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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농막생활에서는 물이 참 중요하다.물론 사람이 살아가는데 물은 젤로 중요하지만....ㅋ 암튼 토요일 퇴근후 시골에 도착하자마자 수도꼭지부터 틀어보니 물이 안나온다...앗 저번처럼 센서가 고장난 것이면 다행일텐데...... 큰 고무다라에 덮혀 있던 모타펌프를 자세히 살펴보니 바닥에 개미떼들이 얼마나 많은지 개미들의 영향으로 센서 간극이 붙은 것 같다는 생각이다. 우선 홈키파로 사정없이 마구마구 뿌려주고 

 센서 간극사이를 WD40을 뿌리고 면봉으로 닦아주고 꽃아줬더니 관정모터가 잘돈다... 별거 아니네 ~

이번에는 싱크대 수돗물이 찔찔찔 나오는 탓에 무엇이 문제인지 생각하고 생각한 끝에 수도 연결선이 노화로 인해 서로 붙을 수도 있고 이물질이 끼어 나오는 물의 양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결론에 씽크대 수전을 통째로 바꾸기로 했다.

풀고 조이는데 이만한 것이 없다. 그게 바로 바이스플라이어다. 시골에 내려와서 정말 긴요하게 잘 사용하는 것중에 하나다

일반 뻰찌로는 왠만한 아구힘으로 풀지 못하는 것이 있지만 이 바이스플라이어는 락 시키는 기능이 있어 우선 꽉 물어 준다.

돈 만원이면 살 수 있는 바이스플라이어가 나는 고맙기만 하다 ~ ㅋ

수전을 교체했더니 그렇게도 물이 찔찔찔 나오던 게 괄괄괄 잘도 나와 속이 시원하다.

이번에는 몇 년인지 몇 십년인지 된 듯한 태양볕에 삭은 이동식 화장실을 수리하는 것이다.

과수원에 깔려던 제초매트를 뺑돌려 두르고 네귀퉁이는 알미늄 쫄대를 사용하여 박음질하자 그야말로 멋지게 리모델링이 되었다.

저번주에 못다한 샤워실 페인트 작업을 마무리하고

나혼자 살지만 그래도 폼나게 샤워실 방수커텐도 쳤더니 그럴싸하게 아담한 샤워실이 완성됐다.

공휴일에나 내려오는 시골 텃밭이지만 밤이면 온통 칠흙같은 어둠에 할 것도 없어 라디오를 몇 십년만에 듣곤 했었는데.... 어째 세상 돌아가는 일을 그림으로 보고 싶어져 위성안테나를 2만원주고 구입하여 씨씨티비 위쪽에 달았더니 헉 ~ 방송이 잡힌다. 그것도 5개나 잡힌다.     화질도 기막히다. KBS MBC JTB EBS.... 수신료를 내지 않고 꽁짜로 TV를 시청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지....와우 !

오늘은 참 많은 일을 했다. 관정모타 수리. 씽크대 수전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샤워실 마무리. 위성안테나 설치까지 ....  비록 몸은 힘들지만 행복함은 만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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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골 농막에 CCTV 다는날~

인터넷으로 구입한 씨씨티비 카메라 2대와 녹화기를 설치하였다.

 

우선 절단기로 아시바 파이프를 자르고

적당한 위치에 48mm 클램프로 잘라낸 파이프를 고정한다.

방에서 뒤 창문으로 꺼낸 씨씨티비 전선을 처마밑으로 쭈욱 연결하여 미리 파이프를 박아둔 밭까지 가져간다.

전선이 치렁치렁 보기 흉하지만 어쩔 수 없다. 몇 년후 정년퇴임후 귀촌하여 좋은 집으로 지을때까진 이렇게 사는 수밖에 ~

모니터가 있는 방과 밖을 수십차례 들락거리면서 씨씨티비의 방향을 잡느라 힘들었다. 햐 근데 화면에 보이는 저게 다 내 키만큼 자란 풀들이다. 이게 머 풀밭인지 과수원인지 앞으로 할 일이 태산이구만 태산이야

집마당과 뒤 농장을 비추는 씨씨티비가 멋지게 완성됐다.

시간이 남아 허름한 샤워실을 몰탈로 여기저기 메꾸고 바르고 마를때까지 기다렸다가 백색페인트도 칠했다

그나저나 이렇게 자란 풀은 언제 제초하며 저렇게 많이 열린 사과가 병들어 썩어가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그저 그냥 올해는 과수원농사는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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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즈음 야외에서 맛난 조개구이도 먹고 해지는 아름다운 낙조도 보고 겸사겸사 안산대부도의 구봉도가 최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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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쁜 곳이 있다니 저멀리 보이는 나무들이 떡갈나무인가 자작나무인가 암튼 하여간 여름이 다가기전 잔잔한 비단물결에서 스키를 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 이른아침 북한강과 홍천강이 흐르는 가평군 송산리의 물미마을로 갔다. 나야 머 물은 질색이라 수상스키는 타진 못하지만 여기저기 사진찍는 것은 좋아하는지라 설렁설렁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는다.그런데 수상스키 타는 곳 옆에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 있을 줄이야. 우리나라 풍경이 아닌것 같다.

저멀리 유유자적 노를 저으며 카약을 타는 사람들이 있다. 외국에서 많이 본 듯한 그림이다. 주변 풍경과 어울어져 한 편의 작품이 된다. 햐 이런곳도 있었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만 하는 줄 알았는데 평범한 사람들도 이런 것도 하는 구나 싶어 한마디로 멋지다 !!

연꽃사이로 지나가는 카약타는 모습이 평화롭다

나는 스키는 타지 못하니 보트에 올라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 아내의 원스키 타는 모습을 찍었다.

돌아오는 길에 아침고요수목원에 들러 꽃구경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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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름산 !!  

이름도 특이한 드름산. 드름이란 뜻은 얼음이라는 뜻인데 겨울에 매우 추운곳이라서 산에 얼음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란다. 아무튼  이름이 이쁘다 드름산 !!  춘천 칠전동에 있는 357m의 낮은 산이지만 춘천 의암호의 비경을 갖고 있는 작지만 아름다운 산이다. 동네 주민들의 아침 산보코스....ㅋ 그야말로 연인과 슬로우슬로우 걷다보면 멋진 의암호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와우 대박 !!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은 상쾌한 기분을 어찌 가보지 않고서 전할 수 있을까... 이왕 춘천에 간김에 숯불 닭갈비도 먹고 오고..... 좋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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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최고봉 서대산 트레킹

오래간만에 내고향 충청도에 있는 산을 올랐다. 이름하여 충청남도의 최고봉 서대산이다. 서대산의 높이는 905.3m이다.뷰가 별로 볼 것이 없이 그냥 몇 컷만 찍었다....ㅠ 서대산은 충청남도 남동부의 금강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금산고원에 속해 있으며, 노령산맥을 이루는 정수이자 충청남도의 최고봉이다. 남서쪽의 대둔산 남쪽의 국사봉과 함께 동쪽은 충청북도, 남쪽은 전라북도와의 경계를 이룬다.산마루는 비교적 급경사이며 남쪽으로 갈수록 점차 완만해진다. 서쪽 사면은 넓고 경사가 완만하며 이곳에서 흐르는 계류들이 서대천을 만든다. 동쪽도 완만한 사면이 발달해 있는데 이 완만한 사면은 한반도 중부 이남에 발달한 사면 지형의 하나로 금산인삼 재배에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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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도 쉬어가는 월류봉 산행

월류봉의 높이는 400.7m이다. 깎아지른 절벽산인 월류봉 아래로 물 맑은 초강천 상류가 휘감아 흘러 수려한 풍경을 이룬다.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 라는 뜻의 월류봉이란 이름처럼 달밤의 정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 일대는 금강 상류의 한 줄기가 굽이쳐 흐르면서 그윽한 산수의 풍광을 연출하는데 그중에서 여덟 경승지를 꼽아 한천8경이라 부른다.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월류봉의 의연한 자태 아래로 맑은 강물과 깨끗한 백사장이 펼쳐져 잔잔한 운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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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 남단에 위치하여 우뚝선 월출산은 서해에 인접해 있고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라고 하여 월출산이라 한다.기기묘묘한 암봉으로 거대한 수석 전시장 같은 월출산은 산행코스가 만만치 않지만 봄 벚꽃산행, 가을산행순으로 인기가 있는 곳이라 한다.정상인 천황봉을 비롯, 구정봉, 향로봉, 장군봉, 매봉, 시루봉, 주지봉, 죽순봉 등 거대한 수석들 같다. 지리산, 무등산, 조계산 등 남도의 산들이 대부분 완만한 흙산인데 비해 월출산은 숲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바위산에 깎아지른 산세가 마치 설악산같아 웅장하고 아름다운 산이다.

 

정상 천황봉을 밟고 하산길에 올려다 본 멋진 모습의 월출산의 명물 구름다리. 마치 구름과 맞닿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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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끄트머리에서 가는 여름이 아쉬워~

수상스키 경력으로는 10년은 넘은듯한 아내의 물을 가르는 시원한 모습. 흐미~ 나는 물하고는 상극이라 진작부터 배워보라고는 하는데 ..... 수영도 못하는 내가 생각만해도 아찔 정말 난 물하고는 안친해 ~

투스키도 아니고 원스키를 멋지다 멋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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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해피니스cc에서 라운딩을 하고 맛집찾아 신나게 순례를 하고 오늘내일 36홀을 부영cc에서 라운딩을 한다. 오래간만에 서울에서 친구따라 먼곳까지 왔으니 열심히 치다가야지 머~  각 코스마다 전혀 다른 감동과 묘미를 느낄 수 있고 사계절 푸른 자연에서 라운딩이 가능한 18홀의 퍼블릭 골프장이다. 필드호수와 연못, 벙커를 다양하게 배치하여 전략성을 최적화한 설계골퍼가 선호하는 난이도와 자연스런 필드로 박진감을 위한 필드 조성 자연 친화형 설계로 적절한 난이도와 코스지형을 갖춘 대중 골프장. 워터해저드와 브릿지의 아름다운 조화로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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