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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국토종주에 이어 4대강 종주(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를 시작했다 . 첫번째는 낙동강종주에서 빠졌던 상주상풍교에서 안동댐까지다.번 혼자 다니다보니 할 만하다.동서울터미널에서 상주터미날이 아닌 풍양정류소까지(상주터미널 - 상풍교 : 약 16km이지만 풍양정류소 - 상풍교 : 약4km 정도밖에 안되니 .....하여간  풍양정류소에서 내려 숙박하고 상주 상풍교에서 라이딩을시작한다 .

한마디로 상주상풍교에서 안동댐까지의 낙동강종주는 파란 국토종주 푯말도 제대로 없는 곳이 많았을 뿐더러 바닥에 자전거 그림도 없는 암튼 갈림길 같은 곳에서는 반드시 방향 표시를 해줘야 하는데 .... 몇 번이나 들어갔다 나왔다.....개고생했다. 이화령 수준의 업힐부분도 많았다 .햇볕은 쨍쨍하고 후끈후끈 올라오는 아스팔트 지열에 끌바하는 것도 힘들었던 그래서 " 내가 미쳤지 이 한 여름에 뭐하는 짓인가 "  싶을 정도로 무쟈 푹푹 찌는 찜통더위였지만 나름 즐거움도 있었던 멋진 하루였다 

안동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 안동식혜와 이것이 있다. 이것이 바로 안동에서 유명한 헛제사밥이다. 헛제사이란  제사를 지내지 않고도 먹는 제삿밥을 말하는데 조선시대 유생들이 제사밥을 먹고 싶은 마음에 거짓으로 제사를 지내고 먹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월영교를 구경하고 월영교 앞에 있는 50년 전통의 음식점에서 생전 처음 먹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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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멋진 날이었다 !!

이렇게 다양한 조망으로 무더위에 지친 산행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몇 안되는 멋진 산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평상시 월악산 옆에 있다는 것과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산인줄 몰랐다주차장에서 들머리 상선암 초입부터 거의 정상까지 경사도가 꽤  있는 오르막의 연속이었고 바람 한 점없는 습한 날씨로 땀이 비오 듯 흘렀지만  정상에서의 하산길은  그야말로 기암괴석의 전시장처럼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주었고  분재를 옮겨 놓은 듯한 아름다운 소나무들과 시원하게 조망되는 풍경은 더위에 지친 산행을 감동으로 감싸주었다.청풍명월의 고장 도락산은 소백산과 월악산의 중간쯤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현재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 범위 내에 포함되어 있다. 산을 끼고 북으로 는 사인암이 서로는 상선암, 중서암, 하선암등 이른바 단양팔경의 4경이 인접해 있으므로 주변경관이 더욱 아름다우며 궁터골에는 명소 사모폭포가 있다.능선에는 신성봉, 채운봉, 검봉, 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 같이 둘려 있다. 널따란 암반에 직경 1m 정도 웅덩이 같이 파여 있는 신선봉은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곳으로 이곳에 서면 황정산, 수리봉, 작성산(황장산), 문수봉, 용두산 등이 펼쳐 보인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다.도락산 산행은 경관이 좋고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 또한 각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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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산은 충청북도 단양에 위치한 높이 965.3 m다.  충북단양은 영춘·청풍·제천과 함께 내사군으로 그중 으뜸으로 치는 청풍명월의 도를 즐기는[] 산이다. 우암 송시열은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뜻에서 산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소백산과 월악산 중간에 있는 바위산으로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 안에 들어 있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에 있으며 주로 화강암과 편마암이 분포한다. 북에는 사인암이 서에는 상·중·하선암등 5개의 단양팔경을 안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며 궁터골에는 명소 사모폭포가 있다.

능선에는 신선봉·채운봉·검봉·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처럼 둘러 있다.상금교를 건너면 상선암이 있고 비탈진 능선을 거쳐 작고 큰 선바위를 만난다.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인 신선봉에는 거대한 암반에 노송들이 솟아 있고 눈 앞에는 월악산이 버티고 있다.황정산·수리봉·작성산·문수봉·용두산 등의 연봉이 보인다. 암릉·계곡·숲길의 풍치가 뛰어난 정상까지 암릉길 바위틈에 솟은 청송은 암벽과 함께 산수화처럼 펼쳐진다. 

출처: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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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데 풍광만큼은 사량도 지리산이 으뜸입니다.

몇 년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통영의 사량도를 올해는 반드시 간다는 생각으로 산악회 예약을 했더니만 하루 전날 인원이 차지 않아 취소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이유는 사량도는 봄에 많이 가는데 지금은 너무 더워서 가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어쨌거나 가보자는 생각에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밤11시 30분차를 타고 통영터미널에서 새벽 3시 40분경에 내렸다. 터미널안에서 할일없이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가 5시경 건너편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 편의점 앞 버스정류장에서 6시10분에 675번 버스를 타고 가오치 선착장으로 갔다.

가오치선착장에서 사량도 들어가는 7시 첫배를 타고 40여분을 달려 사량도에 도착....돌아갈 오후 2시 배편을 예약후 기다리고 있던 버스를 타고 산행 들머리로이동했다 (이 버스를 놓치면  2시간 간격이므로 산행후 예약하던지 암튼 최대한 빨리 예약하고 타야 한다) 약 8시30분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12시 30분에 하산하였다. 2시배를 기다리며 시원한 막걸리와 점심을 맛나게 먹고 2시배를 타고 가오치선착장으로 갔다.가오치선착장에 내리자마자 고맙게도 저만치 270번버스가 기다리고 있다.버스를 타고 3시 30분경에 통영터미널에 도착....아뿔싸 ! 서울 올라가는 고속버스를 예약할려고 했더니 매진되고 저녁 7시 20분차 밖에 없었다.4시간 가량을 어찌 기다리나 ....ㅠㅠ 그러나 함께간 친구의 재치로 4시 우등고속버스를 타고 아주 편하게 서울로 올라 올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개인적으로 가는 사량도의 지리망산 산행은 돈은 따블로 들면서 고생했지만.....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기암괴석과 사방으로 보여지는 남해바다의 풍경은 환상적이었고 아름다운 풍광으로는 으뜸이어서 최고의 산행이 아니었나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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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계곡산행으로 유명한 가평 조무락골의 룡산

경기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석룡산은 강원도 산골 못지 않게 교통이 불편한 오지여서 그만큼 비경지대를 많이 간직하고 있다. 특히 6㎞에 걸쳐 조무락골 계곡이 펼쳐져 휴가철에 피서객이 많이 몰린다.폭포, 담, 소가 이어지는 석룡산은 웅장한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완만하고 시종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에 여름산행으로 적당하다.석룡산은 산정에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고 해서 또는 돌이 용으로 승천했다고, 조무락골에 돌이 많아 석룡산이라고 부른 것이 아닌가 하고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석룡산은 대부분 흙길로 능선길과 정상은 우거진 나무숲으로 숲길 트래킹 코스다.

조무락골은 석룡산 자락을 흐르는 가평천의 최상류에 있는 험난한 계곡으로 6km에 걸쳐 폭포와 담(潭), 소(沼)가 이어진다. 산수가 빼어나 새들이 춤을 추며 즐겼다 하여 조무락(鳥舞樂)이란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고, 산새들이 재잘(조무락)거려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조무락계곡에는 넓은 물줄기가 좁아지며 폭포수가 돌아 흐르는 골뱅이소와 중방소, 가래나무소 등 여러 소(沼)가 이어지는데, 복호등폭포에 이르러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쳐 부채살처럼 퍼진다 . 출처 : 한국의 산하



사실 처음에는 연인산을 가고자 상봉에서 급행(08:00)열차를 타고 가평역에 8시 40분정도에 도착하여 가평터미널에서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백둔리 9시35분 버스를 타고 연인산을 산행하려고 했지만 어떻게 된 것인지 가평역에서 걸어서 몇 분이면 갈 수 있었던 가평 터미널이 가평역사를 기존의 위치보다 멀찌감치 신축하여 알지 못해 걸어 갈 수도 없어 역전에서 버스를 타고 (7분정도 소요) 가평터미널까지 갔으나 역시 모든 버스시간표가 바뀌어 연인산을 갈 수 있는 차편은 9시 35분이 아닌 10시10분 버스로 바뀐 것이었다.1시간을 넘게 기다리자니 막막한 생각이 들어 9시 30분 출발하는 용수동(명지산)가는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려 (50분소요) 석룡산을 산행하기로 했다....이렇게 우여곡절끝에 연인산 대신 산행할 수 있었던 석룡산은 계곡물도 많이 흐르고 숲이 울창하여 시원한 숲길로만 산행할 수 있었던 무더운 날씨에 정말 멋진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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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와 숲 천혜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간직한 제주도 

올해는 부부동반으로 제주도 여행을 갔다. 일년에 한 두번씩은 가는 곳이지만 언제와도 제주도는 아름답다.이번에는 큰 마음먹고 세인트 포 골프 리조트에서 숙박을 했다. 여행다니면서 숙박했던 곳으로는 다섯 손가락안에 꼽을 만큼 제주도의 푸른 하늘과 잘 어울리는 유럽풍의 골프리조트였다. 유럽 명문 골프 세인트 앤드류스의 정통성과 귀족적인 골프 문화를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세인트포 골프 리조트와 깊고 푸른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던 정말 멋진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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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보-낙동강하구둑

박진고개 영아지개를 넘었다 !!

간이 날때마다 나름의 구간을 정하여 자전거 국토종주를 한다. 오늘은 나홀로 국토종주 ( 합천 창녕보에서 낙동강하구둑 ) 울 남부터미널에서 늦은 오후 7시 고속버스를 타고 창녕터미널에 내렸더니 10시 30분 한밤중이었다. 근처 모델을 잡아 잠을 자고 새벽 6시에 일어나 근처 김밥집에서 라면 그릇을 먹고 7시부터 페달을 밟았다. 오늘의 시작점 창녕보 도착 . 한참을 가다가 만난 말로만 듣던 박진고개 . 아 ~ 삼분의 일이나 갔나 내가 머 경기하는 것도 아니고 누구 보는 것도 아니고 .... 안되겠다 싶어 끌바를 했다. 나만 하는 게 아니었다. 타고가든 끌고가든 넘는 건 넘는거다...또 한참을 달리다 만나게 된 영아지고개...우와 ! 박진고개는 그나마 짧으니까 다행이었지 영아지고개는 거리도 3-4km는 되는 것 같다.끌다가 타다가.... 라이딩 거리 100km가 넘어가면 슬슬 엉덩이며 여기저기 피곤이 누적되어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하여간 이렇게 저렇게 낙동강 하구둑에 도착했는데 감개가 무량해서 가슴이 뭉클....누군가 한마디라도 했음 왈칵 눈물을 쏟을 만큼 가슴벅찬 자전거 국토종주 창녕보-낙동강하구둑 구간이었다.

덧붙여 낙동강하구둑 인증센터에서 인증을 받고 힘들게 라이딩하지 마시고 오던길 다시가 다리만 넘어 조금만 가면 부산지하철 1호선 하단역입니다.전철타고 노포역에 내리면 바로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다.   

비오듯 흐르는 땀과 탄식속에서도 벽면에 낙서가 빼곡히 쓰여 있다.나두 해야지 ~

타고가기는 커녕 끌고 가기도 힘들다.

캔버스에 수채화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환상적인 색감의 꽃물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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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산

강원도 인제에 있는 대암산은 큰 바위가 많은데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높이는 1,310m이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고층습원 지대를 이루는데, 남쪽의 큰용늪, 북쪽의 작은용늪으로 구분된다. 6·25전쟁 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수천 년의 생태계 변화를 간직하고 있는데  각종 희귀식물과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천연기념물 제246호인 대암산·대우산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7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람사 (Ramsar) 국제협약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의 보전에 관한 국제협약)에 등록되어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대암산 정상과 용늪주변은 허가를 받아야 출입할 수 있다. 강원도 인제 대암산하면 우리나라 람사르습지 1호인 용늪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이번 산행은 용늪을 탐방가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지인이 팬션을 운영하고 있어 마을사람들만 아는 등산로를 통하여 대암산 정상을 올라갈 수 있었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지천에 널려 있는 약초와 산나물 그야말로 밀림으로 우거진 대암산은 식물자원의 보고가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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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원

사적 제200호인 서삼릉(西)안 서삼릉 정문에서 왼쪽 길을 따라 올라가면 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원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현재 중앙여고 자리)에 있었으나 1949년 지금의 장소로 이장하였다. 봉분 주변에 장명등과 여러 석물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묘비의 비문은 영조가 직접 쓴 친필이다. 의소세손(1750~1752)은 영조의 둘째 아들인 사도세자()의 장남으로 태어난 이듬해인 1751년 왕세손에 책봉되었으나 3세의 어린 나이로 사망하였다. 

효창원

조선 22대 왕 정조와 의빈 성씨()의 소생인  문효세자(, 1782~1786)는 5세의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원래 문효세자의 무덤은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효창공원에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44년에 이곳으로 이장되었다.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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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따로 있나 그저 마음 편하게 쉬면 되는 거지.

서울대공원 둘레길(산림욕장)을 뚜벅뚜벅 천천히 걸었다 전철4호선 대공원역에서 내려 찾아간 과천 서울대공원 둘레길(산림욕장)은 적당한 오르막과 평지로 이뤄진 오솔길 같은 아담한 길이었다.  총 8km 가량 되는 길인데 힘들면 언제라도 중간쯤에서 동물원으로 내려갈 수 있는 아름다운 테마가 있는 서울대공원 둘레길이다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슬로우 슬로우 걷는 재미란 더군다나 동물원으로 내려가 여러 동물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정말 멋진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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