 것이 감사하다 .온통 세상이  Breaktime인것 처럼 작렬하는 태양아래 움직이는건 미친 나밖에 없었다. 

아뿔싸 !!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인증센터에 도착하면 버릇처럼 제일먼저 수첩에 인증도장부터 찍었고 이번 금강종주도 금강하굿둑에서부터 세종보까지 쭈욱 잘 찍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대청댐에서는 경치에 홀렸는지 30여분간 휴식을 했으면서도 도장찍는 걸 잊어 버린 것이 아닌가. 그것도 약 3km정도를 신나게 내려오고 나서야 알게 되었으니 ..... 경사진 언덕길을 다시 돌아갈 생각하니 막막 ...... 고민끝에 내린 결론은 대청댐 빨간 인증부스옆에 내 자전거와 가방이 담겨있는 사진도 있고,신탄진역 열차표도 있고,세종보까지 쭈욱 잘 찍어 왔고,대청댐 정상에서 벗들과 주고 받은 사진과 문자도 있으니....인증해주겠지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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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포함하여 일주일을 쉬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지만 특별히 계획되거나 할 것도 없고 그래서 늘 일요일 아침에 출발하여 오후에 올라오는 까닭에 실제로 밭일을 하는 시간은 고작 4-5시간 밖에 없어 제대로 일을 마치지 못하고 서울로 올라오곤 했는데 이번에는 마음잡고 2박 3일 예정으로 시골 텃밭에 갔다. 먹고 자는 것은 충남 서천군 한산면에 2개밖에 없는 숙박시설 더 자세히 말하자면 한산모시관 앞 모텔에서 숙식을 해결했다.

저멀리 송전탑 좌측으로 움푹 들어간 곳이 내 텃밭이다.

텃밭에 도착하자마자 그늘막을 치고 매실밭에 퇴비를 주기 위해 덮여 있던 제초매트를 일정부분 제쳐놓았다. 그리고 나무둘레를 삽으로 약간씩 팠다. 퇴비는 올봄에 생산된 것이라 해도 비닐포대 속에 들어 있어 아직도 숙성되지 않아 퇴비가 나무에 직접 닿으면 가스가 발생해 나무가 고사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퇴비를 직접주지 않고 나무에 닿지 않게 둘레에 뿌려주면 된다.

올해 3월에 30cm크기의 막대기 하나를 땅에 꽂았을 뿐인데 이렇게나 컸다.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시골에 사는 친구가 퇴비 때문에 걱정하는 내게 올봄에 신청하여 쓰고 남은 퇴비 40포대를 가져왔다.1포대에 20kg이나 하는 퇴비를 날도 어두워지는데 텃밭까지 나르기가 보통일이 아니다. 서너포대만 텃밭 부근까지만 나르고 포기....누가 가져가든말든 나머지는 남의 밭에 놔뒀다.

다음날 아침 혼자서 남의 밭에 있던 퇴비를 내 텃밭 끄트머리 (거리로는 약 15m정도) 까지만 날랐다. 어찌나 힘들던지 지독한 닭똥 냄새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저 힘이 빠져 후들거리는 다리와 어깨로 들쳐 메고 옳기다 보니 오른손이 덜덜덜...아무런 장비도 없이 서울사람이 시골텃밭을 가꾼다는 것이 보통 힘든일이 아니다.

마지막 남은 풀숲이 거슬렸는데 마음먹고 제초작업을 했다.낫으로 톱으로 자르고 치고나니 약 10평정도가 새로 생긴 것 같다. 이로써 내 텃밭을 아낌없이 그리고 낭비없이 있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알뜰하다 알뜰해 ~ ㅋㅋ

심은지 7개월만에 보무도 당당하게 훌쩍 커버린 매실나무다

매실나무 둘레를 삽으로 둥그렇게 파고 퇴비를 주었다. 나무를 심고 처음으로 거름을 주었으니 맛나게 먹고 영양분을 팍팍 받아들여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저 퇴비를 언제 나르나 ......막막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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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퍼블릭CC

쟈 더운 기록적인 여름은 지나가고 참 골프치기 좋은 날씨다 !!    연습장 캔쿤샷 모임에서 코리아나 퍼블릭CC를  올해만 벌써 3번째라서 그런지 필드는 익숙하다. 전체적으로 짧은 거리에 왠만하면 버디찬스를 노릴 수 있었다.몇 개의 버디를 낚고 기세등등하여 자신감으로 도전한 이벤트....몇 번홀인가 모르겠다.하여간 1만원내고 버디 잡으면 골프채를 준단다.....한 방에 끝내겠단 생각에 여지없이 손목에 힘이 들어가고 결국 버디는 커녕 파도 못해 실패를 맛봤지만 그래도 시원한 가을날씨만큼이나 즐거운 라운딩이었다 .

코리아나 퍼블릭cc의 터줏대감 야옹이다. 몇 번홀인지 생각나지 않지만 티샷하는 언덕에 앉아 잘하고 있는지 지켜보는 듯하다.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도 않는다. 먹을 게 없어서 주지는 못했지만 골프장에서의 색다른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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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스럽게 이루어진 주말 데이트 춘천에 다녀왔다. 참 춘천은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다. 쁘티프랑스도 구경하고 춘천 닭갈비도 먹고 마지막으로 들른 곳이 그리스 산토리니를 재현한 듯한 푸른 지붕과 새하얀 벽들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이며 주말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기도 한 산토리니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행복을 즐겼다.춘천의 산토리니는 영화 너의 결혼식 드라마 뷰티인사이드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저녁노을이 붉게 물들어 마구마구 몰려올 것 같은 무서울 정도로 환상적인 장관을 만들어 냈다. 한마디로 요즘 젊은 사람들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핫 플레이스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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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북한강 종주(신매대교 - 경강교 - 샛터삼거리 - 밝은광장).  상봉역에서 경춘선 6시 58분 차를 타고 춘천역에서부터 시작 !!

8월 폭염주의보가 내리던 날.내리 쬐는 햇볕보다 올라오는 지열이 더 뜨거운 숨막히는 날이었다.어쩐지 별일없이 잘간다 했다.샛터삼거리에서 밝은광장까지 12km남았다고 핸드폰 앱은 말해주는데 얼추 다 온 듯한데도 목적지는 나오지 않고 점점 복잡한 시내로 들어간다. 어라 뭔가 잘못되었다 싶어 지나던 마을사람에서 물어봤더니 여기는 천마산역 있는 곳이고 잘못 왔다 한다. 아뿔싸 !! 다시 되돌아가며 자전거포 사장님께 물어보니 웃으면서 말한다 " 샛터삼거리에서 직진하셨구나....." 분명 샛터삼거리에서 직진방향으로 자전거 길이 나있었고 라이딩하는 사람들도 그곳으로 갔는데.결론적으로 샛터삼거리에서 좌측 대성리역쪽으로 가야 했는데 마석 천마산방향으로 갔으니.... ㅠㅠ 이 무더운 여름날 정확히 14km나 쌩고생 했다. 길치인 내가 어쩐지 암일 없어 잘 간다 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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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삽시도 라이딩

이름도 특이한 삽시도는 하늘에서 바라보면 화살을 꽂아 놓은 활처럼 생겼다고 한다. 충청도에서는 안면도 원산도 다음으로 세 번째 큰 섬이다. 대천항에서 하루에 세 번 운행되는 여객선으로 약 1시간 거리다 서천터미널에서 내려 대천까지 폭염속 라이딩하여 도착한 대천해수욕장 근처 담한 민박집에 숙박을 했다. 새벽에 일어나 대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첫출항 7시 30분 첫배를 타고 삽시도에 들어갔다.작지만 아름다운 섬 삽시도 !! 충남 보령시에 있는 섬 삽시도를 유유자적 슬로우 슬로우 힐링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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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렌트한 차를 가지고 늘봄 흑돼지라는 기업형 음식점에서 맛난 저녁과 술 한 잔을 마시고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애월읍에 있는 베니키아호텔 체크인 - 다음날 아침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의 운진항으로 가서 9시 첫배를 타고 가파도 입항 - 10분만에 가파도 선착장에 내리니 자전거 대여점이 있었다. 아내와 자전거 한 대씩을 빌려타고 가파도 해안도로를 라이딩하며 아침 겸 점심으로 먹은 해물짬뽕과 짜장면은 시각적으로도 예술이었지만 맛도 일품이었다. 어느덧 가파도에서 주어진 2시간이 후다닥 지나 11시 20분에 모슬포 2호를 타고 가파도를 나와 다시 예약해놓은 12시 30분 마라도행 페리를 서둘러 타고 25분 소요되는 마라도에 입항 .바쁘다 바뻐 ~ 마라도는 가파도보다 규모가 작은 섬이지만 절 성당 교회도 있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알차고 아름다운 섬이었다.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4.2km 해안둘레길을 걷는데 제주도의 푸른바다 만큼이나 아름답고 멋진날이었다 !!

자전거를 타고 가파도 둘레길을 돌다보면 작은 마을을 지나게 되는데 맛집으로 이름난 중국음식집이 나타난다. 햐 ~ 들려간 사람들이 벽에 누구누구 다녀감 등등 기록을 남겨 온통 벽이 시꺼멓다 .

해물짬뽕과 해물짜장면 시각적으로도 먹음직스럽다 물론 맛도 일품이었다.

마라도 !!

여기는 이름으로만 듣던 울나라 최남단 마라도다. 감개무량하다... 마라도에는 자전거 대여점이 없어 둘레길을 놀멍놀멍 걸음 된다.

방송에도 몇 번 나왔던 마라분교다

제주도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고등어 회 ....이 맛을 어찌 글로 표현하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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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이 얼마나 자랐는지 궁금하쥬 ~

일주일만에 몰라보게 쑤욱 컸습니다. 참 자연은 위대합니다. 오늘은 계획했던것을 다 못했지만 저번주에 다 못한 제초 및 개간작업과 매트를 까는 일을 했습니다.그래도 하나하나 실행으로 내년 대박농사를 위한 자리잡아가는 것이 뿌듯합니다.

버스 짐칸에 자전거를 싣고 시골 텃밭으로 갑니다. 이제는 운전기사님도 알아보신다. "어디를 이렇게 가세요 아 예 시골에 작은 밭이 있는데 재미삼아 농사짓고 있습니다. 아 대단하시네요 매주 이렇게 가고 ...." 매일 첫차(7시40분)를 타고 다니니 충분히 아실 수 도 있었을 것이다. 자전거에 큰 배낭을 메고 후질그레한 옷에 .....

도착하자 마자 모기향부터 피웠다. 주변이 산이라 얼마나 벌레와 모기가 많던지 저번주에 옷을 뚫고 흡혈하는 모기땜에 고생했었다

처음으로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 .... 맛은 그럭저럭 했는데 시장이 반찬이니 .....마치 어릴 적 소풍온 것 같다.

저번주에 시간이 없어 마저 하지 못하고간 맨끝부분을 제초하고 반정도만 제초매트를 덮었다.

올해 3월에 심은 각종 유실수들이 잘 자라고 있지만 산쪽에 가까운 유실수들은 키큰 나무들에 가려 햇볕을 못봐 그런지 비실비실하다. 다음에 그늘에 가려 잘자라지 못하는 나무 8그루를 양지바른 쪽으로 옮겨 심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빈공간에는 가을쯤에 무화과 나무 샤인머스캣이라는 포도나무를 심을 생각이다.

올해초에 심은 매실나무다. 물론 12그루 중에서 3그루가 죽고 남은 9그루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저번주하고 확 다르다  일주일만에 이렇게 몰라보게 쑤욱 자랐다.

나는 무진장하게 커지고 늙어지면 따다가 호박죽을 써 먹을려 했더니만 집에 와서 물어보니 단호박이란다 ~ ㅋ  참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그저 한 것이라곤 땅을 파고 손톱보다 작은 씨앗을 심었을 뿐인데 이렇게 넝쿨을 뻗고 몇 개씩이나 선물을 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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